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최근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허웅(30·부산 KCC). 하지만 녹취록에 이어 이날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까지 공개되면서 점점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은 지난 1일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이 채널에 따르면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의 동성 연인으로 알려진 정모씨는 최근 개인 SNS에 허웅과 A씨의 과거 메신저 대화 내용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1년 5월로 추정되는 이 대화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3~2024시즌 보스턴 셀틱스를 NBA 챔피언으로 만든 제이슨 테이텀(26)이 농구 역사상 최고액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ESPN에 따르면 2일(이하 한국시간) 테이텀이 5년간 3억1400만달러, 한화 약 4347억원)으로 보스턴 셀틱스와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이전 NBA 최고 계약은 팀동료인 보스턴 셀틱스의 제일러 브라운이 5년 3억400만달러에 맺었던 것. 이 금액을 뛰어넘는 농구 역사상 최고 계약이 탄생한 것이다.2017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테이텀은 5차례 NBA 올스타에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수광(80) 한국프로농구(KBL) 신임 총재가 취임식에서 ‘팬퍼스트’ 정신을 강조했다. KBL은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11대 집행부 취임식을 가졌다.이수광 KBL 제11대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프로농구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도약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한국 프로농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팬 퍼스트 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프로농구가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르 밝혔다.또한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하고 뉴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농구계 최고 스타이자 허재의 아들로 유명한 허웅(30)이 전 여자친구를 고소했다.허웅의 법률대리인 측은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허웅 측은 “허웅은 전 여자친구인 A씨와 2018년 말경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었고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며 “연애 초반에는 서로 사이가 좋았지만 A씨의 일탈행위, 성격 차이, 양가 부모님의 반대 등으로 수차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가 2021년 12월경 연인관계를 최종적으로 끝내게 됐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31)이 전 여자친구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MBN 보도에 따르면 허웅 측은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씨를 협박·공갈 등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허씨는 지난 2021년 A씨와 헤어졌다. 하지만 결별 후에도 허씨를 3년간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했다는 게 허씨 측 주장이다.허씨 변호인은 MBN에 “허씨가 수년간 협박에 시달렸다”며 “이날 중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허웅은 '농구 대통령' 허재의 큰아들이다. 허웅의 동생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16년만에 NBA 챔피언에 등극했다. 파이널 MVP는 제일런 브라운이 선정됐다.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106-88로 이기며 우승했다.이로써 1~3차전을 이겼던 보스턴은 5차전도 잡으며 4승1패로 NBA 파이널에서 승리하며 2007~2008시즌 이후 16년만에 챔피언에 등극했다.이번 우승이 의미있었던 것이 보스턴 셀틱스는 그동안 LA 레이커스와 통산 우승 17회로 동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 15일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BDH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 대회에 참가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파리 패럴림픽 패스티벌은 2024 파리 패럴림픽과 장애인 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지난 15일 반포 한강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 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BDH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대회’에 코웨이 블루휠스 소속 선수들이 참가했다. 총 12개 팀이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전희철 감독과 재계약을 했다.SK는 13일 "전희철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SK의 레전드로 2008년 은퇴했던 전희철 감독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SK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첫해 통합 우승을 달성했고 2022~2023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147경기 만에 100승 고지를 밟은 전 감독은 신선우, 강동희 감독(151경기)을 제치고 KBL 역대 최소 경기 100승 기록을 쓰기도 했다.전희철 감독은 "다시 한번 S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창원 LG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특히 국가대표 슈터로 이름을 날린 전성현을 영입하면서 대권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였다.창원 LG는 4일 "2024~2024시즌 새 목표를 위해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며 "이재도와 이관희, 이승우를 각각 고양 소노, 원주DB, 울산 현대 모비스로 보내고 전성현, 두경민, 최진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성현은 지난해 평균 29분28초를 뛰며 11.8득점, 어시스트 0.9개, 스틸 0.5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2.9%다.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잠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수광(80) 전 동부화재 대표이사가 KBL 제11대 총재 후보로 추천됐다.울산 현대모비스, 부산 KCC에 이어 세 번째로 KBL 총재사를 맡는 원주 DB 구단은 오는 7월1일부터 3년간 농구연맹을 이끌 새 총재 후보로 이 전 대표를 29일 공식 추천했다.새 총재 선출을 위한 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KBL 10개 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순서를 정해 총재사를 맡고 있다.이 전 대표는 동부화재와 동부건설(물류부문)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올해 2월부터 김준기문화재단 감사로 활동하는 등 경륜이 돋보이는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서울 삼성과 계약한 이대성(33)이 벼랑 끝에 몰렸다. 