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2'가 3주 만에 전 세계에서 1조 벌어들였다.

북미 박스오피스 사이트 모조의 추정치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3주 차 주말에 북미 흥행 수익 5740만 달러를 돌파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 6,930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0억 1,480만 달러(약 1조 4019억)를 거둬들였다.

이는 전편 '인사이드 아웃'의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8억 5,885만 달러를 넘긴 수치로, 애니메이션 영화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다. 또한, '인사이드 아웃 2'는 올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자 10억 달러를 넘긴 유일한 영화로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19일째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6월 30일 기준 누적 관객 수 563만8991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의 최종 스코어인 497만1192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 2'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주인공 라일리의 감정 조절 본부에 불안·따분·당황·질투 등 새로운 감정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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