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정부가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포퓰리즘적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하고 구조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윤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대통령실은 16일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초고가 1주택과 가액 총합이 매우 높은 다주택 보유자에게만 부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서 종부세 개편과 관련해 “종부세의 폐지를 포함해 종합 부동산세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성 실장은 “종부세는 기본적으로 주택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에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될 수 있는 요소가 상당히 있다고 보여진다”고 부연했다.그는 “고가 1주택보다 저가 다주택을 가진 분들의 세 부담이 크다는 것도 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제조업 패권 경쟁에서 승리를 가져다줄 차별화 전략으로 ‘케이 기프트(K-GIFT)’ 개념이 제시됐다. 장웅성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단장은 11일 한국공학한림원이 주최한 2024 IS4T 포럼에서 “국내 제조업의 가치를 오는 2040년에 현재의 2배로 확장시키기 위해선 매뉴팩처링(Manufacturing) 단계를 넘어서는 밸류팩처링(Valufacturing)으로의 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케이 기프트(K-GIFT)는 그린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AI 기술 및 로봇기술이 반영된 개념이다. 대체불가한 공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22대 국회 임기 시작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에 나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생활물가와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것이 민심을 얻는 첫걸음이므로 정부는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추 원내대표는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당정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대책과 청년·미래를 위한 개혁과제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오늘 당정 회의를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에 적극 반응하고 대응책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국가통합인증마크(KC) 미인증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금지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16일 정부가 KC 인증이 없는 어린이용품과 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의 해외 직구를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해외직구 안전 대책'을 발표한 지 나흘 만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정부 대책은 해외직구의 급증에 따라 제기된 안전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국민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먼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성 실장은 "정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이 14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이버 측의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조치가 있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국민 관심이 큰 사안이기도 하지만, 대통령실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틀 연속 정부의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은 대일 외교 저자세를 두고 비판 수위를 높이는 야권의 공세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적절한 정보 보안 강화 대책이 제출되는 경우 일본 정부가 자본 구조와 관련해 네이버 의사에
[데일리한국 박준영·장정우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네이버 측에 구체적인 입장을 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정부의 라인 매각 압박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처를 촉구하는 여론이 높아지자, 직접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하지만 문제는 이번 사태의 당사자인 네이버다.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라인'을 글로벌 서비스로 키워놓은 뒤, 일본에 통째로 빼앗길 위기에 놓였지만 소극적인 자세로 침묵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과 기업의 이익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 차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글로벌 ‘푸드플레이션’(푸드+인플레이션)이 전세계를 덮치고 있다. 먹거리를 뜻하는 푸드와 인플레이션을 조합한 푸드플레이션은 식료품 가격 인상폭이 전반적인 물가인상 수준보다 높은 상황으로 급격한 식품가격 인상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전세계적인 이상기후와 전쟁에 따른 유가상승 등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는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에 몸살을 앓고 있다. 문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상기후가 점차 광범위해지면서 식료품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데 있다.가장 큰 원인은 '이상기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추진해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올해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를 기록하며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선 데다, 내수를 자극하는 정책을 펼칠 시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수를 자극하는 정책을 하면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야당의 제안에 대해 평가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민생회복지원금은 전 국민에게 1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대통령실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로 고수해온 '2000명'에 대해 처음으로 조정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일 저녁 KBS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설명하던 중 '2000명 숫자가 협의 대상이 될 수 있단 것인지 대통령실의 구체적인 입장이 궁금하다'는 사회자 물음에 "2000명 숫자가 절대적 수치란 입장은 아니다"라고 답했다.그는 "다만 오랜 기간 동안 절차를 거쳐 산출한 숫자이기 때문에 이해 관계자들이 반발한다고 갑자기 1500명, 1700명 이렇게 근거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인 31일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하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이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국제 정세의 불안으로 나라 밖 사정도 밝지 않다"며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4월 총선 이후 자금난에 시달리는 건설사들의 연쇄 부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른바 '4월 위기설'이 대두되면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4월 위기설'은 근거 없다며 부인하고 있어 진실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연장됐던 PF만기가 4월에 집중되면서 일부 업체들은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예상이 나오고 있다.여기에 내달 10일 총선 이후 정부가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도 돌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27일 "무너진 지역·필수 의료를 제대로 재건하려면 지금까지의 접근을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과감한 방식의 투자가 필수"라면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과감한 재정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 의료 분야를 안보·치안과 같은 헌법적 책무를 수행하는 수준으로 우선순위로 끌어올려 국가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필수 의료' 지원이 재정투자 중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해 '법과 원칙'을 강조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을 선회,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대통령실은 24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의교협에는 전국 총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3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8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월 수시 재산공개 고위공직자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고위공직자는 류지영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로 135억5207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는 김은혜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이 264억903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관보를 통해 밝힌 재산공개에 따르면 성 실장은 88억122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의 아파트는 각각 12억332만원, 13억3811만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의대 정원 확대에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들과 만나 “대화에 응할 수 없다고 고수하지 마시고,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후배들을 설득해달라”고 호소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간담회를 열고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이 직접 병원을 방문한 것은 정부가 지난 2월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 개혁 정책을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증원을 단계적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졌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4일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부담금 정비 방안을 신속하게 마무리하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성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컨퍼런스하우스에서 14개 관계 부처 차관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부담금 정비 방안이 논의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부담금 원점 재검토를 지시했고, 이후 관계부처들은 협의를 진행해왔다. 성 실장은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서 추가적인 경감방안을 마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9일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제도화하는 것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성 실장은 이날 오후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교육수련이 본분인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문제가 생기는 시스템은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성 실장은 "전문의 내지 해당 병원에서 직접적으로 일하는 분들로 (의료) 체제를 개편하고 진료지원 간호사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전공의 의존 체제를 정상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 대통령실이 “계속 필요한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기존 2000명을 의사 측과 조율해 낮출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추계한 2000명 자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필요한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성 실장은 2000명은 여러 추계에 의해 이뤄진 내용들이라면서 “원래 필요했던 의사 충원 규모는 3000명 내외이지만, 지금 정부는 여러 요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0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우리는 약 30여년간 증가가 없었고 19년 전 감소된 채로 유지됐기 때문에 현재 증원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 실장은 이날 오후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의대 증원 규모를 매년 2000명으로 산정한 것이 '과도하다'는 의료계의 주장에 대해 "많다기 보단 너무 늦었다고 말씀드리는 게 맞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실장은 "매년 3000명 정도가 추계상 필요한 인원이 아닌가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