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분석한 이낙연 전 대표의 정치 행보에 대한 민주당 영향

정치 재개 선언한 이낙연의 귀국 일성

DJ 정신 계승으로 민주당 부활 명분 삼나

정작 호남의 절대적 지지 못받는 '딜레마'

정체된 대중적 지지도 극복할 과제로 남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6월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더불어민주당 설훈, 윤영찬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6월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더불어민주당 설훈, 윤영찬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귀국이 정치권에 의미심장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에게 패배한 이후 사실상 정치적으로 잠행을 선택했던 이낙연 전 대표였다.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도우기는 했지만 대선 패배로 결정되지마자 바로 미국행을 선택했었다.

이 전 대표는 미국에 있으면서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제로 굳어지면서 이 대표의 핵심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로부터 ‘수박'(겉은 민주당인데 속은 민주당이 아니라는 상징적인 표현)이라는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정치인으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했고 서울대 법대를 거쳐 동아일보 기자가 되었다. 일본 특파원까지 역임할 정도로 기자로 역량을 평가받았고 2000년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첫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전남지사를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와 당 대표를 지낸 호남 출신의 정치 거물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6월 24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면서 귀국 일성을 쏟아냈다. 1000여 명 이상의 지지자들 앞에서 마치 대선 출정식처럼 사자후를 토해냈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는 제 책임도 있다는 것을 잘 안다. 저의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 지금 대한민국은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지경이 됐다. 윤석열 정부에 말한다. 모든 국정을 재정립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자신이 책임을 먼저 통감하는 발언이지만 윤석열 정부를 겨냥하며 정치 재개를 분명히 했다.

국정 재정립을 강조하면서 다음 대선에 뜻을 두고 있음을 감지하게 만드는 행보다. 윤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있는 발언이지만 뒤집어보면 당에 대해서도 할 말은 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 전 대표는 유력 대선 후보로 물망에 올랐었지만 전국적인 영향력으로 확대되지 못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내세우고 있지만 호남 여론을 일거에 자신의 편으로 돌려놓지도 못했다. 민주당의 위기 국면에서 등장한 이 전 대표가 어느 정도의 정치적 파괴력을 선보일까. 그 파괴력이 천지를 뒤흔드는 태풍일까. 아니면 찻잔속의 태풍에 불과한 미풍일까.

빅데이터 심층 분석 도구인 오피니언라이브의 캐치애니(CatchAny)로 지난 6월 24~27일 기간 동안 이낙연과 김대중의 빅데이터 연관어를 파악해 보았다.

이낙연에 대한 빅데이터 연관어는 ‘민주당’, ‘이재명’, ‘정치’, ‘국민’, ‘정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장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지지’, ‘야당’ 등이 올라왔고 김대중에 대한 연관어는 ‘민주당’, ‘정치’, ‘이낙연’, ‘국민’, ‘정부’, ‘이재명’, ‘윤석열’, ‘한국’, ‘일본’, ‘미국’, ‘문재인’, ‘중국’, ‘대선’ 등으로 나타났다(그림1).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빅데이터 연관어는 대체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와 관련으로 그리고 윤석열과 정부 관련으로 나왔다. 즉 이낙연 전 대표는 내부적으로 이재명 대표와 경쟁하고 외부적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항하는 밑거름이 그려진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연관된 인물로 이낙연 전 대표가 연결되는 결과도 나왔다. 향후 정치 행보에서 DJ 정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DJ정치가 이낙연 전 대표의 첫 번째 ‘정치 기둥’이다.

이낙연 전 대표가 귀국한 배경에는 흔들리는 민주당 지지율도 한 몫을 했다.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민주당이 견고한 지지율을 올리는 상황이라면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이 어려웠을는지 모르겠다. 특별한 명분을 찾기도 힘들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3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을 마친 뒤 이동하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3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을 마친 뒤 이동하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그렇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중 부정 평가 비율이 거의 60%에 육박하는데도 민주당 지지율은 내부 리스크로 정치적 반사 이익조차 제대로 거두지 못하는 처지다.

은퇴했다가 1996년 정치판으로 복귀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분이 ‘민주당 경쟁력 회복’이듯이 이 전 대표의 명분 또한 민주당 경쟁력의 부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조사(전국1000여 명 유선포함 무선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95%신뢰수준±3.1%P 응답률10%내외 자세한 사항은 조사 기관의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어보았다.

