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 주제로 23일 부터 이틀 간 고려대에서 열려

 

[데일리한국 송찬영 환경전문기자] (사)한국기후변화학회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2022년 상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탄소중립,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이다. 안영환 IPCC 국내대응협의회 제3실무그룹위원장(숙명여대 교수)가 IPCC 제6차평가보고서 제3실무그룹보고서의 주요내용 및 시사점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학술대회 기획세션에는 국립기상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한국환경연구원 등 기후변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가연구기관 외에도 GCF(국제기후기금), 태평양 지역 환경 프로그램(SPREP)등 기후환경 관련 국제기구들이 참여한다. 

 

일반세션에서는  대학과 민간연구기관, 정부연구기관의 기후변화 관련 연구자들이 기후변화 과학, 기후변화 적응, 기후변화 정책, 기후변화와 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온실가스 인벤토리, 기후변화와 에너지 등을 주제로 최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노동운 (사)한국기후변화학회장은 "최근 폐막한 제5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에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파리협정의 본격적이고 구체적인 이행 노력이 주요 쟁점이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기후변화 연구자들의  최신의 연구결과와  국제동향을 파악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연구자들이 학문간 벽을 넘어  우리사회에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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