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미국과 중국 정부가 30일(현지시간) '좀비마약'으로도 불리는 합성마약 펜타닐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해 첫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한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고위 당국자는 28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회의는 펜타닐 문제에 대한 양자 공동 노력 이행에 있어 핵심 부분"이라고 강조했다.미국에서는 펜타닐 과다 복용이 18~49세 사망원인 1위가 될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의 마약 조직에 펜타닐 원료를 공급하는 중국 기업들을 제지할 것을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년 만에 미국을 방문했다. 시 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글로벌 현안과 양국관계 안정화 방안 등을 광범위하게 논의할 예정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14일(현지시간 오후 2시35분께 전용기편으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외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직전 트럼프 행정부 때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시진핑, 15일 바이든과 미중 정상회담…APEC 정상회의 참석도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14일 출국했다.이날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시 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저녁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떠났다고 보도했다.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17년 이후 6년여 만이다.시 주석은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겠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0월 3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중) 정상들간에 건설적인 대화, 회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오는 11∼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대해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
미국, 중국,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오는 11월 미중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자국의 이익을 끌어내기 위한 외교 샅바 싸움이 한창이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하며 북러 관계의 밀착을 예고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방문을 예고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며 바이든과의 만남에 앞서 세불리기에 나섰다. 2023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외교전은 총성없는 전쟁이다.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UN) 총회는 외교의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오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회담을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재무부 16일 성명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양측이 거시 경제 발전을 비롯한 기타 경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다"라고 했다.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 합의를 이행하고 거시경제, 금융정책 조율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양국 통상협상도 본격적으로 물꼬를 텄다.연합뉴스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통상 문제를 논의했다.타이 대표가 중국 고위 관리와 대면 회담을 한 것은 지난해 취임 이후 처음이다.이번 만남은 미중 정상회담이 이러진 후 5일 만에 성사됐다.USTR은 외국과의 통상협상에서 주도적 역할을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동남아시아에 집결하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이달 11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개막한 데 이어, 오는 15과 16일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다.또 18~19일 태국 방콕에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 20여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식량·에너지 위기 △미얀마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미중 갈등 등 산적한 과제 해결에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미국 백악관이 중국에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역할을 해달라는 입장을 전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14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을 태우고 캄보디아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이 미국이나 한국, 일본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라는 점을 말할 것이다"라고 말했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 확정 이후 미중간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연합뉴스와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와 미국 국무부 발표를 종합하면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31일(베이징 시간) 약 70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 현안 및 역내 이슈, 글로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왕 부장은 "중·미 관계를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되돌리는 것은 중·미 공동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에도 부합한다"면서 "미국은 대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