사진=김성은 인스타그램
사진=김성은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캐릭터로 유명한 아역 출신 배우 김성은이 결혼한다.

지난 22일 김성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며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한"고 밝혔다.

이어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며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다"이라고 예비 신랑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은은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다"라며 "소중한 지인분들께 미리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저의 앞날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은은 1990년생으로 지난 1996년 광고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배우 박영규 박미선 부부의 딸 미달이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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