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동해안 전력망 확충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같은 성격의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지부진한 송전망 개설 시기를 앞당기려 노력하고 있다.산업부는 5일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한전, 전력거래소와 함께 ‘동해안 지역 전력계통 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의회를 지난 3월 광주·전남에 이어 2번째 개최했다.현 정부는 원전생태계 복원을 기치로 동해안에 위치한 신한울 1·2호기에서 생산한 전력을 신가
올해도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일고 있다.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기후변화 위기에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수립 이후의 녹색금융 확대에 집중했다. 4대금융은 탄소중립을 위해 탄소배출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배출량 감소와 생물다양성 보존에 나서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이다. 특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이중 중대성 평가'를 넣어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데일리한국'은 4대금융의 지난해 녹색금융 성과와 향후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2분기 국내 항공업계 실적이 전년 대비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환율이 오르고 인건비가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분석이다.다만 업계에선 여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항공 화물 운임이 오르고 있어 하반기 반등을 기대하는 모습이 감지된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각각 4426억원, 125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7% 감소한 수치다.제주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의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212억원, 7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에너지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이용 합리화 이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산단공은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이 산업부의 관계행정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이행평가에서 사업평가 종합 4위, 평가기관 중 2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6개 정부부처 11개 공공기관의 42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산업부는 ‘에너지 기본 계획’ 중 수요 측면 중장기 실행 전력의 효율적인 목표 달성을 촉진하고자 매년 ‘관계행정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이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KB국민은행은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제8회 ‘청년DREAM 국군드림’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KB국민은행 측은 “2020년 9월 시작된 청년DREAM 국군드림은 장병들의 긍정적인 복무자세 유도하고 자기계발과 전투력 향상을 돕기 위한 육군의 역점 사업”이라며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며 육군본부의 최대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KB국민은행은 사업 첫 회부터 후원사를 맡아 매해 1억원의 기부금을 육군본부에 전달하고 있다.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소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롯데케미칼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Project LOOP’ 소셜(Social) 3기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황민재 롯데케미칼 기술전략본부장(CTO), 임현정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장, 3기 활동 기업 스튜디오랩, 찬솔사회적협동조합, 티에스피바이오켐 등이 참석했다.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썸머 싹쓸이'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AI 가격혁명’ 할인전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여름 필수 먹거리를 최적가로 선보이는 썸머 싹쓸이 행사는 할인 품목을 다양화하고 혜택을 전주 대비 크게 늘렸다. 5일부터 7일까지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을 1180원에, 4일부터 7일까지는 ‘특란(30구/1인 2판 한정)’을 5990원에 선보인다.행사카드 결제 시에는 ‘춘향애인 남원 그린황도 복숭아(4~7입)’을 9990원에, ‘햇사레 그린황도 복숭아(4~7입)’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창립 47주년을 맞아 혁신 드라이브로 비상(飛上)을 준비하고 있다.3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비상(非常)경영체제를 선포했던 어명소 사장은 강도높은 혁신을 통해 재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고, 핵심사업인 지적측량의 첨단화·효율화와 디지털 플랫폼 강화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재무 건전성 회복 가속화LX공사는 고강도 예산 절감, 자산 효율화, 신규 사업 발굴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했다. △11개 지사를 통합 △비효율 부서 축소 △유휴 부동산 매각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카카오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대구신보)과 손잡고 대구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대구신보에 2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7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대구 상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지난 2월 선보인 75억원 규모의 '대구 상생보증 대출'과 지난 4월 선보인 300억원 규모의 '대구 사업성장 대출'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대구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만 총 750억원에 이른다.지원 대상은 대표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국내 특급 호텔들이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수익성이 떨어진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기존 사업에 집중하거나 신성장동력에 투자하며 '선택과 집중'으로 질적 성장을 나선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달 조준형 재무실장, 최석진 미래전략실장, 배준연 한화갤러리아 영업본부장 등을 새로운 이사진으로 선임했다.이번 인사는 한화그룹 오너 3세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그간 저성과 사업장을 정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오리엔탈 호텔’과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리엔탈 호텔은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본 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 호텔 매니지먼트 재팬이 운영한다. 여기어때는 브랜드 위크 혜택으로 오리엔탈 호텔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 발급 및 예약 기간은 이달 11일까지며, 체크인은 내년 6월까지다. 할인 쿠폰 이외에도 숙소별 추가 서비스와 조식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리엔탈 호텔 대표 숙소 중 한 곳인 오사카 ‘오리엔탈 호텔 유니버설 시티’의 경우 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7~8월 여름철은 여름휴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전통적 분양 비수기로 꼽힌다. 그러나 올해는 역대급 더위만큼이나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 주요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잇따르기 때문이다.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6월 29일 기준)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임대 제외)는 13개 단지, 총 2만3741가구다. 이는 전체 분양 물량(4만1557건)의 약 57.13%로 절반에 달한다.지역별로는 △경기 7곳, 1만4271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강동구 소재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9일 단지 내 상가의 화평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1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5층, 11개동, 62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총 2429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굽은다리역 도보권으로 올림픽대로와 외부순환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500m 이내에 천호초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개발명 ‘CT-P43’)’에 대해 유럽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스테키마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으로 허가 승인을 권고 받았다. CHMP의 승인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승인이 기대되는 상황이다.셀트리온은 이미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롯데건설이 2429억원 규모의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롯데건설은 지난 29일 강동구 화평교회에서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지하 4층~지상 15층, 11개 동 규모의 629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429억원 규모다.롯데건설은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사전에 다양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이를 바탕으로 강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시그니처 외관 설계와 독창적이고 균형 잡힌 입면 디자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그룹의 ESG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로 열일곱 번째 발간을 맞은 이번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경영원칙을 기반으로 사회공동체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하나금융그룹 전(全) 관계사의 다양한 ESG 경영성과와 노력을 담았다.특히 지역사회 ESG 임팩트 창출을 위한 대표적 성과로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와 올해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사망자 23명·부상자 8명’ 지난달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배터리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에서 집계된 사상자 수다. 화재 발생 후 다수의 근로자는 비상계단 등을 통해 대피할 겨를도 없이 화마에 휩싸였다. 이번 화재 발생 현장이 리튬 배터리 공장인 탓이다. 실생활에서 쉽게 쓰이는 리튬 배터리는 순식간에 온도가 1000도 이상 올라가는 ‘열폭주’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리튬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자연 전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진화가 쉽지 않다. 이에 리튬 배터리 화재 위험성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1일 셀트리온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3/2024 셀트리온 ESG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환경 분야에서 '2045 탄소 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셀트리온은 이 로드맵 맞춰 2022년 기준연도 대비 2030년까지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2)을 42% 줄이고, 2045년까지 100%(넷제로) 감축하는 것이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28)와 최혜진(24)이 이번주 국내 무대에 오른다. 롯데골프단 소속인 김효주와 최혜진은 오는 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 출전해 메인 스폰서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두 선수 모두 올해 KLPGA 투어 대회에 처음 나온다. 아마추어 신분 1승을 포함해 KLPGA 투어에서 14승을 거둔 김효주는 작년 6월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여러 번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승에 다가섰다가 발길을 돌린 '장타자' 장유빈(22)이 신설 대회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막판에 쓴맛을 봤다. 장유빈은 30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한 뒤 2·3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달린 장유빈은 나흘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내면서 허인회(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