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6주간 지프와 푸조 등 스텔란티스 산하 전 차종을 대상으로 ‘2024 여름맞이 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전국 지프 및 푸조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장거리 주행 전 차량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고객들의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차종은 지프와 푸조를 비롯해 피아트·크라이슬러·시트로엥·DS 오토모빌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를 포함한다.올 여름 역대급 장기간의 폭염과 폭우가 예고된 가운데, 스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 소재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며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공장 내 리튬 배터리 3만5000여개가 연쇄폭발을 일으키며 큰 불로 번졌고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이차전지와 종류는 다르지만,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 전기차 화재, 빨리 붙고 끄는 데 오래 걸려열폭주는 한 물체에서 발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일부 부품 결함으로 2만2000대를 리콜해야할 처지에 놓였다.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앞 유리창 와이퍼와 짐칸의 트림 부품에 결함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NHTSA는 "일부 차량 앞 유리 와이퍼 모터 컨트롤러가 전기 과부하로 작동이 멈출 수 있다"며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으면 가시성이 저하돼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짐칸 트림 부품과 관련해서는 "주행 중 풀리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삼양식품이 덴마크 정부가 불닭볶음면 일부 제품을 리콜한 것과 관련해 반박 의견서를 낸다.18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이 불닭볶음면 3종에 캡사이신이 많다는 이유로 회수한 것에 대해 캡사이신 양 측정법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반박 의견서를 내기로 했다.국내 공인기관과 제품 3종에 대해 정확한 캡사이신양을 측정한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덴마크 수의식품청에 반박의견서를 제출할 방침이다.앞서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3×스파이시(Spicy), 핵불닭볶음면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양식품이 최근 불닭볶음면 일부 제품이 덴마크에서 리콜(회수)된 것에 대해 현지 당국에 반박 의견서를 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삼양식품은 자사 제품 불닭볶음면 3종이 캡사이신이 많다는 이유로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이 현지 시장에서 회수 조처한 것에 대해 캡사이신 양 측정법이 합리적이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덴마크 수의식품청이 리콜 처분을 내릴 당시 ▲핵불닭볶음면 3×스파이시(Spicy) ▲핵불닭볶음면 2×스파이시(Spicy) ▲불닭볶음탕면의 제품 전체 중량 140g을 기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일본차 업계가 또다시 품질 부정 스캔들에 휩싸였다. 올해 초에는 도요타 그룹 계열사에서 품질 부정 논란이 발생했다면, 이번에는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차 본사들이 대거 적발됐다. 그동안 ‘장인정신(모노즈쿠리)’과 안전성을 강조해 온 일본차 브랜드는 연이은 품질 부정논란에 체면을 구기게 됐다.이달 초 일본 국토교통성(국교성)은 도요타, 마쓰다, 스즈키, 혼다, 야마하 발동기 등 5개 업체의 자동차 성능 시험 부정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38개 차종의 품질인증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됐다.도요타는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볼보자동차가 신형 전기차 EX30에 대한 리콜 결정을 내리면서 이달 말로 예정된 한국 시장 출고 일정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된다. 13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차는 EX30 7만1956대를 리콜한다. 사실상 출시 후 생산된 차량 전량이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디지털 속도계가 테스트 모드로 전환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리콜로 북미에서는 해당 차량의 인도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은 무선업데이트(OTA) 등 조치로 결함을 해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결함으로 사고나 부상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기아는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를 리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리콜 대상 차량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총 46만3000대다.기아는 이번 리콜에 대해 차량 앞좌석 파워 시트(자동식 좌석) 모터가 과열로 인해 화재 위험의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아는 좌석 밑에서 불이 났다는 사고 1건과 좌석 모터가 녹았다는 6건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이로 인한 충돌이나 부상 등은 없다고 밝혔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좌석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LG생활건강은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비타민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바이탈 글로우 라인’ 바디 워시, 바디 에멀전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비욘드 바이탈 글로우 라인은 비타민C유도체, 비타민B12, 비타민E 등으로 구성된 ‘트리플 비타 콤플렉스’와 비타민 나무열매 추출물을 처방에 담아 칙칙한 바디 피부에 풍성한 영양감을 더하고 밝은 피부톤으로 가꿔준다.설페이트 무첨가 약산성 처방을 적용한 젤 타입의 바이탈 글로우 바디 워시는 소비자조사에서 피부 톤 개선 만족도 95%, 피부 광채 개선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혼다코리아는 도서지역 고객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리적 여건 상 장마 피해가 많은 울릉도 지역에서 지난 27~29일 '찾아가는 서비스'로 진행됐다. 포항점과 협업으로 전문 인력을 투입, 16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환 및 리콜 수리 등을 제공했다고 한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모터사이클 고객들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21일 공개했다.