국내 복귀 과정에서 여러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를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에서 기존 소속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배려하지 않는 발언을 남기며 논란을 키웠다. 결국 농구 팬들은 트럭시위까지 하며 이대성에게 등을 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KBL에 재정위원에 개최를 신청했다. 일부 팬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 앞 도로에서 ‘한국농구와 농구팬을 우롱하는 이대성과 삼성은 반성하라’는 문구를 적은 트럭 시위를 개최했다.주최 측은 이대성의 행보에 대한 팬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1년 만에 해외 농구 도전을 마친 이대성이 논란의 국내 복귀를 알렸다. 전 소속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그의 해외 진출을 위해 ‘최소한의 배려’를 한 만큼, 이대성도 상응하는 성의를 보일 수 있지 않았을까.이대성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서울 삼성 입단 기자회견에서 "한국가스공사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없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대성은 지난 21일 삼성과 기간 2년, 첫해 보수총액 6억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도전을 원한다며 해외 무대로 나갔지만 1년 만에 한국 프로농구로 돌아왔다.이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제1호 캡틴' 김강선(38)이 정든 프로 유니폼을 벗고 김승기 소노 감독의 코치진으로 합류한다.소노는 21일 "김강선이 1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디딘다"며 "2024~2025시즌 홈 개막전에서 은퇴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강선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대구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해 고양 오리온스 시절부터 지난 시즌까지 고양특례시를 연고지로 둔 팀에서만 12년 동안 활동했다.프로 데뷔 후 김강선은 지금까지 통산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창원LG세이커스는 베테랑 슈터 허일영(39·196cm)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5000만원(인세티브 5000만원 포함)에 FA 계약을 체결했다.허일영은 2009년 프로에 입단해 14시즌 동안 통산 591경기(정규경기) 평균 25분 9.2득점 3점 성공률 40.1%를 기록중이다.2023~2024시즌에는 서울SK에서 꾸준한 몸관리와 성실한 자세로 평균 22분(35경기)출전 8.3득점 3점성공률 40.4%를 기록하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창원LG 조상현 감독은 “(허)일영이는 중요한 상황에서 확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창단 첫 FA가 탄생했다.소노는 16일 “포워드 정희재와 계약 기간 4년에 첫해 보수 3억 5천만 원(인센티브 7천만 원 포함) FA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희재는 2012년 프로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통산 444경기, 8,231분을 출장하여 2,188득점과 1,042개의 리바운드, 34.8%의 높은 3점 성공률을 보인 베테랑 포워드다.2023~2024시즌에는 전 소속팀(창원 LG)의 부주장으로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책임감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뛰어난 리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안양의 ‘지미타임’은 새 시즌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에이스 가드’ 박지훈과의 동행을 이어간다.정관장은 13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지훈과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5.5억원(인센티브 1.1억 포함)으로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정관장은 지난 시즌을 1라운드 2위로 시작했지만, 주축선수와 외국선수들의 부상과 교체가 이어지며 힘든 시즌을 보냈다. 박지훈은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53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을 소화하며 12.1득점 3.6리바운드 4.4도움을 기록, KBL공헌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슈퍼팀’ 부산 KCC가 2023~2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5위에 머물렀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정상에 올랐다.KCC로서는 201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6번째 별을 유니폼에 새겼다. 이번 우승은 특히 2010~2011시즌과 많이 닮아 있다. 13년 전과 도플갱어처럼 비슷했던 2023~24시즌 KCC의 우승기를 돌아본다.하승진-전태풍-추승균, 슈퍼팀이었지만 시즌 초반 흔들렸던 2010~11시즌201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코웨이(대표 서장원)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남양주 소재 평내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어린이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을 진행하며 통합 스포츠 교육에 발벗고 나섰다.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평내초등학교를 찾아 4학년 재학생 62명을 대상으로 휠체어농구 종목과 경기 규칙 등을 소개하는 체험교실을 진행했다.‘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은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의 재능기부 활동 일환으로,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원=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슈퍼팀’이라는 별명은 부산 KCC에게 칭찬이자 족쇄였다. 하지만 정말 보여줘야 할 때 실력으로 보여준 KCC는 이날 우승으로 간절함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KCC는 5일 오후 6시 경기도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5차전 수원 kt와 원정경기에서 88-7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다.KCC는 이로써 역대 6번째 플레이오프 우승을 달성했다. 2010~2011 시즌 이후 13시즌만의 우승이며 정규리그 5위
[수원=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정규리그 5위 부산 KCC가 플레이오프 우승이라는 기념비적인 결과로 시즌을 마쳤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허웅은 우승에 대해 얼마나 간절했는지를 말하며 상대팀에서 뛴 ‘동생’ 허훈의 투지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부산 KCC는 5일 오후 6시 경기도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5차전 수원 kt와 원정경기에서 88-7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다.KCC는 이로써 역대 6번째 플레이오프 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