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나 해리스 트위터 
사진=미나 해리스 트위터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오징어 게임'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가 미국 에미상 뒤풀이 파티에서 화려한 꺾기춤을 선보였다. 

미국 작가 미나 해리스는 13일 트위터에 "오영수 찢었다"(O Yeong-su cutting it UP)란 글과 함께 미국 에미상 뒤풀이 파티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채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오영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턱시도를 입은 오영수는 빠른 속도로 꺾기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흘러나오는 노래 박자에 맞춰 몸을 흔들며 화려한 춤 실력을 자랑했다. 

또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사람들에게 두 손을 들며 화답했다.  

오영수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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