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이 4일(현지시간)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출마 자격 유지를 결정했다.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만장일치로 뒤집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대법원은 판결에서 헌법은 개별 주에 연방 업무에 출마하는 대선 후보의 자격 박탈권을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은 책임은 주가 아닌 의회에 귀속된다고 명시했다. 다만 출마 자격 박탈의 이유가 됐던 내란죄 연계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 판단을 피했다.이 같은 결정은 콜로라도주를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면책특권을 기각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이에 대한 효력중지를 대법원에 신청했다.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자격 여부 문제에 이어 재임 중 발생했던 1·6 의회폭동 사태 및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와 관련한 형사 재판 진행 여부도 계속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12일(현지시간)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기소와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 특권 주장을 기각한 워싱턴 DC 연방 항소 법원의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효력중지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의 올해 대선 예비선거(프라이머리)가 민주·공화 양당의 유력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치러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선거관리위원회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정당별 대선 예비선거 투표용지에서 제거할 수 있는지를 오는 30일(현지시간) 결정할 예정이다.일리노이 선관위는 '반(反)바이든' 성향의 유권자들과 '반(反)트럼프' 성향의 유권자들이 각각 제기한 대선 후보 자격 박탈 청원과 관련해 지난 주말 공청회를 열어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자신의 대선 출마 자격을 제한한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연방대법원에 상소를 제기했다. 연합뉴스 및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사기' 주장으로 지지자들을 선동해 2021년 1월 6일 의회에 난입하도록 한 게 반란 가담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헌법 14조 3항을 적용해 트럼프의 대선 출마를 제한했다. 이 판결이 현재 유사한 소송이 진행 중인 미국 다른 여러 주(州)에서 반복될 경우 트럼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콜로라도주 경선 투표용지에 일단 포함된다고 콜로라도주가 밝혔다.앞서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대선 출마 자격을 박탈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주(州) 공화당이 연방 대법원에 항소한 데 따른 것이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총무부장관실은 28일(현지시간) "콜로라도 대법원 판결에 대한 항소가 제기됨에 따라 대법원이 사건을 기각하거나 달리 결정하지 않는한 트럼프는 콜로라도주 2024년 대선 예비경선(프라이머리) 투표용지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
도널드 트럼프는 내년 미국 대선에 출마할 수 있을까.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리턴매치에서 우위를 점해가고 있던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 전략에 '적신호'가 켜졌다.발단은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주에서 치러지는 공화당 대선 경선 투표용지에서 트럼프의 이름을 제외하라고 판결하면서다. 이로 인해 트럼프는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공화당 경선에 나설 수 없다. 다만 콜로라도주 대법원도 이번 트럼프 측의 항소할 기회를 주기 위해 효력을 연기해 둔 상태다. 연방대법이 항소를 받아들이면 트럼프도 경선에 나설 수 있다.이번 판결이 경선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