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내 부동산디벨로퍼(개발업체) 선두주자인 엠디엠그룹 문주현 회장이 ‘퀀텀점프맨’이 됐다. 1년새 그룹 매출을 7558억원에서 1조8413억원으로 늘리며 지난해 매출증가율(143.6%) 톱에 올랐다. 매출증가율뿐만 아니라 그룹 1인당 매출액(40억6470만원), 1인당 영업이익(17억2860만원), 1인당 순익(13억5140만원) 항목에서도 1위에 랭크됐다.크래프톤그룹 장병규 의장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그룹 전체 영업이익률(42.7%), 전체 순익률(38%) 2개 항목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그룹 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군 수십 명이 또다시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 지난 9일 이후 열흘도 채 안 돼 같은 일이 반복된 것이다. 이번에도 북한군 대부분은 도끼나 곡괭이와 같은 작업 도구를 든 채 MDL을 넘어왔다. 작업 도중 매설된 지뢰가 터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우리 군은 이들을 '단순 작업 인력'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전선 지역 일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상황 등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중부 전선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20여 명이 MDL을 침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에 필리핀 보급선이 '불법 침입'을 해 중국 선박과 충돌했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해경은 17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필리핀 보급선 1척이 중국 난사(南沙) 군도(스프래틀리 군도·필리핀명 칼라얀 군도·베트남명 쯔엉사군도) 인근 해역에 불법 침입했다"며 "중국 해경은 법에 따라 필리핀 선박에 통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어 중국 해경은 "(오전) 5시 59분(현지시간) 필리핀 선박은 중국의 거듭된 엄정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검찰의 날카로운 칼이 제1야당의 수장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권 시계’를 멈추는 걸까. 이 대표를 겨냥해 3개의 칼날을 갈고 있는 검찰이 또 하나의 칼을 겨눴다. 칼집에 ‘제3자 뇌물’이라는 이름을 새긴 채다. 허위 사실 공표, 위증 교사, 배임‧뇌물에 이은 4번째 칼이다.검찰의 칼에 거대 야당 수장의 정치적 생명이 걸렸다는 판단을 내린 여권 잠룡들은 이 대표에게 견제구를 힘차게 던지고 있다. 22대 총선을 대승으로 이끌며 유력 대권주자 입지를 한층 굳힌 이 대표의 위상만큼이나 리스크도 높아진 모양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현행 당원투표 100% 당 대표를 선출 방식에 일반 여론조사 비율 20%를 반영하는 당헌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은 당헌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곽규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놓고 30%, 20% 두 가지 안을 놓고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비대위에 공을 넘겼다. 개정된 룰은 약 한 달 뒤 열릴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서 반영될 예정이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1년 전까지 사퇴해야 하는 시한에 예외를 둔 당헌·당규 개정을 확정했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12일 당권·대권 분리규정에 대한 예외 개정안을 의결했다. 앞서 해당 조항을 두고 이재명 대표의 '대권가도 다지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당내에서 제기된 바 있다. 개정안에 따라 이 대표가 지방선거에서 공천권까지 행사한 뒤 대선을 준비할 수 있는 탓이다. 이를 의식한 듯 이 대표는 이날 해당 조항을 제외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올해 4월 치러진 총선에 대비해 진행된 공직 특별감찰에서 선거 관여 행위 금지 위반 행위 등 총 39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4월9일까지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특별감찰 결과'에서 총 39건의 법·복무 위반 행위를 적발해 65명에게 징계 등을 내리고 665만1000원을 환수했다고 8일 밝혔다.3명은 수사 의뢰하고 1건은 기관 경고했다.먼저 총선 관련 선거 관여 행위 금지 위반은 21건 적발됐다.감찰 결과에 따르면 A도 소속 공무원은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고경표가 ‘비밀은 없어’ 최종회 방영을 아두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고경표는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번듯한 이미지의 아나운서였지만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시한폭탄으로 변해버린 송기백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코믹과 멜로는 물론 힐링과 휴먼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속 고경표는 섬세하고도 거침없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종영을 앞두고 고경표는 “그동안 ‘비밀은 없어’와 송기백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당원권 강화와 당권·대권 1년 전 분리 완화를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을 두고 논란이다. 이재명 대표의 대표 연임과 '대권가도'를 위한 포석 아니냐는 의혹이 당내에서 제기된 가운데, 일단 속도조절에 나서며 잡음 제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대표의 대선 출마 시 1년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시한에 예외조항을 두는 등 당헌당규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국회의원-전국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개정안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후 최고위원회·당무위원회 등 의결 절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재명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GS건설 상무보로 자리를 옮긴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퇴직 공직자 심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심사는 지난달 말에 이뤄졌고, 모두 64건이 검토됐다.