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전국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호우 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지를 비롯해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 상당의 강한 비가 내렸다.이날 오전 3시49분쯤 대전시 서구 갈마동 도로에 주차 중이던 승용차 위로 가로수가 쓰러졌으며, 비슷한 시각 강원 춘천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는 많은 비로 토사가 유출돼 인근 주택 2가구를 덮쳐 주민 4명이 대피했다.오전 5시50분쯤에는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서 자전거를 타던 40대 외국인이 조종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제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지 닷새 만이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심했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사의를 표명한 배경에 대해 "내려놓음으로써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진다는 것이 당초 제 판단이었다"면서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설을 주장했다'고 폭로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을 향해 "스스로 명예훼손하고 있다"며 "왜곡된 발언은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은 항상 사회적 재난을 정쟁화하고 정치 도구로 활용했다. 의장까지 지내신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니 너무나 실망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도 많은 노력 통해 재난 극복하려고 애썼다. 노력은 모두 지우고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왜곡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현역 의원들이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를 간접 지원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비대위뿐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 등 모든 관계 기관이 절대 중립을 지키고 엄정한 당헌·당규 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 대표 후보들은)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특히 언행에 각별히 조심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당규 34조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의 타 후보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현역 의원들이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군이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던 서북도서 정례 K9 해상사격훈련을 7년여만에 재개했다.26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 예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각각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서방사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사령관을 겸임하며 제6여단은 백령도에, 연평부대는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다.6연대와 연평부대는 이날 해상사격훈련에서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스파이크 미사일 등 290여발을 남서쪽 공해상 가상 표적으로 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됨에 따라 26일 연평도와 백령도 일대에서 약7년 만에 해상 사격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해병대 스파이크 미사일이 화염을 내뿜으며 발사되고 있다(왼쪽 사진).한편 같은 날 오전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 앞 바다 상공에 북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의 항적운이 길게 뻗어 있다. 합참은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4.6.26 (연평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선수 별로 모여 사의를 표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재신임론을 띄우고 나섰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 원(院)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한 뒤 백령도에서 사흘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4선 이상 의원 8명은 26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추 원내대표의 조속한 복귀에 뜻을 모았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11분과는 직접 통화를 해 뜻을 들었다"며 "지금 국회 상황이 너무 어렵고, 당 상황 어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5일 "민주당의 억지대로 상임위원장 배분이 배정이 이루어졌지만 더 이상 입법 독주는 없어야 하겠다"라며 "지금껏 그랬듯 일방적인 독주를 이어간다면 국민적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를 대신해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서 준엄하게 명령하는 협치 정신을 회복해야 하고, 정쟁이 아니라 정책으로 경쟁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당은 전날 의총을 열어 7개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맡기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30일 서북도서 일대에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에 나섰다. 지난 28일 오물이 들어있는 풍선을 남측으로 살포하고,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비행체 10여 발을 쏘아 올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50분쯤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GPS 공격에 나선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공격은 이날 오전 9시 이전에 종료됐다. 북한이 GPS 전파 교란에 나서면서 백령도 인근에서 조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서해 국경을 넘어 백령도 해상에서 쇠창살을 달고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선원 4명에게 모두 실형이 선고됐다.27일 인천지법(형사4단독 판사 홍은숙)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6세 중국인 선원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36세 B씨 등 중국인 선원 3명에게도 각각 징역 8개월∼1년을 선고했다.A씨 일당은 지난해 10월23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6㎞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 등으로 구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U가 편의점 점포 간 택배 서비스인 알뜰택배를 전국 14개의 섬 지역까지 확대하는 ‘해운 알뜰택배’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기존 내륙 혹은 제주 각 지역 내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알뜰택배의 범위를 대폭 늘리는 것으로, 편의점 점포 간 택배를 내륙과 도서지역 양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이로써 제주도를 비롯한 울릉도, 연평도, 백령도, 사량도 등 14개의 섬에 위치한 650여 CU 점포에서 내륙 지역과 알뜰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CU포스트(POST) 애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16일 오후 들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황사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이번 황사는 수요일인 18일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도 관측되기 시작했다. 현재 경북내륙도 황사 탓에 점차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지난 주말 몽골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해 이날 낮 12시쯤 백령도에서부터 관측되기 시작했다.기압골이 지난 뒤에는 중국 산둥반도 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 왔다.환경부는 수도권과 강원, 충남, 경북에 28일 오후 5시를 기해 '관심'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해당 지역들의 오는 29일 미세먼지(PM10) 수준은 '매우 나쁨'(일평균농도 150㎍/㎥ 초과)일 것으로 예상된다.26~27일 내몽골고원 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이날 밤부터 전국을 뒤덮겠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령도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96㎍/㎥까지 높아졌다.기상청은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LIG넥스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앞두고 지난 14일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LIG넥스원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했다. 이어 우리 바다 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를 추모하고 방위산업체 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평화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올해 처음 국내에 황사가 유입됐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를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남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오전 11시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196㎍/㎥과 306㎍/㎥, 강화군 219㎍/㎥, 서울 162㎍/㎥, 충남 태안군 북격렬비도와 안면도 224㎍/㎥과 120㎍/㎥, 강원 속초 112㎍/㎥ 등이다.농도가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선(151㎍/㎥ 이상)을 훌쩍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LIG넥스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14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앞두고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이날 추모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 했다. 이어 우리 바다 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를 추모하고 방위산업체 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평화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이 좋은 시너지 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18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0년 말 경영난에 시달리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을 공식화했다. 이후 2021년 14개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하고 이제 미국 법무부의 승인만 남았다. 합병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마일리지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자, 윤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G마켓은 다음달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국내여행 프로모션에 연이어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G마켓은 내달 31일까지 ‘2024 여행가는달’ 캠페인의 ‘3월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 기획전을 G마켓 단독으로 진행하고, 총 90개 국내 여행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기획전에서는 국내 로컬 매력 여행지, 국내 가족 낭만 여행지 등 테마별 로컬 여행지를 추천한다.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인천, 제주도 등 지역별 인기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대표 상품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우리 해역을 침범한 중국어선이 해양경찰에 잡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100톤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어선은 이날 오전 8시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쪽 37㎞ 해상에서 서해 특정금지구역을 24㎞가량 침범한 뒤 해경의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붙잡힌 어선은 어획물 운반선으로 파악됐으며 나포 당시 50대 선장을 비롯한 중국인 선원 7명이 타고 있었다.서해5도 특별경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13일 오전 8시 3분 2초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쪽 34km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의 진앙은 북위 37.65도, 동경 124.65도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8km이다.기상청 관계자는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