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경기도가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 17.28㎢를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고양시 일산동구 일원 4.48㎢, 성남시 분당구 일원 6.45㎢, 안양시 동안구 일원 2.11㎢, 군포시 산본동 일원 2.03㎢, 부천시 원미구 일원 2.21㎢다.해당 지역 토지(주거용 제외)를 거래하려면 관할 시장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으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 수주시장에서 건설업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10대 건설사 중 상반기 동안 정비사업 ‘3조 클럽’에 입성한 건설사가 있는가 하면 아직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지 못한 건설사도 여럿이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건설사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9조8000여억원 규모다. 지난해 상반기 8조7793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0% 늘어난 수준이다.건설사별로는 포스코이앤씨(3조4238억원)와 현대건설(3조3058억원)이 정비사업 ‘3조 클럽’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은 4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안정적’과 기업어음 등급 ‘A2’를 7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융업계 전반의 기업신용도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받아든 의미 있는 성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나이스신용평가는 평가서에서 “코람코는 리츠 부문을 중심으로 우수한 시장지위가 유지되고 있으며 리츠 매각과 운용보수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차입부채 상환으로 인한 자본적정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여기에 더해 차입형토지신탁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2173세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개발 계획을 담은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계획 지정·경관 심의안'이 지난 3일 열린 제6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4일 밝혔다.목동택지개발지구 관문 지역에 있는 목동6단지는 안양천,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과 도시 기능이 연결돼 있다. 지상 공원화를 조성 중인 국회대로와도 연접했다. 심의에 따라 목동6단지는 용적률 299.87%를 적용받아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택지개발지구 가운데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른 목동6단지가 정비계획과 정비구역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에서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현재 20층, 15개 동, 1362가구인 목동 6단지는 이번 심의에 따라 용적률 299.87%를 적용 받아 최고 49층의 15개 동, 2173가구(공공주택 273가구)로 건립된다.목동6단지는 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맞춰 정비계획을 수립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통상 7월 청약시장은 장마와 휴가철이 겹친 비수기지만, 올해는 강남에서 대어가 출격하면서 청약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에는 전국에서 54개 단지, 총 4만4355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선다. 올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또 올해 하반기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1만9751가구(민영아파트 기준)에 달한다.월별로 보면 7월 1만7806가구를 시작으로 8월 1만4131가구, 9월 2만6681가구, 10월 3만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이달 전국에서 4만40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특히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원판테스'를 비롯해 강남3구 분양단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에서 54개 단지, 총 4만4355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선다. 올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며, 작년 동기 보다도 2.5배 많아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질 전망이다.특히 서울에서는 강남3구 단지들이 주목할 만하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시세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후분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7~8월 여름철은 여름휴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전통적 분양 비수기로 꼽힌다. 그러나 올해는 역대급 더위만큼이나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 주요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잇따르기 때문이다.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6월 29일 기준)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임대 제외)는 13개 단지, 총 2만3741가구다. 이는 전체 분양 물량(4만1557건)의 약 57.13%로 절반에 달한다.지역별로는 △경기 7곳, 1만4271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중랑구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정비사업 1조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시공사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에코플랜트를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이 사업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159-2번지 우성타운 일원에 지하3층~지상20층, 3개동, 총 213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033억원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강동구 소재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9일 단지 내 상가의 화평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1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5층, 11개동, 62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총 2429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굽은다리역 도보권으로 올림픽대로와 외부순환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500m 이내에 천호초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롯데건설이 2429억원 규모의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롯데건설은 지난 29일 강동구 화평교회에서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지하 4층~지상 15층, 11개 동 규모의 629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429억원 규모다.롯데건설은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사전에 다양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이를 바탕으로 강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시그니처 외관 설계와 독창적이고 균형 잡힌 입면 디자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선정돼 시공을 맡는다.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은 강동구 천호동 1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5층, 11개동 62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2429억원 규모다.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굽은다리역이 도보권이다. 단지 500m 내에 천호초·중학교와 성덕고등학교가 있다.롯데건설은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관 설계와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물론 과거 고점 수준도 일부 회복하면서 수요층들의 매수심리도 점차 개선되는 분위기다.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3주 연속(0.01%→0.02%→0.01%) 올랐다. 재건축은 보합(0.00%)을 기록했지만, 일반 아파트가 0.01% 올랐다. 신도시도 0.01%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서울 25개구 중 하락 지역은 1곳(강서 -0.01%)에 불과했고 상승한 지역은 6곳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미분양 증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철강 모듈러 건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서 건물을 쌓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철강 구조물 기반의 공장 자동 조립 방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3월 건설업계와 강구조 내화공법 연구에 착수했다.강구조는 건축 구조상 중요 부분에 형강, 강관 등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것이다. 주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에 이용돼 왔다. 고층 건물일 경우 화재에 잘 견디는 내화 공사가 추가돼야 한다. 현대제철은 내화 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올 하반기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이 줄줄이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여전히 적용돼 시세차익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다.다만 최근 건설 공사비가 크게 오르면서 재건축조합과 시공사 간의 갈등으로 일정이 지연된 단지가 많은 만큼 분양 일정이 더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강남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청담르엘'이 공사 중단 위기에 놓여 연내 분양이 불투명하다.28일 재건축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강남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들이 치솟은 공사비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상황에서 분양가 책정에 고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경기도 분당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신탁방식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전문성을 갖춘 부동산 신탁사를 통해 불필요한 분쟁을 최소화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는 ‘노후도시특별법’ 발의로 도시정비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4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후도시특별법은 도시기능 강화와 주거환경 개선, 미래도시 조성 등을 위해 통합 정비사업을 유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정부는 오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경기 분당 한솔마을 1·2·3단지 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가 지난 24일 한국토지신탁과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솔123통합 재준위는 지난 6월 3일 재건축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예비신탁사)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한 바 있다. 이곳은 5월 13~31일 약 20일 간 실시한 주민투표에 전체 소유주 60%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은 88.7%의 득표율 기록했다. 또 신도시 최초로 입찰·투표를 통해 예비신탁사 선정 및 신탁방식 통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공덕1구역 재건축사업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중 463가구를 일반분양 한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124가구 △59㎡B 24가구 △84㎡A 15가구 △84㎡B 18가구 △84㎡C 37가구 △84㎡D 231가구 △84㎡E 10가구 △114㎡A 3가구 △114㎡B 1가구로 중소형부터 대형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프로야구 양의지 선수(두산베어스, 포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곰 같지만 두뇌회전이 빠르고, 행동은 온화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정치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최근 정치권의 '정맥경화(政脈硬化)' 현상에 대해 "시간이 걸려도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남5). 그의 첫인상은 곰처럼 듬직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대화가 거듭될수록 '스마트 베어(smart-bear)'로 부르고 싶어졌다.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장을 맡으면서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펼쳐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0단지 재건축이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완료했고 24일 밝혔다.상계10단지는 지난 2021년 예비안전진단 통과를 끝으로 사업추진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한지 6개월만에 정밀안전진단을 접수했다.이번 정밀안전진단 접수는 5월 상계10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전체 소유자 설명회에서 한국토지신탁이 밝힌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재준위는 지난해 사업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신탁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한국토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