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기흥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오른쪽)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신한은행
25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기흥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오른쪽)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신한은행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신한은행은 25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김기흥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 후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재난·재해 구호활동,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및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 등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상생금융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신한은행이 대한적십자에 후원한 기부금은 이번에 전달된 2억원을 포함해 총 61억원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50억원 클럽’에도 가입했으며 따뜻한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산불·집중호우 피해 지원 ▲재난취약계층 냉·난방물품 지원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및 이동·순회진료 사업 ▲안전교육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혈액 수급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2001년부터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만300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 존중의 가치 제고와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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