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개혁신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24일 허은아 당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 이준석 의원 등을 포함 조직위원장에 지원한 90여 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시작했다.개혁신당 조강특위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각 지역구 조직위원장 후보자들을 상대로 한 심사에 착수했다.서울 영등포갑 조직위원장에 지원한 허 대표는 이날 심사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개혁신당의 정체성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이런 질문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라며 "저는 어떤 이념적인 것으로 저희 당을 설명하기보다는 미래와 희망이라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개혁신당은 18일 언론을 '검찰 애완견'으로 비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문석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료 의원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를 겨냥 "거대 제1당의 대표가 본인의 형사재판에 대해 불리한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언론인 전체를 싸잡아 모독하고, 양 의원은 언론인을 '기레기'라고 발언하며 국회의원의 품위를 실추시켰다"고 말했다.천 원내대표는 "정치인이 언론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개별 보도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개혁신당이 오는 27일 강원도 홍천군을 찾아 의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22대 정국 운영 방안과 향후 지방선거·대통령선거 준비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12일 데일리한국 취재를 종합하면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포함한 이준석·천하람·이주영 의원은 오는 27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을 방문한다. 개혁신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당직자 전원 참석 예정”이라며 “장소는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이번 워크숍 일정은 분임토의와 강연, 토론회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개혁신당이 전국 254개 지역구 조직위원장을 모집한다. 새 지도부 출범 후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11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2일부터 3일간 전국 모든 지역구 조직위원장 공모를 개시한다.조강특위는 서류 접수 후 차주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심사를 거쳐 6월 안으로 조직위원장 임명을 마칠 계획이다. 조강특위가 조직위원장 공모를 시작하면서, 당 주요 인사들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허은아 대표는 4·10 총선 출마지였던 서울 영등포갑에, 이준석 의원은 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1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정청래 의원님께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법제사법위원장을 여당에 돌려드리는 방안을 한 번 검토해달라”고 말했다.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박 원내대표를 예방해 “채상병 특검법의 기한 내 합의 처리를 하는 조건으로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는 합의를 한다면 우리 국회가 극한 대립이 아닌 협치하고 성과를 내는 좋은 장면을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11개 상임위원장이 선출된 것을 두고 “법대로 한 점에서 좋기도 하지만,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만나 "대통령의 거부권 사용은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로 취임 축하 차 예방한 정 실장에게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없애잔 얘기는 아니지만, 삼권분립을 위해서는 법안들이 헌법을 위배하거나 대통령의 헌법 권한을 침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홍철호 정무수석도 함께했다. 우 의장은 "이것이 국회를 위해서도, 정부를 위해서도,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바른 길이다. 비서실장님이 이런 말
김건희특검법 발의에 與 '김정숙특검법' 맞불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종합 특검법’을 지난달 31일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21대 국회 때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다시 돌아와 재표결에서 부결됐던 법안을 한층 강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검의 수사 대상에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7대 의혹에 더해 공무원의 무마, 은폐 등 직무유기, 직권남용, 불법행위 의혹도 포함됐다.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수사 대상도 단지 ‘명품 가방 수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기타 상장·비상장 회사 관련 주식 거래에 있어서의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원 구성 협상을 놓고 여야의 막판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혁신당이 핵심 쟁점인 법사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명한 야당을 자처하는 개혁신당이 원 구성 협상시한을 이틀 앞둔 5일 여당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개혁신당의 주장은 추경호 국민의힘·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접견 다음 날 공언언됐단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전날 데일리한국 취재를 종합하면 추 원내대표는 약 10분간 진행된 비공개 면담에서 천 원내대표에게 "원 구성 협상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를 만나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키를 쥔 거야(巨野)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자리를 사수하겠다고 압박하는 상황에서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한 것이다.4일 데일리한국 취재를 종합하면 추 원내대표는 천 원내대표와 약 10분간 가진 비공개 면담에서 “원 구성 협상에 힘을 실어달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 “다수결로 밀어붙이는 것보단 협상의 원칙이 지켜지는 게 바람직하지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이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6.4 (서울=연합뉴스)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22대 국회는 21대에 이은 ‘여소야대’(與小野大) 시즌2 구도다. 윤석열 정부 2년을 겪으며 어느덧 ‘대통령 흔들기’가 익숙해진 범야권은 어떤 전략으로 더욱 공세를 펼쳐나갈까. 집권 여당은 어떤 정치적 묘수를 내놓으며 거대 야당에 대응하게 될까. 정당의 존립 이유는 정권 창출이다. 여야는 고강도 처방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다듬어야 존재감을 높이고 3년 뒤 대권을 거머쥘 수 있다.원내 8당은 지난달 30일 22대 국회 초입길에 들어섰다. 새로운 국회가 개원했지만, 특유의 양당 체제는 여전히 굳건하다.
