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마포구에 들어설 계획인 180m 높이 대관람차 ‘서울링’(가칭)의 설치 지역을 월드컵공원 인근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안전성, 접근성 문제까지 고려해서 (대관람차 설치 지역을) 하늘공원 위로만 고집할 생각이 없다”면서 “월드컵공원 인근, 사이트 전체를 융통성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어 “이 사업은 수익을 내기 위해 민간업자가 참여를 해야 가능한 민간투자 사업”이라며 “접근성이 떨어지게 되면 참여하는 민간사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26일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청년창업정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지역 청년창업과 관련된 현장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톡톡팩토리'를 방문했다. 톡톡팩토리는 7년 미만 청년창업자에 제조공간, 장비 등을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 아이템을 인큐베이팅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돼 현재 울산 5개 지점에 26개 기업이 입주해있으며, 현재까지 총 26개 기업이 톡톡팩토리 졸업 이후 지역 내 공장을 설립하거나 독립했다. 이 장관은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청년창업을 위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여성가족부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지에서 야영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변에 위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여가부는 20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당시 김 장관은 숙영을 검토했으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으로 경찰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숙영 시 위해 요소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숙영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여가부는 “결과적으로 불편에 노출된 대원들과 함께 야영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SNS상에 김 장관에 대한 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헌법재판소는 25일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으로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청구를 기각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야당 주도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 장관에게 정치적 책임을 물으며 희생자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사퇴를 촉구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헌재 결정 직후 데일리한국과의 통화에서 "탄핵소추제는 자유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제도"라면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는 거야의 탄핵소추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25일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으로 탄핵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심판청구를 기각했다.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9명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이 장관은 직무정지된 지 167일 만에 장관직에 복귀하게 됐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69일만이자,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날로부터 167일 만이다.헌재는 "이번 참사가 어떤 하나의 원인이나 특정인에 의해 확산한 것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작용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으로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여부가 25일 결정된다.행안부 등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 장관의 탄핵 심판을 선고한다.앞서 국회는 지난 2월8일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책임을 물어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총투표수 293표 가운데 찬성은 179표, 반대는 109표, 무효는 5표였다.탄핵안 발의에 참여했던 더불어민주당 등 야3당은 탄핵소추안에 국가공무원법 제56조 성실의무와 제63조 품위유지의무를 담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라북도 익산, 완주가 국가산단을 조성하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했다. 5일 원희룡 장관은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와 현안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선 익산 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단과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성공 조성 방안, 전북의 국토교통 현안 과제들이 논의됐다. 먼저 국토부는 우리나라 유일의 식품 전문 국가산단이 입지한 익산에 새 식품전문 산단을 확대 조성해 K-Food 선도기업들이 지역에 계속 투자하고, 스마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을 가장 많이 신청한 연령은 1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두 달 간(4월 24일~6월 30일)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권리 서비스에 신청된 3488건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 신청 3488건 중 2763건이 처리됐다.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은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시기에 온라인에 게시한 글, 사진, 영상 등에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 해당 게시물의 삭제를 지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원희룡 장관이 광명역 승강기 점검 현장, 금천구청역 침수예방 공사현장, 선로개량 공사현장을 방문해 침수, 선로변형 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광명역 에스컬레이터 점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지난해 침수 승강설비 복구결과와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사고 관련 점검계획을 보고 받았다. 원 장관은 "지난해 여름 광명역에 있는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대부분이 한번 침수됐던 만큼 언제든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으므로, 정밀하게 점검하고 불량 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부품 교체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모든 철도·지하철역의 에스컬레이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지난달 8일 발생한 성남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간 일부 기관별로 자체점검을 실시해왔으나,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행안부는 이에 주요 지하철 역사 등에 대한 정밀점검을 주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공사 등 16개 철도 역사 관리기관이 함께 한다. 