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위 싸움이 걸린 ‘잠실 라이벌’전이었다. 연장 접전 끝에 LG 트윈스가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LG로서는 중심타선의 홈런포로 얻어낸 결과여서 큰 의미를 갖는 승리였다.LG는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LG는 33승2무24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LG는 최근 8경기에서 무려 7승1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외국인 투수의 난조와 타선의 침체로 중위권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타선 폭발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이 슈퍼스타의 자질을 제대로 보여줬다. 두 번의 실책으로 고개를 떨굴 법도 했지만 속죄의 결승 솔로포로 이를 모두 만회했다. 김도영은 1일 오후 5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는 김도영의 결승 솔로포로 kt wiz를 4-2로 제압했다.김도영은 이날 경기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3회초 선두타자 배정대의 3루 강
[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잠실 예수’ 케이시 켈리(35·LG 트윈스)가 퇴출 위기 속에서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무엇보다 패스트볼 구속이 올라왔다.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LG는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LG는 33승2무24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디펜딩챔피언인 LG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의 난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9시즌부터 LG에서 활약한 켈리는 이날 경기 전
[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0)이 하루에만 2개의 홈런포를 가동했다. 특히 9회초 2아웃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LG는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LG는 33승2무24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LG는 이날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오스틴과 문보경의 솔로포를 앞세워 7회초까지 4-2로 앞섰다. 그러나 7회말 김진성의 난조로 3실점을 내주며 4-5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최지만(33)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유니폼을 벗는다. 이제 FA 자격으로 새 소속팀을 찾는다.메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이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리를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16시즌 LA 에인절스에서 데뷔한 최지만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5시즌 통산 414경기 타율 0.245, 52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783를 남기며 빅리그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드러냈다.그러나 최지만은 2023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출루와 멀티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김하성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작성했다.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을 종전 0.214에서 0.216(으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의 올 시즌 OPS(장타율+출루율)는 0.696이다.김하성은 3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현지시간으로 4일 수술대에 오른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일(한국시간) "이정후가 화요일(현지시간 4일)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6년 1억1300만달러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체결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LA 다저스와 맺은 6년 3600만달러,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4년 보장액 2800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박병호(37)의 삼성 라이온즈 이적이 '신의 한 수'가 될까. 이적 이후 첫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박병호는 지난달 31일 경기에서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대구 팬들을 열광케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2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6회말 2사 2,3루에서 터진 박병호의 좌월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한화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가장 힘든 밤을 보냈다. ‘에이스’ 류현진(37)은 등판 직전 팔꿈치 부상으로 김규연과 교체됐으며 ‘복덩이’ 요나단 페라자(25)는 수비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6-8로 패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5연승이 마감됐다.시작부터 악재였다. 한화는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서준원(22)이 이번에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31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서준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오전 12시45분경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추돌해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의하면 당시 서준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0.03% 이상~0.08% 미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서준원은 2019년 롯데 자이언츠 1차 지명으로 팀에 입단했
[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 오원석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공교롭게도 이숭용 감독과의 산책 이후 등판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원석은 이 감독과 얘기를 나눴던 시간이 좋았다고 말했다. 오원석은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80구를 던져 2실점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신고했다. SSG는 오원석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하고 2연승을 완성했다.오원
[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 오원석(23)이 시즌 13번째 등판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오원석의 오랜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던 흔들리는 제구와 도망가는 투구 내용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오원석은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80구를 던져 2실점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신고했다. SSG는 오원석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하고 2연승을 완성했다. 오원석은 이
[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가 올 시즌 최고의 투구내용을 보여준 오원석의 호투와 박성한의 결승포를 앞세워 2연승을 완성했다. SSG는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SSG는 8연패 후 2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27승1무28패를 기록하게 됐다. 2연패의 키움은 22승32패에 머물렀다. SSG 선발투수 좌완 오원석은 6이닝동안 80구를 던져 2실점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신고
[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 임시 대체 외국인선수 시라카와 케이쇼(22)의 등판일이 내달 1일로 확정됐다. 이숭용 SSG 감독(53)은 시라카와의 당당한 모습을 칭찬하며 그의 호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SG는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갖는다.SSG는 지난 3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승리를 통해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벗어났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환한 미소로 “숨이 트인다. 선수들이 연패 기간 제일 힘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29)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임시 대체 외국인선수까지 데려오면서 크로우의 복귀를 기다렸던 KIA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하지만 크로우는 재활 선수 명단에 등록되었기 때문에 곧바로 방출되지는 않는다. KIA는 31일 "크로우가 미국 현지 검진 결과 국내에서와 동일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크로우는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5승1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시즌 첫 2경기에서 1승1패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박종태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에서 ‘이기는 야구’를 천명했다. 한화이글스는 31일 오전 구단 사무실에서 신임 박종태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 대표이사와 전 박찬혁 대표이사의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한화는 앞서 29일 박 대표이사의 선임을 발표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영업,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직무를 두루 담당한 서비스∙레저 분야 전문가다.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취임 전까지 한화 아쿠아플라넷 대표로서 온화한 리더십과 커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NC 다이노스가 29일 초록우산과 함께 지역 내 희귀 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창원NC파크로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NC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D-NATION(디네이션)의 일환으로 진행했다.초청 아동들과 가족들은 창원NC파크 VIP실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경기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기념촬영에는 송명기가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송명기는 희귀 질환 아동들의 초청 소식을 듣고 아동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고, 사진촬영뿐 아니라 아동들에게 사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트레이드된 마이애미 말린스에서도 방출대기 됐다. 지난해 KBO리그 우승팀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26)은 무리하게 미국 진출을 추진했고 이로 인해 선수만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는 30일(현지시간)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우완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앤더슨을 영입하며 40인 로스터에서 고우석을 빼고 앤더슨을 등록했다. 고우석은 DFA(양도지명)처리 됐다.앤더슨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서 14경기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한 바 있다. 올시즌 텍사스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최원호 전 감독과 박찬혁 전 대표이사의 자진 사퇴 악재를 딛고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9경기에서 8승1패 호성적을 거두며 시즌 초반의 모습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한화는 30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15-0으로 승리했다.5연승의 한화는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24승1무29패를 기록하게 됐다. 동시에 1124일 만에 롯데전 스윕을 달성했다. 대전구장 롯데전 스윕은 무려 2923일 만이다.투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김기중(21)이 2021년 8월31일 대전 kt wiz전 이후 무려 1003일 만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달성했다. 하지만 그는 퀄리티스타트보다 사사구를 단 1개도 내주지 않은 것이 더 기쁘다고 밝혔다. 김기중은 30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88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김기중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15-0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