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올림픽이 한달도 남지 않았는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체부는 최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시설 관리 용역 계약과 관련해 대한체육회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지난해 2월 한 업체와 국가대표 선수촌 시설 관리용역 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체육회 고위 관계자와 업체 관계자의 유착 관계를 의심한 문체부가 수사를 요청한 것.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간의 갈등 국면에서 나온 일이기에 새삼스럽지 않다.문체부가 지난해 말 국무총리실 산하 민관합동 기구인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출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간판스타이자 세계랭킹 16위인 윤지수(31·서울특별시청)가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윤지수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에무라 미사키(일본)에게 14-15로 졌다.이로써 윤지수는 지난해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수는 2012년과 2019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2년 연속 은메달에 그쳤다.윤지수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유명 여성 프로골퍼와 남성 코치가 불륜 관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2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골프 코치인 남편이 여성 프로골퍼 B씨와 불륜 관계라며 제보한 사연을 소개했다.제보자인 코치 부인 A씨는 “2년 전 남편과 연애 중 아이가 생겨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면서 남편의 수상한 행동이 눈에 들어온 건 임신 6개월 차부터였다고 밝혔다. 지인들까지 골퍼 B씨와 남편이 집 앞 5분 거리에 있는 숙박업소와 술집을 자주 이용했다는 목격담을 전해 왔다고.또 A씨는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헐크' 강동궁(44·SK렌터카)이 프로당구 최연소인 16세의 나이로 돌풍을 일으킨 김영원을 제압하고 PBA 개막전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강동궁은 2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영원을 세트 점수 4-2(4-15 15-4 13-15 15-10 15-13 15-8)로 꺾었다.이로써 강동궁은 2021~2022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1억원을 추가한 강동궁의 누적 상금은 4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작은 거인’ 김세연(휴온스)이 1006일 만에 LPBA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김세연은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전서 임경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3(11-10, 11-4, 6-11, 11-5, 9-11, 4-11, 9-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김세연은 이로써 2021~2022시즌 2차전(TS샴푸 챔피언십) 이후 1006일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 이후 2022~2023시즌 18위, 2023~2024시즌 9위로 우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창호(30)가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61.2kg) 토너먼트를 제패하며 21번째 한국 UFC 파이터가 됐다.이창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언더카드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결승에서 샤오롱(26∙중국)에게 스플릿 판정승(28-29, 29-28, 29-28)을 거뒀다.ROAD TO UFC는 아시아 정상급 종합격투기(MMA) 유망주들이 UFC 계약을 위해 경쟁하는 토너먼트다. 이창호는 시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스포츠한국과 주간한국은 7월25일 개막해 8월11일까지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체육의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을 매주 시리즈로 집중조명 합니다. 근대5종, 낯선 비인기 종목… 전웅태의 첫 낭보근대5종이란 펜싱, 수영, 승마, 사격, 육상 크로스컨트리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 직접 고안했다. 전쟁 중 나폴레옹의 군령을 전하기 위해 적진을 돌파한 전령의 5가지 영웅담 '가까운 적을 칼로 제압하기’, '강을 헤엄쳐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A선수가 해외 전지훈련 중 술을 마신 것도 모자라 미성년자 이성 후배 선수를 성추행한 혐의로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김연아의 등장 이후 치솟았던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21일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전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해 여자 싱글 국가대표 선수 A에게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성적 불쾌감을 주는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았던 다른 국가대표 선수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선수 A가 국외 전지훈련 기간 음주를 한 것도 모자라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선수는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21일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전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해 여자 싱글 국가대표 선수 A에게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성적 불쾌감을 주는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았던 다른 국가대표 선수 B에게는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A와 B는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이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의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6개)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서울시펜싱협회로부터 제명당했다.이제는 지도자 자격 박탈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 '펜싱 영웅' 남현희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서울시펜싱협회 관계자는 "지난 18일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남현희펜싱아카데미의 남현희 대표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며 "제명은 연맹 징계 중 최고 수준"이라고 20일 밝혔다.서울시펜싱협회에 따르면 남현희의 징계 처분이 최종 확정될 시, 그는 지도자 자격을 박탈당한다.