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용인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시청역 어반시티'는 지난 8일 홍보관 그랜드 오픈 후 7일 만에 1차 모집(300세대) 완료 후 오는 27일부터 2차 모집이 시작된다.현재 공급 중인 단지는 '용인시청역 어반시티' 1단지다. 2차 공급은 300세대, 3차 공급은 총 116세대로 평당 약 2000만원대 일반 분양으로 예정되어 있다.1단지는 6개 동 총 716 세대로 59㎡, 84㎡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대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일조, 채광, 통풍이 조화로우며, 욕실 2개와 파우더장이 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 갭투자 거래 비중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용·성 갭투자가 증가한 이유는 강남3구 규제에 대한 반사 이익으로 수요자들이 가격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선택한 결과라는 분석이다.18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재가공한 결과 올해 1분기 마·용·성 갭투자 거래 비중은 17%로 강남3구 15.7%를 역전했다.갭투자 건수 역시 마포가 30건, 성동 38건으로 강남 23건, 서초 20건을 앞섰다.강남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대통령실은 16일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초고가 1주택과 가액 총합이 매우 높은 다주택 보유자에게만 부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서 종부세 개편과 관련해 “종부세의 폐지를 포함해 종합 부동산세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성 실장은 “종부세는 기본적으로 주택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에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될 수 있는 요소가 상당히 있다고 보여진다”고 부연했다.그는 “고가 1주택보다 저가 다주택을 가진 분들의 세 부담이 크다는 것도 실
난데없이 감세 논쟁이 치열하다. 단초를 제공한 것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면제하고 상속세 일괄공제 규모 상향조정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종부세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 만큼, 투기와 무관한 1주택자에게 징벌적 세금을 매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논리다.주택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상속세 과세 대상이 크게 늘었으나 공제 규모는 28년 전에 정한 5억원 그대로다. 2021년 이후 상속 재산가액 5억원에서 10억원 사이의 과세 대상자가 49.5% 늘어났고, 이 구간에 속하는 상속세 결정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상속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불로소득에 부과하는 이 3가지 세목을 두고 정치권에서 개편 논의가 한창이다. 이들 세목은 소위 ‘부자’에게 부과해 ‘소득이 있는 곳에 무겁게 과세하자'는 분배의 정의를 목표로 한다는 점이 공통점이다.하지만 과세 기준이 되는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격하게 뛰면서 실제로는 부자뿐만 아니라 중산층의 자산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세제개편 논의가 힘을 받고 있다. 반면 근로 소득으로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자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안산 복합업무시설 ‘신안산 비즈스타’가 6월 준공을 앞두고 기숙사 계약 시 특별 혜택 지원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신안산 비즈스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일원에 지하 1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연면적 7만1700㎡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199실, 업무시설 48실, 근생 44실과 함께 전용면적 19~31㎡의 기숙사 318실로 들어선다.서해선 시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2026년(예정) 신안산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인분당선·4호선 안산역 이용도 편리하며, 77번 국도를 활용해 시화,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지난 2005년 도입됐다. 노무현 정부 시절이다. 3기 민주 정권인 문재인 정부도 집값 안정화 대책 중 하나로 종부세를 활용했다. 종부세는 민주당과 진보 진영의 상징인 셈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종부세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무슨 의도일까. 지난 24일 공개된 고 의원의 신동아 인터뷰에서 눈에 띄는 발언이 있다. “민주당은 집 가지고 부자인 사람을 공격하는 세력처럼 됐다”는 언급이다. 고 의원은 “언제까지 서민의 정당만을 표방할 것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안산 복합업무시설 ‘신안산 비즈스타’가 6월 준공을 앞두고 특별분양을 진행 중이다.신안산 비즈스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지하 1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연면적 71,700㎡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199실, 업무시설 48실, 근생 44실과 함께 전용면적 19~31㎡의 기숙사 318실로 들어선다.오는 2026년(예정) 신안산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서해선 시우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다. 수인분당선·4호선 안산역 이용도 편리하며, 77번 국도를 활용해 시화, MTV 등 산단 간 교류도 용이하다.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지금은 주택시장 정상화의 골든타임"이라면서 "잘못된 주택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택 공급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 효과를 점검하고 지난 1월과 3월에 열린 민생토론회를 통해 발표된 재건축·재개발과 뉴빌리지 등 도심 주택 공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부동산 정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재산세 등 과세의 기준이 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전국 평균 1%대 상승한다.국토교통부는 전국 공동주택 1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의 공시가격을 조사 및 산정한 것이다.2024년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전국 평균 1.52% 상승했다. 이는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입 이후 2011년(0.3%)과 2014년(0.4%)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변동률이다. 