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오는 7~13일(현지시간)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古城)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열린다. 해외 무대에서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32세 전세계 성악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47개국 지원자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차세대 성악 스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심사위원으로는 조수미 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예술 고문 조나단 프렌드, 이탈리아 밀라노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1~6월)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이어 하반기(7~12월)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직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채용은 현대차 국내 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 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남성 지원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0~16일이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달 중순 발표한다. 이후 8월 말 인·적성 검사, 9월에 1차 면접, 10월에는 최종 면접, 신체검사 등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인도네시아를 찾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최고의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카라왕 신산업단지에서 열린 HLI그린파워 준공과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양산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결국 판단은 소비자가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최고의 품질과 제품으로 성능과 원가 측면에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생산 내재화에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셀 공장을 합작 설립하고 직접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에 위치한 HLI그린파워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를 준공했다. 여기서 생산한 배터리셀을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 공급,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을 양산한다. 배터리셀 생산이 본격화되면 국내 판매되는 경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기업 제이디파워(J.D.Power)가 28일 발표한 ‘2024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은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이달 2일 경기 부천시 소재 모델솔루션 오정동 사업장에서 ‘스마트고글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스마트고글 타입의 AR(증강현실) 디바이스 공동 개발 및 출시에 나선다. 모델솔루션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디자인 및 하드웨어 관련 설계, 개발, 제작 등을 담당하며 버넥트
현대자동차가 세종시와 함께 AI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세종시에서 ‘셔클(SHUCLE)’ 플랫폼 기반의 통합 교통 서비스앱 ‘이응’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응’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을 빠르고 편리하게 돕는 통합 교통 서비스로, 현대차가 기존 세종시에서 운영 중이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인 ‘셔클’을 세종시의 교통 인프라와 수요에 맞춰 확대한 것이다. 기존 셔클 플랫폼에서는 수요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셀-전기차로 이어지는 현지 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했다.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은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한 배터리셀을 장착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시작한다.이에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에서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돼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가 ‘레드 닷 어워드’에서 혁신적인 콘셉트 디자인으로 세계적 권위의 상을 수상하며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현대차·제네시스는 3일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총 4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 중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콘셉트, 프로토타입, 출시 전 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4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 4개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수상작은 수소 모빌리티 콘셉트카 DICE와 SPACE(이상 자율주행 부문), 싼타페 XRT 콘셉트,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이상 수송 디자인 부문)다.DICE는 디지털화된 선별·제안 경험(Digital Curate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호텔 체인 기업과 손잡고 세계적인 휴양지인 하와이에서 전 세계 전기차 잠재 고객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현대차는 세계적인 호텔 그룹 ‘힐튼’이 만든 글로벌 타임쉐어 리조트 운영 기업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이하 HGV) 아시아태평양·하와이본부’와 글로벌 고객 대상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힐튼 오다이바 호텔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과 HGV 아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 아시아태평양·하와이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HGV는 호텔 그룹 힐튼이 만든 글로벌 타임셰어 리조트 운영기업이다. 타임셰어는 회원들이 제휴 리조트를 일정 기간 동안 소유하고 자유롭게 숙박하는 개념이다.이날 일본 도쿄 소재 힐튼 오다이바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올해 여름부터 HGV 멤버십 가입자 및 하와이 HGV 리조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인 코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하와이 여행지에서 전기차를 이용하고, 라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기업에서도 구내식당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급식 일감이 다시 공정 경쟁의 논란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대기업 임직원들을 상대로 식사를 제공하는 구내식당 급식 사업은 매출과 이익률이 안정적인 대표적 ‘알짜 일감’으로 통한다. 이때문에 2021년 정부는 주요 대기업들이 구내식당의 운영 기회를 자사의 계열사뿐 아니라 외부 중소기업들에게까지 기회를 주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도 대기업 식품 계열사들이 시장 점유율을 나눠먹고, 그룹 내 대형 일감까지 거머쥐는 상황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상반기 국산차 5개사가 국내외 시장에 판매한 완성차(반조립제품(CKD) 제외)는 398만4035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는데, 특히 내수 부진이 두드러졌다. 2일 각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1~6월 국산차 판매 실적은 내수 66만9592대, 해외 331만4443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내수판매는 11.7% 줄었고 해외판매는 2.2% 늘었다. 내수 판매가 70만대 밑으로 떨어진 건 2009년 금융위기 시절 이후 처음이다.지난 6월 국산차 판매는 68만6272대로 전년 동월 대비 4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 완성차 206만188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수치다.내수판매는 34만5704대로 12.8% 줄었다. 수출 등 해외판매는 171만6179대로 1.9% 늘었다.세단과 소상용차 하락세가 컸다. 올 1~6월 현대차 세단 내수판매는 8만50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3% 감소했다. 소상용차는 5만8968대로 20.5% 줄었다. 올해 택시를 투입한 쏘나타(2만2224대, 39.2%↑)가 선전했지만, 그랜저(3만3370대, 47.0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5만 9804대, 해외 29만 171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총 35만 15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4.8% 감소, 해외 판매는 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차는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 5703대, 쏘나타 5712대, 아반떼 4806대 등 총 1만 6513대를 팔았다.RV는 팰리세이드 1273대, 싼타페 5000대, 투싼 4216대, 코나 2593대, 캐스퍼 3352대 등 총 1만 9056대 판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달부터 세종시에서 통합 교통서비스앱 '이응'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세종시에서 운영하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셔클'을 확대한 것이다. 호출형 버스를 비롯해 자전거, 킥보드, 택시도 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호출형 버스의 경우 인공지능(AI)으로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생성·운행하는 것이 핵심이다.오는 9월 월정액 교통요금제인 '이응패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매달 2만원을 내면 대중교통 이용 금액 중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현대차는 지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세안(ASEAN·동남아 국가연합) 지역 공략에 나선다. 각국 정부의 자동차 지원 정책 강화와 선호 차종 다양화 등 아세안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를 아세안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해외 생산법인 가운데 가장 높은 가동률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과 현지 합작법인에서 생산된 배터리셀 본격 생산을 시작으로 현지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일 밝혔다.여기에 현재 가동 중인 ‘베트남 생산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 기업 제이디파워(J.D.Power)의 2024년 신차 품질조사(IQS)에서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1987년부터 시작된 조사로 미국 소비자들이 차 구매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올해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반 브랜드 17개와 고급 브랜드 14개 등 31개 브랜드 신차를 구매한 미국 소비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22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