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불후의 명곡'이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전국 시청률 6.8%, 수도권 7.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는 가수 장민호, 영탁, 이찬원이 출연한 가운데 '가정의 달 특집쇼 3대 천왕' 2부가 그려졌다.

이찬원은 "데뷔 후 방송에서 관객 분들과 인사할 기회가 한 번도 없었는데 하이파이브도 하고 제 노래를 따라 불러 주시는 여러분도 뵙고 정말 감개무량하다. 오늘 이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3대 천왕의 릴레이 개인 무대가 펼쳐졌다. 장민호는 '남자는 말합니다', 영탁은 '전복 먹으러 갈래', 이찬원은 '편의점' 등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특히 세 사람은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소통 토크에서는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탁은 '10년 후 어떤 가수?'라는 질문에 "10년 뒤에 이 자리에서 저희가 여러분들을 맞이할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과분한 무대에 섰다. 좋은 노래로 보답하는 게 저희가 할 일"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