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AI PC 사용 경험을 높였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형 클라우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다. 클라우드 AI 기반으로만 동작하던 기존 코파일럿의 기능을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도 누릴 수 있게 진화된 제품이다.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X엘리트'는 최대 45 TOPS(초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한국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 결함으로 문제가 됐던 쉐보레 볼트EV 모델의 소유주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1억 5000만달러(약 2033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소유주들은 개인별로 700~1400달러(약 95만~190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전망이다.1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 동부지방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양사는 볼트EV 소유주들이 제기한 피해 보상 소송에 대해 이 같은 보상을 해주기로 합의했다.양사는 2015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LG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자동차가 내 통제를 벗어난 것을 알았을 때, 공포가 밀려오기 시작했다.”최근 교통사고를 겪은 한 운전자는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고속 주행 중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말을 듣지 않을 때 운전자는 더욱 큰 공포를 느끼게 된다. 이 같은 사고는 급발진 의심 사고 피해자의 사례이기도 하다.급발진 사고는 수십년 간 계속되고 있는 논란 가운데 하나다. 해마다 급발진 의심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대부분 사고 입증이나 제대로 된 보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 이에 자동차 업계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해외 플랫폼 자율 제품안전 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발표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국소비자연맹 본부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위해제품의 유통·판매 차단 및 재유통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본 업무 협약식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해 안전한 제품을 유통하고 소비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위해제품 정보를 기반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플랫폼에 입점한 사업자와 소비자에게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77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현대차 아반떼 등 5개 차종 4118대, 기아 K3 등 3개 차종 2668대에선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밸브 결함이 발견됐다. 밸브 전원단에 도포 불량으로 단락이 발생,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위험이 있다.리콜 대상은 올해 1월15일~2월3일 제작된 아반떼 2562대, 1월15일~2월14일 생산된 캐스퍼 1158대, 1월15일~3월30일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맥주 ‘필라이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점액질이 발견됐다는 항의가 이어지자, 하이트진로가 자발적 제품 회수와 함께 사과했다.하이트진로는 7일 사과문을 내고 “당사가 생산한 제품의 이취, 혼탁으로 인해 소비자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쳤다”며 “저희 제품을 믿고 구매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들과 여러 거래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필라이트 후레쉬 355ml 캔’ 제품 일부에서 이취 및 혼탁 등이 발생했다는 소비자 항의가 다수 접수된 데 따른 사과문이다. 제품을 구입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하이트진로가 최근 발포주 필라이트 제품에서 이취(이상한 냄새), 혼탁 현상이 발생했다는 소비자 클레임에 공식사과했다.하이트진로는 7일 “소비자 여러분들께 최고의 제품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소비자들과 여러 거래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지난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ml 캔 제품에 대해 이취 및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된 바 있다.하이트진로는 “당사는 4월 22일경 해당 사안에 대해 인지하게 됐다”며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6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기아 니로 HEV 등 2개 차종 11만1307대는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5월 7일부터, K9 2만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이날부터, 니로 PHEV 등 2개 차종 7287대는 전조등의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5월 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현대차 엑센트 3만7059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현대카드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 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170bp) 대비 35bp를 끌어내린 135bp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BNP파리바(BNP Paribas), 씨티(Citi), 크레디 아그리콜(Crédit Agricole), JP모건(JP Morgan)이다.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 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릴 정도로 매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나 글로벌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를 통한 해외직구 상품의 안전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정부간 안전관리를 위한 소통 채널이 구축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제8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서 양국이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산업부 관계자는 "양국은 제품 리콜 제도 및 온라인 유통 위해제품 차단 체계를 공유했고, 위해제품 차단을 위한 소통 채널 구축에 합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