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초고가 주택인 ‘에테르노 압구정’을 분양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손 선수는 ‘에테르노 청담’의 후속작인 ‘에테르노 압구정’ 한 가구를 매입했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분양가가 최소 200억원부터 시작하는 초고가 주택이다. 3개 층을 쓰는 수퍼 펜트하우스 분양가의 경우 700억원에 달한다.

손 선수의 직접 거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잉글랜드에서 활약중인 손흥민 본인보다는 그의 가족이 주로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에테르노 압구정은 수퍼 펜트하우스와 일반 테라스 맨션 몇 가구를 제외하고 펜트하우스 타입 모두 분양을 완료했다. 손 선수 측은 펜트하우스 중 하나를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있는 에테르노 청담은 전 가구 한강뷰 조망이다. 전용 244~497㎡ 29가구는 1차에 완판됐다. 가수 아이유가 전용 244㎡ 타입을 13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분양 받아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이전 효성빌라 B단지의 부지(서울 강남구 청담동 82-7)로 앞서 공급된 에테르노 청담보다 1.6배가량 크다. 총 29가구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6월 A매치를 마친 손흥민은 현재 국내에 머물며 휴식과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플랜 측은 “손 선수 측 계약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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