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본의 '천재 바둑기사'로 이름을 떨친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이 한국 이적 이후 3개월만에 첫 우승컵을 안았다.10일 전라북도 남원시 계백한옥에서 열린 ‘제7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 프로춘향부’ 결승에서 스미레 3단이 오유진 9단에게 23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는 그동안 아마추어에게만 출전 기회를 부여했지만, 올해부터 프로춘향부를 신설해 프로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이번 대회에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32명이 출전해 첫 우승을 다퉜다.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는 한국기
[광화문=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여자프로당구 LPBA 공동 최다 우승으로 빛나고 있는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새 시즌을 앞두고 라이벌에게 진심을 담은 한마디를 전했다.PBA는 10일 오후 2시30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025시즌 PBA-LPBA투어 개막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PBA-LPB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와 목표를 밝히는 자리다.이번 시즌 개막전은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전 이후 내년 1월까지 아홉 번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PGS4는 전 세계 정상급 2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6월3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졌다.파이널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진출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파이널 스테이지 총 18매치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총 177점으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황인수(30)의 콜아웃에 권아솔이 경기를 수락해 화제다.지난 6일 로드FC (회장 정문홍)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황인수 펀치라인 2편에서 황인수는 권아솔과의 경기를 요구했다. 권아솔이 유언비어를 퍼뜨려 시합으로 풀고 싶다는 것.황인수가 말하는 유언비어는 6개월 전 업로드 된 가오형 라이프 영상에서 나온다. 황인수가 모시는 한 기업의 대표에 대해 권아솔이 “장인어른의 돈으로 성공한 케이스”라고 말하는 부분이다.황인수는 권아솔의 발언에 대해 “그분 사업이 뭐 누구 때문에 성공했다. 말도 안 되는 유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주일 사이에서 결승에서 1승1패. 지난주에는 안세영이 우승, 천위페이(중국)가 준우승. 이번주에는 천위페이가 우승, 안세영이 준우승.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2위 천위페이는 결국 한달반 남은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만나 금메달을 놓고 세기의 라이벌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안세영은 9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천위페이에게 1-2(14-21 21-14 18-21)로 졌다.딱 일주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7)이 궤양 발작으로 쓰러졌다. 이에 제이크 폴(27)과의 복싱 대결이 연말로 연기됐다.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다음 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AT&T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타이슨 복귀전이 11월15일로 4개월가량 연기됐다고 보도했다.앞서 타이슨은 마이애미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궤양 발작으로 쓰러진 바 있다. 현재 회복 중인 타이슨은 의사의 권고에 따라 몇 주 동안 가벼운 운동만 해야 한다.타이슨과 폴 양측은 최고의 컨디션에서 경기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를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스포츠한국과 주간한국은 7월25일 개막해 8월11일까지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체육의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을 매주 시리즈로 집중조명 합니다. 2020 도쿄올림픽 예선 1위, 혜성같이 등장한 황선우올림픽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최고의 스포츠 축제다. 대한민국 국민들도 올림픽 기간 동안 수많은 종목의 경기를 보며 한국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위해 열렬히 응원한다. 특히 양궁, 태권도 등 효자 종목에 대한 관심은 엄청나다.하지만 수영에 대한 관심은 전통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새 시즌을 앞둔 프로당구 PBA-LPBA투어가 공식 경기용품으로 ‘헬릭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헬릭스 비전’을 선정했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7일 “오는 16일 개막하는 프로당구 2024~2025시즌 개막전부터 PBA 공인구 ‘헬릭스 비전’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PBA투어의 공인구 교체는 지난 2020년 ‘헬릭스’가 출시된 지 4년 만이다. ‘헬릭스’는 PBA 공인구 제작사 코스모스(대표 김종희)가 기존 당구공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개발했던 공인구다. 점 3개가 표시돼 있는 일반적인 당구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이 '숙적'이자 세계 2위 천위페이(26·중국)를 제압하고 3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은 부상 걱정을 줄이고 올림픽 금메달의 희망을 높이는 중요한 한방이었다.안세영은 2일 싱가포르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게임스코어 2-1(21-19, 16-21, 21-12)로 눌렀다.안세영은 이로써 지난 3월 프랑스오픈 이후 3개월 만에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월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숙적’ 천위페이(26, 중국)를 제압하고 석 달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일 싱가포르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게임스코어 2-1(21-19, 16-21, 21-12)로 눌렀다.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3월 프랑스오픈 이후 3개월만엥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까지 합쳐 올해 세 번째 금메달 사냥이다.안세영은 지난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김우민(22)과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가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대회에서 금빛 역영을 펼쳤다.