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넘어선 시점에 맞춰 2000억원이 넘는 보유주식을 매도해 수익을 챙겼다.4일 연합뉴스와 블룸버그 통신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를 인용해 황 CEO가 지난 6월 한 달간 엔비디아 주식 130만주를 팔았다고 보도했다. 해당주식 규모는 1억6900만 달러(2344억원)에 달한다.황 CEO의 주식 처분 시점은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처음 넘어섰을 때였다.엔비디아 주가는 AI 열풍에 힘입어 최근 2년간 고공행진을 이어가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는 네이버웹툰의 공모가격이 희망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 결정됐다.27일 관련 업계와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소재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18∼21달러로 제시했다.희망가격 최상단의 공모가 결정은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 공모가 적용 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 인도 현지법인인 현대차인도가 인도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관련 예비서류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현대차는 “최종 상장 여부는 시장 상황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진행 상황은 추후 재공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외신들은 현대차가 현대차인도 주식 중 최대 17.5%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IPO를 위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존에 현대차가 갖고 있던 지분의 일부를 시장에 판매하는 공개 매각 방식이다.현대차가 IPO를 통해 최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날 SEBI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모회사인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1200만주 중 최대 1억4200만주, 전체 지분의 17.5%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IPO를 위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존에 현대차가 갖고 있던 지분의 일부를 시장에 판매하는 '공개 매각' 방식이다.로이터는 이번 IPO를 통해 현대차가 최대 30억달러(약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내 '큰손PICK'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큰손PICK은 월가의 투자대가 5인(워렌 버핏, 스탠리 드러켄밀러, 빌 애크먼, 마이클 버리, 론 바론)이 운용하는 헤지펀드(기관투자자)의 13F 보고서(Form 13F) 공시를 활용해 포트폴리오 정보를 제공한다. 13F 보고서란 운용자산이 1억 달러 이상인 기관 투자자라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분기별 보고서다. 큰손PICK 서비스는 투자대가 5인의 분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쌍두마차'인 두나무(업비트)와 빗썸코리아(빗썸)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IPO(기업공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미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등 영향으로 가상자산 투자가 늘어나면서 실적 반등했다. 특히 향후 업황이 가상자산거래소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두나무와 빗썸의 IPO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업비트와 빗썸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등의 호재로 실적이 개선됐다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1일 연합뉴스와 블룸버그 보도 등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본사이자 북미 소재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증권신고서를 보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종목 코드 'WBTN'으로 나스닥 상장을 신청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JP모건, 에버코어가 주관사다.발행 규모와 공모가액은 공개되지 않았다.앞서 블룸버그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30억∼40억달러(약 4조1550억∼5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가상화폐 테라·루나 붕괴 사태와 관련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씨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환수금 및 벌금 규모에 잠정 합의했다.뉴욕 남부연방법원이 공개한 재판기록에 따르면 SEC가 테라폼랩스 및 권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양측 대리인은 벌금 부과와 관련해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재판부에 알렸다.다만, 벌금 액수 등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양측은 다음달 12일까지 합의 관련 서류를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앞서 미 증권 당국인 SEC는 2021년 11월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법인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IPO) 자문사 선정을 마치고, 이르면 6월 인도 당국에 예비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와 코닥 마힌드라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추가 선정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 인도법인이 이르면 6월 말에서 7월까지 IPO를 위한 예비서류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현대차 인도법인 IPO 규모는 인도 증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미국 증권시장의 결제주기가 하루 빨라지면서 당분간 시장에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는 국내 주식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빠른 거래자금 회수로 인한 유동성 증가 등 미국 주식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간)부터 미국 증권시장의 결제주기가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이로 인해 국내 미국 증권시장 투자자들도 미국 주식이나 주식 매도대금을 기존 T+3일에서 T+2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해외주식 8주와 800달러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주차별 거래조건을 달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애플(AAPL), AMD(AMD), 테슬라(TSLA), 아마존(AMZN) 등 8개 종목의 해외주식을 매주 지급한다. 목표 누적 거래금액을 달성한 고객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800달러를 지급한다. 주식과 중복 당첨이 가능하며, 오는 7월 16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또 다른 금융사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미국 암호화폐 업계와 투자자들이 최소 2000억원 이상의 금액을 로비에 사용했다. 이들은 미국 의회의 규제 강화를 막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의회의 규제 강화를 막기 위해 암호화폐 업계와 투자자들은 지난 4년간 최소 1억4900만달러(약 2000억원)를 로비에 사용했다보도에 따르면 로비 금액 중 6000만달러는 암호화폐 관련 연방정부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사용됐으며 특히 미국 하원이 지난 22일 '21세기 금융 혁신과 기술 법안'을 통과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도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하면서 가상자산 업계에 청신호가 켜졌다.미국에서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가 4개월 만에 상장하면서 국내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과 관련해 의지를 보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에 대해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오고 있다.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가상화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더리움도 미 규제당국으로부터 현물 ETF 상장 승인을 받았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3일(현지시간) 반에크 등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을 승인했다.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내린 지 4개월여만으로,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으로는 처음이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ISA계좌(중개형)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및 투자정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 측은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는 기존 주식종합계좌, 연금저축계좌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ISA계좌를 통한 절세효과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ISA계좌(중개형)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고 소개했다.또한 “‘적립식 랭킹’, ‘구루의 투자’를 통해 적립식 투자에 있어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2년 연속 흑자 행진으로 ‘계획적 적자’를 입증했던 쿠팡이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 흔들리며 계획에 없던 적자를 겪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업계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을 상기했다며 한국 시장 투자와 멤버십 혜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8일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1분기 매출은 9조4505억원(71억14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328.45원), 영업이익은 531억원(4000만달러)이다.전년 동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8% 증가했고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쿠팡이 올해 1분기 매출 9조원을 돌파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줄어들어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쿠팡Inc가 8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1분기 매출은 9조 4505억원(71억140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7조 3990억원)와 비교해 28% 늘어난 수치로 쿠팡은 처음으로 매출 9조원대를 넘어서게 됐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크게 축소됐다. 쿠팡은 1분기 영업이익 531억원(4000만달러)을 기록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쿠팡이 올해 1분기 매출 9조원을 처음으로 넘겼지만,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면서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8일(한국시간)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1분기 영업이익이 531억원 (4000만 달러·분기 평균환율 1328.45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쿠팡의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22년 3분기 첫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후 처음이다.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9조4505억원(71억140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가 태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비트쿱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고 26일 밝혔다.비트쿱은 태국 재무부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태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관리·감독 하에 운영되고 있는 태국 최대 규모 가상자산거래소다. 이용자들은 한국 시간 기준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MBX 토큰 거래 및 출금이 가능하다.마브렉스는 거래소 상장을 기념해 비트쿱, 클레이튼과 함께 ‘THE WEB 3.0 ERA MEET-UP’ 행사를 진행한다.오프라인 행사는 한국 시간 기준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태국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비트코인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이 식어가는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일일 순유입액이 처음으로 '제로'를 기록했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하루 순유입액이 0달러를 기록했다.지난 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고 거래를 시작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블랙록의 ETF는 거래를 시작한 이후 약 154억달러(한화 약 21조1750억원)를 끌어 모으며 SEC가 승인한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