올해 5월 2~4일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5%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은 32%로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나 내려왔다. 가장 최근인 6월 20~22일 조사에서 국민의힘 35%, 민주당은 더 내려간 31%로 나타났다. 송영길 전 대표의 ‘돈 봉투’ 리스크를 비롯해 그 이후 이어진 김남국 의원의 코인 리스크에 따른 누적된 부정적 타격으로 이해된다.

분석하자면 국민의힘이 반사 이익을 가져가는 동안 민주당은 각종 리스크 사태로 전체 지지율이 주저앉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지율 추세를 보면 상승세였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종합적으로 정당 지지율 추세를 보면 지난 해 8월 2~4일 조사에서 39%까지 올라갔었던 민주당 지지율은 8월 말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스스로 경쟁력에 의한 발광체 지지율 견인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림2).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당을 탈당했지만 윤관석과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도 중도층 민심이 이탈한 원인으로 해석된다.

원래 이 전 대표의 귀국 일정은 5월로 예상되었던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민주당과 관련된 리스크가 5월 중에 돈 봉투와 코인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시기가 되면서 6월 말이 되어서야 귀국이 가능해졌던 것으로 보인다. 지지율로 확인되는 민주당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이 전 대표가 ‘정치적 아버지’로 따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1996년 복귀와 같은 명분을 내세운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표의 귀국은 특히 ‘호남 지역 대선 후보의 부활’이라는 성격이 가지는 함의가 적지 않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민주당은 3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 그렇지만 세 사람 중 두 사람은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영남 더 정확히는 PK(부산·울산·경남) 후보다. 호남을 거점으로 하는 민주당이지만 정작 호남 출신 대통령 당선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귀국한 이낙연 전 대표는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대선 후보 중 호남 특히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유일무이한 정치인이다.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흔들리고 있는 호남 민심이 이낙연 전 대표 귀국의 가장 큰 명분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월 30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월 30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갤럽이 자체조사로 지난 5월 23~25일 실시한 조사(전국1000명 유선포함 무선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95%신뢰수준±3.1%P 응답률9.8% 자세한 사항은 조사 기관의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호감이 있는지 아니면 호감이 없는지’ 물어보았다.

전체적으로 호감이 있다는 의견이 30%, 호감이 없다는 비호감이 60%로 나타났다. 20대(만 18세 이상)는 호감 25%, 비호감 59%였고 30대은 호감 30%, 비호감 58%로 나왔다. 충청 지역은 호감 26%, 비호감 58%로 나왔고 화이트칼라층은 호감 34%, 비호감 55%로 나타났다.

다른 응답자 특성보다 민주당 호감도가 가장 중요한 응답자층은 호남과 40대다. 이 조사에서 호남 지역의 민주당 호감은 37%, 비호감은 52%로 호감이 좋지 않다는 반응이 15%포인트나 더 높다.

40대는 민주당의 전통적 핵심 지지층이다. 40대에서 민주당에 대한 호감도는 호감 41%, 비호감 51%로 나타났다(그림3). 한 마디로 민주당은 전통적인 지지층 일부를 제외하고 비호감이 더 늘어난 정치 세력으로 추락해 버렸다. 문재인 정권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한창 높았고 2018년 지방 선거와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었을 때 이해찬 전 대표는 ‘20년 민주당 집권설’을 설득력 있게 강조하기도 했지만 지금 와서 말짱 도루묵이 되고 말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인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을 재건하고 2027년 대통령 선거에 나설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통령은 이 전 대표에게 각별했다고 한다.

정치판에 알려진 전언에 따르면 동아일보 기자로 있던 이 전 대표에게 김 전 대통령은 1989년부터 정치를 권했다고 한다. 그러나 동아일보에서 일본 도쿄 특파원으로 가기로 되어 있었고 당시에 고도 성장을 끝내고 선진국으로 사회적 풍요를 누렸던 일본은 많은 언론인들이 근무해 보기를 원하는 지역이었다고 한다.

나중에 한일 의원연맹을 이끄는 이 전 대표의 일본 전문성은 이때 키워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국에 돌아온 이 전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취재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결국 김 전 대통령의 추천으로 2000년 선거에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고향에서 첫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되었다.

