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등을 통해 인문학 연구활동 지원"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포니정재단이 '포니정재단빌딩'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진 KCC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와 HDC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많은 분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포니정재단빌딩이 큰 어려움 없이 준공까지 이를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포니정재단이 신문로를 중심으로 더 많은 성장과 나눔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포니정재단은 빌딩 전체를 임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장학사업과 인문학 연구 활동 지원사업 등 재단 목적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층 공간을 대규모 회의나 세미나 등이 가능하도록 배치해 혁신상이나 영리더상과 같은 재단 공식행사와 함께 일반인 대상 강연 프로그램도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