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2025년도 '주요 연구개발(R&D) 사업' 예산이 24조8000억원 규모로 결정됐다. 올해(21조9000억원)보다 13.2% 늘어난 수준이다. 대통령실은 과학기술혁신본부 편성 시점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환골탈태(換骨奪胎)'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예산을 대폭 삭감하기 직전인 2023년과 비슷해 원상회복에 가까운 만큼,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늘 국가과학기술 심의회를 통과한 내년도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성공적 수주를 위해 원전 로드쇼를 비롯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25, 26일(현지시간) 이틀간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한 힐튼 소피아 호텔에서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로드쇼 2024’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현대건설의 원전 분야 시공역량을 홍보하고, 현지 원자력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코즐로두이 원전 건설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차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나선다.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차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실증사업 △수출 기반 상용화 및 수출에 대한 상호 독점적 사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10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SMR 개발 일정을 속속 확정하고 상용화 모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SMR 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은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을 작년 7월 출범시켰다. 개념설계에 착수한 때는 이보다 1년 전으로, 사업단 발족 2년만인 2025년 표준설계 완성, 2028년 표준설계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장은 “혁신형 SMR 기술을 당초 정한 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가 차세대 원자로 확보 추진 방안을 심의·의결하며 단기 실증 과제로 소듐냉각고속로(SFR)를 예시로 들었다. SFR은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하는 파이로프로세싱 연구에 필수적인 원자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가 ‘차세대 원자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 추진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한국이 차세대 원자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했지만 실증 모델과 사업화 모델이 없어 주요국에 뒤처진 상황”이라며 “차세대 원자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청정에너지 확보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다소비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성 증대와 내부 전기 사용 감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커지는 전기요금 부담에 기업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가 이번 총선 이후 전기요금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기업들 입장에서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게다가 총선 쟁점으로 ‘기후변화’가 다시 한 번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눈치작전’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RE100’(재생에너지 100% 충당) 가입을 요구받고 있는 기업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소형모듈원전(SMR) 연료 확보를 위해 미국 핵연료 기업과 협력을 다짐했다.한수원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의 원전연료·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한수원과 센트루스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수원과 센트루스 간의 우라늄 자원안보와 원자력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목표를 이번 LOI에 담았다. 한수원은 이번 LOI를 기반으로 농축우라늄 공급사를 다변화해 연료수급 안정성을 확보할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현대건설이 미국의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이하 홀텍)의 설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싱(Dr. Kris Singh) 회장을 초청해,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인하고 기후 위기 등 시대적 당면 과제를 해결할 미래비전을 공유했다.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크리스 싱 홀텍 회장의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강연은 파트너사인 홀텍 관계자 초청행사의 일환으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현대건설이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K건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3년 인터내셔널 건설사(The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s, 해외매출 기준)' 순위에서 세계 1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 10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ENR은 세계 건설 기업들의 사업실적을 토대로 매년 순위를 매긴다. 특히 인터내셔널 부문은 자국 매출을 제외한 해외 매출을 토대로 책정한 순위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소형모듈원전(SMR) 산업계가 잰걸음이다. 글로벌 수출을 위해 원팀을 구성하는 동시에 제조거점 육성에 나섰다.4일 서울에선 SK(주)가 회장사인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동시에 경남도에선 경남도청과 효성중공업(주)이 SMR 글로벌 제조거점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SMR 얼라이언스엔 산업부와 한수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수은, 무보 등 정부와 공공기관 11곳, SK(주), GS에너지,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31개 기업 등 총 42개 기관이 참여했다.SMR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정부가 올 상반기 165억 달러(약 21조5374억원)가 넘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윤석열 대통령은 세일즈 외교, 한미·한일관계 개선의 노력과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했다고 총평했다.윤 대통령은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19~24일 프랑스·베트남 순방 성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차세대 원전과 수소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분야의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두산이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경제 전반에 걸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두산은 14일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 참가해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두산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SK, 포스코, 롯데 등 17개 회원사 경영진이 참석했다.서밋은 이날 총회에서 △수소 기반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적 기여 다짐 △비즈니스 협업 기회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이하 홀텍)을 주축으로 함께 구성한 ‘팀 홀텍’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해 SMR(소형모듈원전)을 건설하는 협력계약(Cooperation Agreement)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협력계약식은 지난 21일 미국 뉴저지주 캠든에 위치한 홀텍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위치한 에네르고아톰에서 각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회의를 통해 이뤄졌다.팀 홀텍은 2029년 3월까지 우크라이나에 SMR-160 파일럿 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현대건설은 21일 2023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6조311억원, 영업이익 1735억원, 당기순이익 15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 측은 “최근 3년간 분양시장 호조에 따른 주택부문 실적이 확대되고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은 6조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해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건설이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1분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현대건설은 21일 2023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6조 311억원, 영업이익 1735억원, 당기순이익 15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5조 5000억원의 23.7%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현대건설 측은 최근 3년간 분양시장 호조에 따른 주택부문 실적이 확대되고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삼성중공업·한국수력원자력·시보그 3사는 용융염 원자로(CMSR)를 적용한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한수원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나비드 사만다리 시보그 사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해양 EPC(설계·조달·시공)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원자력 발전설비 부유체 개발을 담당하고, 원자로 핵심기술을 보유한 시보그는 제품에 탑재할 CMSR 및 핵연료 공급 등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20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Seaborg Technologies(이하 시보그), 삼성중공업과 소형 용융염 원자로(CMSR: Compact Molten Salt Reactor)를 적용한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컨소시엄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덴마크의 시보그가 개발 중인 CMSR은 원자로에 이상이 생길 시 연료와 냉각재 역할을 하는 액체 용융염이 굳도록 설계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올린 차세대 원자로다. 시보그가 개발 중인 해상부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외 개발사업 활성화와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군인공제회와 손을 맞잡았다.현대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군인공제회와 ‘공동 투자 방안 수립 및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한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 ▲방산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신규 투자사업 유가증권 등에 최적의 공동 투자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외 개발사업 활성화와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군인공제회와 손을 맞잡았다.현대건설은 20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군인공제회와 ‘공동 투자 방안 수립 및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을 비롯한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 △방산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신규 투자사업 유가증권 등에 최적의 공동 투자를 진행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