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사진 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연애의 참견' 231회에서는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된다.

2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고민남은 여자친구에 대해 뽀얀 피부에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체질 그리고 완벽한 이목구비를 가진 우월한 유전자의 소유자라고 소개한다.

그런데 그런 여자친구가 불리하거나 잘못한 일이 있을 때마다 유전자와 집안 내력을 핑계로 삼는다고 한다. 그는 여자친구가 약속에 늦었을 때는 집안 대대로 잠귀가 어둡고 잠이 많다는 핑계, 가족 대대로 똥손이라 요리를 못한다며 자신의 어머니 환갑 생일상을 준비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한다.

고민남은 요리사로 여자친구 어머니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생일상을 차렸지만 고맙다는 얘기는 둘째치고 얼마 먹지도 않고 남은 음식을 치우며 속상해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서운하다 토로하자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며 되레 화를 냈고, 이후 고민남은 모든 것을 감내하며 연애를 이어간다.

여기에 방랑 시인이던 증조할아버지를 닮아 가끔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지던 여자친구는 책을 출간하겠다며 고민남에게 투자를 종용하기까지 한다.

한편 밑도 끝도 없이 유전 타령을 하던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고민남의 사연은 25일 밤 10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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