벌써부터 야권 대선 후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야권 대선 후보를 거론할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떠올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금이나 적어도 1년 후 정도까지라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3년 뒤 예정된 대선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다. 현시점에서 난공불락처럼 보이는 이 대표의 영향력이 다음 대선까지 그대로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을 것이다.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지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거대 공룡 정당인 민주당의 175석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비례 정당 득표로만 12석의 원내 진입을 성공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일부 의원들이 31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전달된 당선 축하난에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축하난 거부' 인증 릴레이로 번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22대 국회의원 전원에게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이 적힌 축하난을 보냈다. 일부 의원들은 축하난을 의원실 밖으로 내놓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인데, 일각에서는 '난이 무슨 죄냐'는 취지의 글을 올려 부적절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자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개혁신당을 이끌 새 대표에 허은아 전 수석대변인이 선출됐다.개혁신당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허 후보가 38.38% 득표로 당 대표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25%를 종합한 결과다.2위는 이기인 후보로, 35.34%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 후보, 조대원 후보(11.5%)·전성균 후보(9.9%)는 개혁신당 최고위원을 맡게 됐다. 차기 지도부는 오는 2026년 지방선거까지 당을 이끌게 된다.허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곧장 저는 일을 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10인이 기후위기특별위원회의 상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각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와 접촉하고고, 빠르면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기후특위가 상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2대 국회 당선자 10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0일 가졌다.기자회견에 참석한 당선자는 더불어 민주당의 이소영·박지혜, 국민의힘 김용태·김소희, 조국혁신당 서왕진, 개혁신당 천하람, 진보당 윤종오,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새로운미래 김종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22대 국회를 ‘기후국회’로 한단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국회에서 기후변화대응 이슈는 전면에 등장한 핵심의제가 아니지만 의미 있는 진전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22대 국회 진출에 성공한 당선자 10인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국회 기후특위)를 상설 기구로 설치하자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10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합동으로 가질 예정이다.21대 국회에서도 기후변화대응에 관심있는 몇몇 의원들이 국회 기후특위를 설치해 운영했지만 비상설이었고 그나마 2023년 한해 불과 4번 개최했다. 그나마 입법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여야가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지도체제 정비에 한창이다. 4‧10 총선을 통해 ‘여소야대’ 국회 지형이 21대에 이어 유지되는 만큼, 이에 발을 맞춘 각 당의 정치공학적인 지도부 선출은 불가피하다.300명에 달하는 22대 국회의원들은 오는 5월 30일 첫 등원한다.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이들은 오는 2028년 5월 29일까지 원내에서 4년간 활발한 입법 활동을 벌인다. 차기 선거를 노리는 원외 인사들도 각자의 지역구 주민들을 만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낸다. 이들의 원내‧원외 활동을 진두 지휘하는 지도부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개혁신당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내달 중순 앞둔 가운데 당명이 '한국의희망'으로 바뀔지 주목된다.29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내달 19일 치러지는 전당대회를 통해 당명 변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앞서 이준석 대표가 이끌던 개혁신당과 양 원내대표가 이끌던 한국의희망은 지난 1월 합당을 선언하며 4·10 총선까지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유지하되 총선 이후엔 전당대회를 통해 한국의희망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전당대회는 4월 총선 이후 60일 내 개최하기로 했다.제3지대 합당 당시 당명 변경에 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의과대학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사 출신인 이주영, 천하람 등 개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박 위원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박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당선인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금일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며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서울대병원 박재일, 삼성서울병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4·10 총선이 막을 내리면서 여야의 당권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108석을 얻으며 역대 총선에서 집권여당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국민의힘의 구원투수로 누가 나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5석을 석권하며 압승한 더불어민주당도 조만간 차기 전당대회가 예정되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총선 참패 책임에 따른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었단 해석과 동시에 참패의 원인으로 ‘용산 책임론’이 분출하고 있는 만큼 당 안팎에서는 ‘탈윤 지도부’를 내세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