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한 중국 상하이발 크루즈선 '블루 드림 멜로디호'(4만 2천t, 승객정원 1천200명, 길이 202m)에서 내린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버스 탑승을 위해 이동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중국 크루즈가 부산항에 들어오는 것은 2018년 중국의 단체 관광 금지 이후 6년 4개월 만이다. 2024.6.12 (부산=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중국 정부가 단체관광객 방한을 허용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제주에 돌아왔다. 객단가가 높은 유커는 면세점 실적 회복 열쇠로 꼽힌다. 점포마다 북적이는 모습에 면세점 업계는 기대감에 부푼 모습이다.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제주에 도착한 중국인 단체 여행객은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찾아 쇼핑을 즐겼다. 이들은 2017년 3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제주도를 찾은 단체 관광객이다.지난 30일 중국 상해에서 680여명의 중국인 여행객을 태우고 출항한 크루즈선 블루드림스타호가 31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