공동주택 공시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우리나라의 부동산 보유세 부담이 지난 10년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이후 공시가격 현실화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강화 정책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7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발간한 '부동산 보유세 부담의 국제비교(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총조세 대비 부동산 보유세 비중은 5.15%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OECD 국가 평균(3.75%)과 중간값(2.78%)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GDP 대비 부동산 보유세 비중도 1.23%로 OECD 평균(0.97%)과 중간값(0.76%)을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최근 전국 곳곳에서 레지던스, 즉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이 계약 당시 하자를 주장하는 수분양자들의 반발 움직임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경기 안산시)는 수분양자들이 안산시청 앞에서 분양 계약이 잘못됐다며 지자체에 용도 변경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또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인천 연수구)은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앞에서, 롯데캐슬 르웨스트(서울 강서구)는 오는 23일 롯데월드타워 인근에서 각각 수분양자들이 모여 같은 취지로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이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1일 제22대 총선에서 성남 분당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민수 대변인과 경선이 확정됐다. 김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 주민께서 저를 국회의원으로, 또 유력한 경기도지사 후보로, 대통령실 홍보수석으로 만들어 주셨다. 저는 제 정치적 고향인 분당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수석은 "21대 총선에서 분당 주민께 약속드렸던 보유세 인하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강력하게 건의했고 관철해냈다. 그 결과 재산세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1년여 앞(통계청, 2025년 고령인구 20.6%)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년기 가장 무거운 경제 부담인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된다.30일 서울시는 고령자를 위한 새 임대주택 공급 모델인 '어르신 안심주택'을 도입해 주변 시세의 30∼85% 수준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월부터 대상지를 모집하고 4월부터 본격 행정절차에 들어가 2027년 첫 입주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9∼39세에게 공급하는 '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기조가 올해 들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지난 7월 이후 동결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안으로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등의 조건이 있긴 하지만 올해 안으로 현재 5.50%인 기준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의 인상이 없이 인하된다면 국내 기준금리도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국내 부동산 시장, 특히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
지금 경제의 핵심 화두는 미국의 금리 인하다. 미국은 2022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해 지난해 7월 5.5%로 올렸고 현재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이유는 물론 인플레이션 때문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거대한 재정 지출과 통화 증발이 이뤄졌고, 그 후유증이 시차를 두고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봉쇄로 인한 공급망 충격,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맞물려 심화된 인플레이션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전용 60㎡ 이하 수도권 6억원·지방 3억원 이하, 내년까지 주택수 제외정부가 오피스텔을 포함한 신축 소형 주택을 세제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키로 한가운데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오피스텔 물량은 2만6000여가구로 조사됐다.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입주가 이뤄지는 전국 오피스텔은 5만7156가구로 이 중 전용 60㎡ 이하는 2만6417가구(2024년 9569가구, 2025년 1만6848가구)다.지역별로는 경기가 9079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인천 5926가구, 서울 4681가구 등의 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아파트 대체재로 각광받던 오피스텔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한 때 내 집 마련 대안으로 각광받았지만 부동산 침체기가 길어지며 거래량과 가격 모두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이 가운데 정부는 최근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해 규제 개선책을 대거 발표했다.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세제 지원을 통해 사업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오피스텔 시장이 정부의 규제 완화에 힘입어 되살아날지 주목된다.◆오피스텔 수요·공급 가뭄…매매가
[K그로우 김택수 기자] 오피스텔의 공급 가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서울은 이전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2007년과 유사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이 계획된 오피스텔은 6907실로 지난해 분양 실적(1만6344실)의 약 42% 수준에 그친다. 최소 1만실 이상 공급됐던 예년과 비교해 매우 적은 수준이다.서울은 868실이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에서 1000실 미만이 공급되는 것은 2007년 역대 최저치인 832실이 공급된 이후 17년 만이다. 지난해 실적(3313실)과 비교해도 약 26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정부가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하는 것이 허용되며, 1기 신도시 재정비는 오는 2030년 첫 입주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정부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두 번째 개최하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정비사업 규제 개선을 통한 도심공급확대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 확대 △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