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참여자가 3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대통령실은 명백하게 위법한 사항이 있지 않은 한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하고 나섰다. 탄핵 요건이 까다로운 데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도 비슷한 사례 있었던 점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심리적 탄핵'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어 여론 추이를 예의 주시하는 모양새다.◇ 尹대통령 탄핵 청원, 13일 만에 100만명 넘어서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정부가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포퓰리즘적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하고 구조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윤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나선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3일 0시 일본 싱글 '치카이’(CHIKAI)(誓い/치카이)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위일 네버 체인지’(We'll Never Chang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타이틀곡 '위일 네버 체인지'는 서로 맞춰가는 과정 속에서 '너'와 '나'도 조금씩 변하겠지만, '우리가 영원히 함께한다'라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애절하면서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나는 솔로’ 21기 현숙, 영자, 순자가 영철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 3일 방송되는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21기 솔로남녀들의 눈치 게임이 벌어진다.첫날 저녁 영철은 다같이 바비큐를 먹기로 하자 숯불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고기를 굽는다. 이를 본 현숙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영철에게 부채질을 해주는가 하면 영철의 고기 굽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는다. 영철에게 쌈을 싸준 현숙은 “고기가 너무 맛있다. 그거까지 구우시고 이제 다 같이 먹자”며 영철을 자신의 자리 쪽으로 부른다.현숙의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서울 강남 일대에서 유흥업소를 홍보하는 불법 전단지를 살포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불법 전단지를 살포한 일당 가운데 현 지방자치단체에서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일하는 30대 남성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A(29)씨를 포함한 불법 전단지 살포자 12명과 B(31)씨 등 인쇄소 업주 3명, C(48)씨 등 유흥업소 업주 2명과 종사자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A씨 등은 유흥업소 영업부장으로 일하며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불법 전단지를 살포하고 음란 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B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1기에서 첫날부터 ‘대혼돈의 밤’이 시작된다.3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로맨스 우위’를 점하기 위한 솔로남녀의 치열한 눈치 게임이 벌어진 ‘솔로나라 21번지’가 공개된다.이날 21기 솔로남녀는 첫날밤 저녁, 다 같이 바비큐를 먹기로 한다. 직후 영철은 활활 타오르는 숯불 앞에서 ‘고굽남’을 자처한다. 땀을 뻘뻘 흘리며 고기를 굽는 영철을 지켜보던 현숙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의 옆에서 부채질을
한국은행은 대외지급을 위해 외화자금을 관리한다. 경제 활동이 국제화된 시대에 필수적인 기능이다. 일시적인 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현금성 자산으로 일부를 보유하고, 대부분은 해외 주요국의 중장기 채권에 투자한다.우리나라 외환 중 달러화의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70.9%에 달해 전 세계 평균 58.4%에 비해 크게 높다. 반대로 금은 1.4%로 매우 낮다. 선진국의 경우 금 비중이 매우 높다. 미국 67.2%, 독일 66.8%, 이탈리아 63.7%, 프랑스 65.6%, 러시아 23.8%다. 중국의 경우, 4.3%로 낮은 편이지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군이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던 서북도서 정례 K9 해상사격훈련을 7년여만에 재개했다.26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 예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각각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서방사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사령관을 겸임하며 제6여단은 백령도에, 연평부대는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다.6연대와 연평부대는 이날 해상사격훈련에서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스파이크 미사일 등 290여발을 남서쪽 공해상 가상 표적으로 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26일 새벽 평양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5시30분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이 미사일은 함경북도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알섬' 방향 약 250㎞를 비행한 뒤 강원도 원산 앞바다에 떨어졌다. 우리 군은 이 탄도미사일이 이동식발사대(TEL)에서 쏘아올려진 것으로 추정,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분석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15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살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후 9시48분쯤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합참은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한 것은 이달 들어서만 다섯 번째, 올해 들어선 모두 여섯 차례다. 북한은 전날 밤에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군사, 경제적 협력 강화마저 약속한 것"이라면서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지난 19일 정상회담을 통해 해당 조약을 맺고, 사실상 군사동맹 관계를 복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은 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1일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따른 대응으로 또다시 '오물 풍선'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국경 부근에 또다시 더러운 휴지장과 물건 짝들이 널려졌다"면서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였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앞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12시(자정) 사이에 경기 파주에서 북쪽으로 대북 전단과 이동식저장장치(USB), 1달러 지폐 등이 담긴 대형 풍선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 16일 “이번 방문으로 어떠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는지는 두고 봐야 되겠지만, 결과에 따라서 우리가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조 장관은 이날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한반도의 평화 안정에 저해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또 그러한 경고성 메시지를 러시아 측에 분명히 전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조 장관은 “러시아하고 북한이 밀착하고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남북 간 간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통일부가 대북 전단 단체와 면담을 시작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는 14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대북 전단 단체 1곳과 면담했다. 비공개 면담이어서 논의 내용을 알려지지 않았다.통일부는 앞으로도 단체 1∼2곳씩 면담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면담에서 통일부가 대북 전단 살포를 자제하는 것에 대해 특별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존중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일본 도쿄 신주쿠구 한국학교에서 학생이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려 수십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도쿄 한국학교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9시30분쯤 교내에서 학생이 장난으로 방범 스프레이를 살포해 학생들이 신체 이상을 호소했다"면서 "구급대에 지원을 요청해 관련 학생들을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사고는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학교에 가져온 호신용 스프레이가 진품임을 증명하기 위해 뿌렸고, 가스가 에어컨을 통해 퍼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민영 방송 민영 방송 니혼테레비(닛테레)는 “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강원도 춘천시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발견돼 관계당국이 산불 원인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10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께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30여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일대 임야 약 66㎡가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 나뭇가지에서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을 발견해 경찰과 함께 이날 발생한 산불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관련해 "폭발물 처리, 화생방 대응 등 통합적 인력 운영 등으로 대응 시간을 더 단축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시청 본관 지하 3층 충무기밀실에서 열린 '북 오물 풍선 관련 서울시 통합방위회의'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오 시장은 현재 오물 풍선이 1∼2시간 이내 처리되고 있지만, 낙하 직후 관계 기관 출동으로 더 신속히 처리한다면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맞대응한 것을 두고 “남북 모두 패배자가 되는 유치한 치킨게임은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군대는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군대는 전쟁을 막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남측의 민간 단체들이 북측을 향해서 대북 삐라 전단을 뿌린다고 해서 북측 당국이 나서서 오물을 남쪽으로 날려 보내는 것, 좀 그렇지 않느냐”며 “거기에 대응한다고 군사합의를 파기하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남북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이어 '오물 풍선' 살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발을 이어가자, 우리 정부가 9·10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 대북 확성기 방송 등으로 맞서면서 힘 대결에 나선 까닭이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예고하는 등 남북 관계가 강경 일변도로 흐르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전 8시30분 기준 북한이 살포한 310여개의 오물 풍선을 식별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지난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9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 다시 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4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남서풍 및 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알렸다.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우리 군은 북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