이낙연 정치의 기둥은 김대중과 호남이다. 그런데 정치적 유산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의 영향력과 파괴력이다. 현재 민주당과 진보 진영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대체할만한 대안으로 이낙연 전 대표는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일까. 확인하지 않을 수 없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6월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6월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지난 5월 16~17일 실시한 조사(전국1080명 무선자동응답조사 표본오차95%신뢰수준±3.0%P 응답률3.1% 자세한 사항은 조사 기관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안 인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보는지’ 물어보았다.

호남 거주 응답자층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19.2%, 김부겸 전 총리 14.2%, 박용진 의원 6.5%, 이낙연 전 대표 16.4%로 나타났다.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 기둥론을 주요한 정치적 명분과 기반으로 강조하지만 정작 호남에서 이낙연을 이재명의 대안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그다지 높지 않다.

그러니까 이 전 대표는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많이 받지만 정작 대중 영향력이나 호남 결집력을 보면 전남지사를 했었고 광주제일고를 나왔다는 지역 연고성과 별개로 그다지 높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셈이다. 이점이 가장 큰 이 전 대표의 딜레마다.

물론 이낙연 전 대표가 지니고 있는 장점이 있다. 이념적 성향이 강하지 않아 외연 확장성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중도층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표의 대안이 될 인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를 분석해 보면 김동연 경기지사 16.7%, 김부겸 전 총리 9.9%, 박용진 의원 6.5%, 이낙연 전 대표 18.7%로 나타났다(그림4).

보기로 들어간 인물들 중에서 이 전 대표가 중도 대안 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결국 이 전 대표의 과제는 높은 주목도를 어떻게 하면 높은 영향력과 결집력으로 연결시킬지 여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어록 중 가장 인상적인 문구는 ‘서생적 문제 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이다. 이 전 대표의 정치적 아버지로부터 더 많이 물려받아야할 유산은 그래서 ‘상인적 현실 감각’으로 판단된다.

이낙연 전 대표와 앞으로 가장 많이 비교될 인물은 이재명 대표다. 지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경쟁한 이유도 있겠지만 앞으로 당내 입지 그리고 차기 대선을 놓고 '친명'과 '비명'의 구심점으로 정치적 경쟁을 해야 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는 두 사람의 경쟁에 대해 어떤 인식을 하고 있을까. 빅데이터 썸트렌드로 지난 6월 24~27일 이낙연과 이재명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와 빅데이터 긍정과 부정 비율을 도출해 보았다.

이낙연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는 ‘비판하다’, ‘고통’, ‘미안하다’, ‘어렵다’, ‘무너지다’, ‘바라다’, ‘위기’, ‘무너지다’, ‘옳다’, ‘위기’, ‘환영하다’, ‘적극적’, ‘잘알다’, ‘믿다’ 등이 올라왔다. 이재명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는 ‘괴담’, ‘비판’, ‘우려’, ‘체포’, ‘갈등’, ‘불안’, ‘아깝다’, ‘논란’, ‘불안’, ‘위기’, ‘의혹’, ‘고통’, ‘어렵다’ 등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빅데이터 긍정 감성 비율은 35%, 부정은 60%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는 빅데이터 긍정 비율은 22%, 부정 76%로 나왔다(그림5).

데이터 긍부정 감성 비율은 일반적인 여론조사와 달라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바닥 정서를 확인하는데 참고할 수 있다.

최근 밀어닥친 민주당의 위기 국면 와중에 대통령 선거이후 미국 연수를 끝내고 귀국한 이 전 대표에 대한 시선 집중이 심상치 않다. 엄숙하고 근엄하며 진지한 ‘엄근진’ 정치 화법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 않고 고향인 호남에서조차 가장 유력한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대중적으로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에게 ‘더 이상 물러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진 이 전 대표의 출사표가 가볍게 보이지 않는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월 27일 이 전 대표의 총선 역할론을 두고 “이낙연 같은 중도 합리적 인사가 당을 맡게 되면 총선서 우리 당은 170석이 아니라 130석, 120석도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의 정치가 민주당에 태풍일지 미풍일지는 전적으로 이낙연의 의지에 달렸다.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프로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석사를, 고려대에서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전문연구원을 거쳐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한길리서치 팀장에 이어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치컨설팅업체인 인사이트케이를 창업해 소장으로 독립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