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우크라이나가 최근 서방국가들의 무기지원의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및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전선 하르키우 지역의 북동부 도시 쿠피안스크 인근 여단들을 방문했다.그는 이날 저녁 공개된 일일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예비군을 최대로 집결시킨 최전선 여러 곳에서 상황이 극도로 어렵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포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최전방 대공 방어 능력과 장거리 무기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이어 "그들(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지원이 지
세계의 화약고 중동이 2024년에도 세계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 해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면서 중동의 상황은 갈수록 꼬여가고 있다.두 사안에 대해 미국이 모두 관여하고 있지만,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은 데다 중동 국가 간의 갈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사태의 조기 해결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후티 반군은 지난해 12월 9일 이스라엘로 향하는 모든 선박을 국적과 관계없이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후 실제 행동에 나섰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
미국에 이어 중국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023년은 주요 2개국(G2)가 모두 한 해에 신용 등급 하락 경고를 받은 해가 됐다.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 국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햐향 조정했다. 향후 중국 국가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음을 사전에 경고한 것이다. 현재 중국 국채 신용등급은 A1이다.무디스는 2017년 중국 국채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낮춘 후 6년간 유지해 왔다. 등급 하향 조정이 이뤄지면 무디스의 중국 신용 평가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다.등급하락 예고는 중국만에 한
지난 7월 6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을 방문해 “미국은 디커플링이 아닌 디리스킹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이는 6월 중순 중국을 방문했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입장과 동일하다. 올해 여름에만 공식 석상에서 미국의 행정부 고위 인사가 디리스킹을 두 번이나 언급한 것이다. 디리스킹은 무엇이며, 그리고 세계가 어떠한 흐름으로 가고 있길래 미중 관계에서 이렇게 여러 번 강조되고 있는 것인가?21세기는 의심의 여지없이 미국과 중국, G2 시대이다. 21세기가 시작할 무렵만 해도 중국의 영향력은 그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서방국가들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한 대응책으로 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 종료 가능성을 시사하자, 증시에서는 누보, 한일사료 등 곡물 관련주가 상승했다.누보는 24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0.98% 상승한 233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한일사료(11.76%), 팜스토리(2.61%), 대주산업(4.6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누보는 비료, 유기농업자재 연구개발 및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한일사료는 배합사료 생산 및 공급업을, 팜스토리는 사료 및 육가공 사업을,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서방국가들이 대러시아 제재 강화 방안으로 전면적인 수출 금지를 검토하는 데 대해 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 종료 카드로 맞불을 놓겠다고 경고했다.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전면 수출 금지는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다"라고 비꼬았다.그러면서 "그것(전면 수출 금지)은 G7 국가들이 가장 예민하게 여길 상품군에 대한 수출을 우리가 상호주의 차원에서 금지할 것임을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미국이 우크라이나에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은 이와 관련해 이번 주 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M1 에이브럼스는 독일의 레오파드2와 함께 서방 국가들의 주력 전차다. 미국이 M1 에이브럼스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최종 결정할 경우 독일도 레오파드2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국가들에 레오파드2 지원을 요청했다. 폴란드와 핀란드, 덴마크가 자국이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주 오타와 러시아 대사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가 화염병을 투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19일(현지시간) 이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앨리슨 르클레어 주 모스크바 캐나다 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외교관 직원, 가족들의 안전을 위한 캐나다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침공한 이후 서방국가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국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