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맹활약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생활 실천 앞장

이병도 서울시의원.
이병도 서울시의원.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신사·역촌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이병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11대 의회 전반기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지난 1년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기 의정활동 중 특히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가기 위한 청년정책에 힘써왔다.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들을 지원하는 기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예산지원을 명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 사회의 원동력이 되어야 할 청년 층에서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심각성을 느끼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 특히 나이가 되어 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책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왔다.

도시계획균형위원회가 도시계획도 있지만 청년부서(미래청년기획단)와 지역균형발전 부서(균형발전본부)도 소관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안전하고 균형 잡힌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도 애쓰고 있다. 서울시민의 안전과 균형발전은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이해'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약자동행 가치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조례' 등 사회적 약자와 복지향상을 위한 꾸준한 입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청년과 노동, 돌봄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배려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끊임없는 관심으로 서울시의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왔다.

이 의원이 관심을 갖는 또다른 분야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이다.

"최근 싱가포르 비행기 사고로 사망자가 나온 사건도 기후위기가 원인이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이제 기후위기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생활 속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도입하고자 관련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서울특별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서울특별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 등 자치입법 분야에서 친환경 정책에 앞장서 왔으며, 조례를 통해 생활속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해왔다.

특히 서울시의 정책에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서울시 도시운영 마스터플랜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탄소중립이 정책목표로 신설되어 명시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병도 서울시의원이 사회안전망 정책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이병도 서울시의원이 사회안전망 정책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빛났다. 서울시는 교육청까지 합치면 60조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한다. 예결위는 무엇이 가장 필요한 사업인지를 판단하고 편성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의 복지는 예산이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민생 관련 예산은 경제상황이 어렵다고 하여 누락하거나 축소하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우리 사회의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이 의원은 약자, 취약계층, 미래를 위한 예산 또한 우선 편성했다. 추가경정예산을 준비하면서 혹시나 보호되어야 할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는지, 사각지대가 생기지는 않는지 고민하며, 시민의 삶을 우선한 예산심의를 다짐했다.

평소 지역구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진심이다. 지역현안 중에 광역철도의 인프라 구축이 관심의 대상이다. 이 의원은 매일같이 지역을 다니면서 점검하고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교통량을 분석하는 등 역사 신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보육, 교육 등 직접적으로 와닿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도시환경 개선 속도에 보육·교육 환경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판단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분교나 통학환경' 등 대안을 마련하고자 고민하고 있다.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시민들께 필요한 것이 과연 무엇인지, 우리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2016년 세월호 사건 당시 자원봉사 활동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 서울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보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21대 총선 박주민 선거대책본부 상임본부장, 문재인 선대위 교육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이재명 선대위 균형발전본부 서울공동위원장, 제11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1기 수석부대표를 맡아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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