공직자윤리법상 4급 이상 재산등록 의무자인 퇴직공무원,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은 퇴직 후 3년간 취업 심사 대상 기관으로 취업하려는 경우 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이 전 부대변인은 이달부터 GS건설에 상무보로 일할 수 있게 됐다.앞서 이 전 부대변인은 지난해 1월 출입기자단에 사전 제공했던 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다.민주당은 5일 오후 2시 단독으로 22대 첫 국회 본회의를 소집해 우 의원을 국회의장 선출했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 우 의원은 재석 192명 가운데 찬성 189표, 기권 1표를 얻었다. 국민의힘(108명)은 야당의 본회의 단독 개의에 반발하며 불참했다. 앞서 민주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우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정한 바 있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현대해상은 SK SUPEX추구협의회 SV(Social Value)위원회와 3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사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문제해결에 가속도를 높여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사회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행사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꺼내 한동훈 전 국민의힘 위원장이 띄운 ‘지구당(地區黨) 부활’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22대 국회 개원 직후 여야 모두 이슈 선점에 나서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전당대회와 지방선거·대선을 앞두고 원외 세력의 조직화 방편으로 ‘지구당 부활’ 법안 발의에 나서고 있다. 3일 오전 기준 김영배 민주당·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법안을 발의했다. 지역 정당 조직을 뜻하는 지구당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당협위원장과 달리 사무실·후원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강한나가 입었다 하면 러블리 매력을 수직 상승 시키는 ‘온우주 룩’으로 관심을 끈다.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누구보다 예능 프로그램에 진심인 12년 차 작가 온우주 역의 강한나가 탄탄한 연기는 물론 매회 현실감 있는 패션으로 2030 여성들의 공감을 자아낸다.강한나는 극 중 예능 프로그램 작가 온우주 역을 맡아 활동적이면서도 직장인다운 포멀함을 잃지 않는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춘 스타일링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법원의 보석 허가로 석방된다. 이로써 송 대표는 지난해 12월19일 구속된 뒤 163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30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재판부는 보석보증금으로 3000만원(전액 보증보험)을 내라고 명령했다. 또한 재판 출석과 증거인멸, 외국 출국 등과 관련한 서약서도 제출하라고 했다. 송 대표는 공판 출석의 의무가 있으며, 출국 내지 3일 이상의 여행을 하려면 미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당원투표 비율을 20%로 반영하는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최근 22대 국회 상반기 의장 후보 경선에서 당원들의 지지를 받던 추미애 후보가 우원식 후보에게 패하자 당원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하는 데 따른 조치다.민주당 당헌·당규 개정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장경태 최고위원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 보고된 당원권 강화 방안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국회의장단 후보 및 원내대표 선출 선거에 권리당원 유효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채상병 특검법'이 끝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여야의 분위기가 뒤바꼈다. 최대 변수로 꼽히던 여권 내 이탈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국민의힘은 ‘단일대오’ 기류가, 더불어민주당은 ‘내부분열’ 조짐이 확산하는 모양새다.21대 국회의 마지막 날인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채상병 특검법’ 부결 이후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특검법 가결시 추 원내대표의 리더십 흠집은 물론 야당의 적극적인 특검·탄핵 공세가 예상됐던 탓이다. 추경호 원내대표의 막판 호소가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풀무원식품은 국산 특등급 유기농 콩에 풀무원의 두부 제조 역량을 더해 만든 창사 40주년 기념 프리미엄 두부 ‘국산콩 유기농 두부’(300g)를 한정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풀무원 브랜드의 출발점인 ‘한국 유기농의 아버지’ 故 원경선 원장의 뜻을 되새기는 취지에서 한시적으로 출시한 제품이다.포장두부를 가장 오랜 시간, 가장 많이 생산한 두부 No.1 풀무원의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두부로서 더욱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최적의 원료 배합으로 콩 고유의 고소한 단맛을 극대화했다.제품 패키지에도 특별함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또다시 주장했다.AFP 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이날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나토 의회연맹 춘계 총회에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내부를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제한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러시아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는 전선과 국경선이 거의 동일하기에 우크라이나에 부과된 제한 규정 일부를 해제하는 게 옳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27일 우크라이나가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AFP 통신을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톨텐베르크 총장은 이날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나토 의회연맹 춘계 총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그는 "특히 (러시아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는 전선과 국경선이 거의 동일하기에 우크라이나에 부과된 제한 규정 일부를 해제하는 게 옳은지 고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