또한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택배차 강매사기를 예방하고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14일 원희룡 장관은 한국통물류협회에서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강매사기를 사전에 막기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택배차 강매사기는 택배기사 채용 등을 미끼로 차량을 고가에 판매하거나 고금리 캐피탈에 가입하도록 만드는 사기 유형 중 하나다. 원 장관은 지난 3월 간담회에서도 택배차 강매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그간 국토부는 업계·종사자 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문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환경부 유제철 차관이 15일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기업 성일하이텍(전북 군산시 소재)을 방문해 재활용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재활용업계는 재활용 원료가 되는 폐기물(폐배터리, 공정스크랩 등)의 보관 용량이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의 30일분 이하라는 기준 때문에 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환경부는 올해 4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원료 확보 차원에서 보관기준을 현행 30일에서 180일로 늘렸다. 또 이달 중 '폐기물관리법' 하위법령(시행규칙) 개정 전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찾아 "5월과 광주를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광주 오월어머니집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자녀, 남편, 자매 등 가족을 잃은 어머님들의 단체다"라고 소개하며 "직접 다치거나 구속되는 등 많은 고초를 겪으신 분들이기도 하다"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43년 세월의 흐름 속에 연로한 모습이지만, 말씀 곳곳에 굳센 기상이 느껴졌다"라며 사연을 들으면서 홀로 사남매를 키운 자신의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또한 "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평가 결과, 한국남동발전, 인천항만공사 등 27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동반성장 평가는 134개 공공기관에 대해 진행됐다. 최우수 등급 기관 27곳을 비롯해 △우수 등급 22개 기관 △양호 등급 42개 기관 △보통 등급 23개 기관 △개선 필요 등급 20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등급 27개 중 17개 기관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영예를 차지했다. 공기업형 최종(그룹)에선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전KDN △인천항만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청년마을이 조성된 36개 지역을 대상으로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에게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체험, 창업 실험 등을 통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범 조성됐으며, 현재 39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이다. 행안부는 그간 청년들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 해왔다. 그러나 청년들의 거주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쌀 산업을 더욱 위기로 몰 것"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 요구(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농민이 초과 생산한 쌀은 정부가 다 사들여야 한다는 '남는 쌀 강제매수 법'"이라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한 총리는 "이런 법은 농민을 위해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일방적으로 (법안이) 처리됐다는 점을 매우 유감스럽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14곳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대도시, 지방거점도시의 유휴시설 부지 등에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4곳)와 소규모 주거지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공급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하 우리동네살리기, 10곳) 등으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오는 20일 지자체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전문가 자문회의, 토론회 등을 통해 변화된 정책환경 등을 고려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하반기 총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운송면허 종료 기한이 임박해 운행중단 위기에 놓였던 7호선 부천구간(온수-상동)이 계속 운행될 예정이다.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경기도, 부천,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와 7호선 부천구간의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천구간은 지난 2012년 1월 개통 이후 오는 28일 운송면허 종료 기한을 앞두고 있었다. 7호선 부천구간은 개통하면서 부천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협약을 맺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을 해왔다.지난해 1월부터는 일부 업무(승무·역무 등)를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해왔으나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로 지어진 공공주택은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는 아파트에 비해 품질이 저열하다는 인식을 받아 왔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엘사’(영화 '겨울왕국' 여주인공 이름을 본뜬 LH 임대주택 거주자), ‘휴거’(LH 임대아파트 브랜드 '휴먼시아' 거주자) 등 공공주택과 입주자를 향한 혐오 발언이 유행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또한 LH의 주거 브랜드인 ‘안단테’는 주변의 부정적 인식을 우려한 입주자들이 단지 이름에서 떼어내 달라고 읍소하는 등 굴욕을 받기도 했다. 공공주택 뒤에 '주홍글씨'처럼 따라 다닌 부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환경부가 올해 수소 화물차를 100대 보급하고, 상용차 충전소도 68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오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소 화물차 수요 발굴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엔 주요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협회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수소 화물차 보급 정책을 소개하고, 수소 화물차 생산자와 수요자인 주요 지자체, 물류사 간의 공급-수요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수소 화물차와 연계해 올해 보급 목표를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