김우민은 2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2에 터치패드를 찍었다.이로써 김우민은 지난달 31일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바르셀로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본인의 기록을 0.29초 당기며 파리올림픽 메달에 청신호를 켰다. 제주시청의 이호준(3분48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포츠한국과 주간한국은 7월25일 개막해 8월11일까지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체육의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을 매주 시리즈로 집중조명 합니다. ▶한국 배드민턴 암흑기, 그 속에서 자란 새싹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조의 금메달과 함께 금의환향했던 한국 배드민턴은 이후 10년 넘게 암흑기를 겪었다. 중국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5개 분야(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동안 한국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은 지난 25일과 26일 개최한 ‘2024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 수영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은 50m 스프린트 종목만 진행한다. 실제 프로 대회처럼 예선과 결선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마스터즈 수영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에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열린 대회로 접수 전부터 많은 수영인들의 주목을 받았다.인천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약 2000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한국 유도대표팀이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혼성단체전에서 규정을 숙지하지 못해 실격패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메달을 따낼 수 있는 기회가 경위서 제출 요구를 받는 상황으로 바뀌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29일 "현장에서 실수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유도회는 황희태 남자대표팀 감독과 해당 선수인 원종훈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유도대표팀은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바둑 ‘세계 최강자’로 군림 중인 신진서(24) 9단이 개인통산 800승 고지를 점령했다.신진서는 27일 중국 저장성 창싱에서 열린 2024 중국 갑조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중국의 리웨이칭 9단에게 169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신진서는 이로써 프로 입단 11년10개월 만에 800승(1무 212패 1무효)을 달성했다. 현역 프로기사 중 800승을 달성한 것은 신진서가 26번째다.2012년 7월 제1회 영재입단대회를 통과해 프로기사가 된 신진서는 이듬해인 2013년 1월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예선에서 권오민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흙으로 된 클레이코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흙신’으로 불리는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275위·스페인)이 자신의 안방과도 같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를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으로 마쳤다. 올 시즌 나달의 은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은 ‘운명의 날’이 아니었다.나달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에게 0-3(3-6 6-7 3-6)으로 졌다.이 대회에서 통산 14번이나 우승했던 나달은 자신의 마지막 프랑스오픈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프로당구 PBA가 6월16일 시즌을 개막해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8일 오전 “6월16일 2024~2025시즌 PBA-LPBA투어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월드챔피언십까지 10개 투어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과 동일한 10개 투어, 팀리그 역시 정규 5라운드를 거쳐 포스트시즌을 진행하는 방식이다.지난 3월 월드챔피언십 이후 3개월여 만의 개막이다. 이번 시즌 개막전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전 이후 내년 1월까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패배 후 라켓을 망가뜨리고 상대와 악수를 거부해 논란을 일으킨 권순우(494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64강)에 진출했다. 무려 1년9개월 만의 메이저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승리다.권순우는 27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에밀 루수부오리(67위·핀란드)를 3-0(6-3 6-4 6-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권순우는 이날 1세트를 6-3으로 먼저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상대 서브게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스포츠한국과 주간한국은 7월25일 개막해 8월11일까지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체육의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을 매주 시리즈로 집중조명 합니다. 탁구 종목, 만리장성의 벽‘탁구 세계 최강’ 중국은 2021년 펼쳐진 도쿄 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하나 잃었다. 혼성복식 종목 결승에서 중국의 수 신, 리우 시웬 조는 일본의 미즈타니 준, 이토 미마 조를 만나 게임스코어 3-4로 패한 것.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탁구 종목에서 중국 대신 다른 국적의 선수가 금메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남자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이 대사건을 일으켰다.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kg 이상급에서 한국 유도에게 39년 만 금메달을 선사했다.김민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조지아의 구람 투시슈빌리를 한판승으로 제압했다.이로써 김민종은 2018년 73㎏급 안창림과 100㎏급 조구함(이상 은퇴) 이후 6년 만에 한국 남자 유도에게 우승을 안겼다. 더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최중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