이는 지난 3월 스포츠윤리센터가 남현희에게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3월보다 한 계단 올랐다.FIFA가 20일(한국시각) 발표한 2024년 6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22위를 기록했다.한국은 6월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 6차전을 치르면서 2연승을 거뒀다. 싱가포르 원정에서는 7-0 대승을 거뒀고, 중국과 홈 경기에서 1-0 신승했다.아시아 국가 중에는 일본이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란(20위)과 한국이 이었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아르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박태환-구본길과 함께 한국 체육사 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6개)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서울시펜싱협회로부터 제명당했다. 지도자 자격 박탈 가능성도 높아졌다.서울시펜싱협회 관계자는 "지난 18일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남현희펜싱아카데미의 남현희 대표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며 "제명은 연맹 징계 중 최고 수준"이라고 20일 밝혔다.서울시펜싱협회에 따르면 남현희의 징계 처분이 최종 확정될 시, 그는 지도자 자격을 박탈당한다.이는 지난 3월 스포츠윤리센터가 남현희에게 '징계 요구'를 의결한 데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희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와 연루 의혹을 받은 전직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가 서울펜싱협회로부터 제명을 당했다.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특별시펜싱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남현희펜싱아카데미(소속) 남현희 대표에게 제명 조처를 내린다고 결정했다. 지난 3월 스포츠윤리센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징계 요구에 따른 조치다.징계 사유는 인권침해 신고의무 위반 등이다. 남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의 수석코치가 미성년 학생들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다.당시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진수학 전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이 제19대 한국체육인회 회장에 올랐다.(사)한국체육인회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진수학 전 부회장을 만장일치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한국체육인회는 체육계 원로들의 친목 단체로 지난 1969년 ‘한국체육동우회’ 명칭으로 첫 발을 뗀 뒤 1994년에 지금의 ‘한국체육인회’로 개명했다. 현재 약 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한국체육발전을 위한 자문과 정책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체육인회는 매년 국고 2억원을 지원받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3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건강상의 이유로 '2024 파리 올림픽'에 불참한다.사발렌카는 18일(한국시간) "일정이 빡빡하고, 건강도 좋지않아 올림픽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사발렌카는 "윔블던이 끝난 뒤 이어지는 하드코트 시즌을 준비하려면 휴식이 필요하다"며 "몸 상태를 고려할 때 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이 더 좋은 결정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일부에선 사발렌카의 올림픽 불참 사유로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냈다. 올림픽에는 2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T1이 젠지를 상대로 매치 9연패 늪에 빠졌다. 한때는 젠지의 영혼의 라이벌이라고 불렸지만 이젠 천적 관계가 됐다. T1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에서 젠지에 세트스코어 0-2로 패했다.일방적인 경기였다. T1은 1세트 26분, 2세트 24분 만에 넥서스를 격파당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올 시즌 최단 시간 패배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격차가 드러났다.가장 큰 문제는 바텀이었다. 이날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은 젠지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올 시즌 전무후무한 LCK 5연속 우승을 노리는 젠지. 현재까지의 흐름은 상당히 좋다. 16일에는 ’라이벌‘ T1을 2-0으로 격파하며 올 시즌 또 한 번의 독주를 예고했다.경기 결과뿐 아니라 내용까지 완벽했다. 특히 젠지의 바텀 듀오인 ’페이즈‘ 김수환과 ’리헨즈‘ 손시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두 선수는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T1 봇듀오를 압도하며 지난 스프링 시즌보다 더욱 매서워진 모습을 보여줬다.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
[아산=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분명 서로 기회는 꽤 만들었고 골이 될만한 장면도 있었다. 하지만 해결해줄 해결사가 없던 충남 아산과 부산 아이파크는 답답한 0-0 무승부로 치고 나가야할 타아밍에 멈추고 말았다.충남 아산 FC는 16일 오후 7시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마쳤다.최근 5경기 3승2패인 아산과 1승2무2패인 부산. 15경기 승점 20점 동률인 7,8위 팀간의 맞대결이었다.전반 35분 아산은 오른쪽에서 김종석이 올린 코너킥 공격에서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젠지에게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김정균 T1 감독이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T1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에서 젠지에 세트스코어 0-2로 패했다.일방적인 경기였다. T1은 1세트 26분, 2세트 24분 만에 넥서스를 격파당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올 시즌 최단 시간 패배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격차가 드러났다.김정균 T1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선수들 컨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이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단, 아직 경기력에 대해서는 개선할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에서 DRX을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최인규 감독은 경기 후 “DRX전을 승리해 기쁘다. 한 세트를 내줬지만 출발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급하게 가지 않고 천천히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1세트를 패했지만 만족스럽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