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가능성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진단했다. 통신은 '비트코인은 바이든 드라마(Biden Drama), 독일 정부의 판매 위험으로 하락한다'는 기사에서 "미국의 정치 드라마와 독일 정부가 압류한 코인이 거래소로 옮겨졌다는 소식 등으로 비트코인이 3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2월 수준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2024.7.5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지표에도 6만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5시 23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9% 하락한 5만9711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이 6만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5일 만이다. 그동안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지표가 나올 때마다 큰 폭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대표적인 위험 자산인 가상화폐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우리은행 경남 지역 지점에서 100억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직원은 우리은행에서 자체적으로 횡령 사실을 적발해 소명을 요구하자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경남 김해 지역 지점에서 100억원 가량의 대출금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지점 직원인 30대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과 가상화폐 등에 투자했으며, 60억원 가량의 투자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리은행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가상화폐 채굴기 판매로 투자자를 모집해 7억여원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3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과 사기 등 혐의로 본사 총책 29세 A씨와 운영 총책 29세 B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콜센터 담당 조직원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A씨 등은 지난 2월14일부터 3월4일까지 투자자를 모집해 가상화폐 채굴기를 구매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30∼60대 피해자 69명으로부터 모두 7억1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구매한 개인정보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가상화폐 테라·루나 붕괴 사태와 관련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씨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환수금 및 벌금 규모에 잠정 합의했다.뉴욕 남부연방법원이 공개한 재판기록에 따르면 SEC가 테라폼랩스 및 권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양측 대리인은 벌금 부과와 관련해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재판부에 알렸다.다만, 벌금 액수 등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양측은 다음달 12일까지 합의 관련 서류를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앞서 미 증권 당국인 SEC는 2021년 11월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미국에서 불법 성 착취물 사이트 14개를 운영한 20대 한국인이 인천공항에서 검거됐다.27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미국 영주권자인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7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0년 말부터 성 착취물 공유 사이트 14개를 운영하며 총 10만여개의 성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영주권자로 다크웹, 텔레그램 등을 통해 수집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성 영상물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미국 암호화폐 업계와 투자자들이 최소 2000억원 이상의 금액을 로비에 사용했다. 이들은 미국 의회의 규제 강화를 막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의회의 규제 강화를 막기 위해 암호화폐 업계와 투자자들은 지난 4년간 최소 1억4900만달러(약 2000억원)를 로비에 사용했다보도에 따르면 로비 금액 중 6000만달러는 암호화폐 관련 연방정부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사용됐으며 특히 미국 하원이 지난 22일 '21세기 금융 혁신과 기술 법안'을 통과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가상화폐 도지코인의 실제 모델이자 마스코트로 알려진 시바견 '카보스'(Kabosu)가 세상을 떠났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보스 주인인 사토 아츠코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카보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밝혔다. 카보스는 18살이었다.사토 씨는 "카보스가 도쿄 동쪽 사쿠라 시 집에서 고통 없이 죽음을 맞이했다"고 전했다.카보스는 평범한 시바견이었으나, 도지코인의 얼굴이 되면서 일약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개가 됐다.사육사의 폐업으로 다른 시바견 무리와 함께 동물 보호소로 보내진 카보스는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도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하면서 가상자산 업계에 청신호가 켜졌다.미국에서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가 4개월 만에 상장하면서 국내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과 관련해 의지를 보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에 대해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오고 있다.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가상화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더리움도 미 규제당국으로부터 현물 ETF 상장 승인을 받았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3일(현지시간) 반에크 등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을 승인했다.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내린 지 4개월여만으로,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으로는 처음이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보건복지부의 SNS 계정이 해킹돼 한때 프로필 이미지 등이 비트코인 업체 이미지로 변경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지부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의 프로필 이미지는 16일 오전 가상화폐 관련 업체인 블라스트의 이미지로 바뀌었고, 오후 5시30분 현재는 빈 이미지로 남아 있다.복지부는 블로그를 통해 "보건복지부 공식 엑스 계정이 해킹돼 로그인이 불가한 상황"이라며 "확인 즉시 신고 조치했으며 추가적인 상황을 추적하고 빠르게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사칭 메시지 및 해킹된 채널로 업로드되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가상화폐 사기로 길거리에서 현금 10억을 빼앗긴 40대 피해자가 법정에서 압수된 현금을 돌려달라고 호소했다.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4)씨 등 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이들은 지난 2월 인천시 동구 송림동의 재개발지역에서 개인투자자로부터 현금 1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가상화폐 '테더코인’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팔겠다며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받고 도주했다.피해자는 "A씨 등과는 지인 소개로 알게 됐다"며 "1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한때 8만달러를 내다봤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연일 하락하며 6만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현물 ETF의 인기가 생각만큼 높지 않고 금리 인하 역시 연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실망감이 그대로 반영됐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상승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30일(현지시간) 한때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34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79% 급락한 6만715달러(8421만원)에 거래됐다.이날 한때 5만990달러대까지 떨어지며 6만달러선을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비트코인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이 식어가는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일일 순유입액이 처음으로 '제로'를 기록했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하루 순유입액이 0달러를 기록했다.지난 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고 거래를 시작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블랙록의 ETF는 거래를 시작한 이후 약 154억달러(한화 약 21조1750억원)를 끌어 모으며 SEC가 승인한 11개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미 동부시간으로 19일(이하 현지시간) 완료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가상화폐 시장 플랫폼인 코인케코를 인용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반감기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4년에 한 번 돌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이날 오후나 20일 새벽에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감기는 새로운 비트코인의 공급을 줄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이번 반감기가 완료되면서 비트코인 공급량은 하루 약 900개에서 450개로 줄어들전망이다.반감기 직후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파주 호텔 사망 미스터리 사건과 자동차 위치 추적기 스토킹 범인의 정체를 뒤쫓는다.19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세현(가명) 씨는 며칠 전 친구 최 씨(가명)의 생일을 맞아 축하 겸 안부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답장은 최 씨의 부고장이었다. 세상을 떠난 친구를 추모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은 세현 씨는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꼈다. 학생 시절부터 최 씨와 늘 붙어 다니고, 직장까지 함께 했던 단짝 김 씨(가명)가 장례식장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김
비트코인이 17일(현지시간) 한때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6% 하락한 5만9천983달러(8천307만원)를 나타냈다. 사진은 18일 서울 빗썸 고객센터에 표시된 비트코인 가격. 2024.4.18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아시아 첫 비트코인 현물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라는 홍콩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 급등에 6만3000달러선을 하회했다.15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 하락한 6만3090달러에 거래됐다.지난달 8일 한때 7만2000달러선을 회복했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약 13% 내렸다. 이날 한때 6만2300달러대까지 내리며 6만3000달러선을 밑돌았다.비트코인은 오는 19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미국 프로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의 매니저겸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미국 연방 검찰에 의해 은행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연방 검사 마틴 에스트라다는 11일(현지시간) 미즈하라가 자신의 불법 도박 채무를 변재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600만 러(약 219억원) 이상을 절취했고, 이를 위해 은행 계좌에 연결된 신상정보를 모두 자신의 것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또 미즈하라는 은행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오타니라고 속인 뒤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불법 도박업자에게 돈을 송금하는 것을 승인하게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2) 항소했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및 로이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는 이날 뉴욕 맨해튼의 연방항소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루이스 A. 카플란 판사는 지난달 28일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형을 선고하고 110억2000만달러(약 15조원)의 재산 몰수도 명령했다.뱅크먼-프리드는 2019년부터 2022년 11월까지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려 FTX 계열사인 알라메다리서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