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그의 연주는 신선한 공기 같았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즈나이더는 이지윤의 연주를 이렇게 평가했다.특유의 화려한 기법과 뛰어난 음악성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금호아트홀 상주 아티스트 이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이지윤이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6월 29일(토) 오후 2시 팬들을 만난다.그는 이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악장으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으며 유럽 전역에서의 연주를 통해 우아하고 정교한 음
[데일리한국 편집팀] 국내외 유니크한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갤러리 ‘제이슨함’은 3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다양한 세대와 문화를 배경으로 둔 작가들의 그룹전 ‘Deaf Republic’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피터 부겐하우트, 마리 클로켓, 우르스 피셔, 한지형, 마이크 리, 이목하, 막스 후퍼 슈나이더, 에밀리 메이 스미스, 미르치아 수츄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통해 위기가 가득한 시대 속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도덕적 딜레마를 주제로 기획됐다.‘Deaf Republic’에서는 작가들의 2010년대 작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경주, 광주, 김해박물관 등 10개 국립박물관에서 2024년 지방박물관문화향연 ‘박물관 속 밴드’를 진행한다.‘박물관 속 밴드’는 ‘박물관 속’ 시리즈의 4번째 공연으로, 각 국립박물관의 전시 또는 대표 유물과 개성이 넘치는 인디밴드들의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국립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 아티스트들만의 음악과 유물에 대한 감상을 즐기며 일상과 유물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먼저 첫 공연으로 3인조 록밴드 ‘불고기디스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바이올리니스트’다. 이탈리아에서 출생해 북미와 유럽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클래식 음악 온라인 잡지 ‘바흐트랙’이2023년 가장 바빴던 바이올리니스트로 꼽았다.그는 또한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다. 7세 때 데뷔 연주회를 한 영재 출신이었는데, 15세 때 화재 사고를 당하면서 얼굴과 상반신에 큰 화상을 입었다. 의료진으로부터 “앞으로 악기를 잡기 힘들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피부이식 수술과 재활 치료를 거쳐 연주자로 돌아왔다. 2006년 인디애나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에 나서는 솔리스트들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곡들로 골랐다.”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이 무대를 책임지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메트 오케스트라)가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연다. 지휘를 맡은 야닉 네제-세갱은 선곡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내비쳤다.또한 월드클래스 성악가들이 함께 한다. 현역 최고의 메조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 미국의 권위 있는 오페라상인 리처드 터커상 수상자인 베이스 바리톤 크리스티안 반 혼, 그리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인 100인조 트럼펫 오케스트라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단장 양행효)이 5월 12일(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은 전문 연주자부터 아마추어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연령대 단원들이 모인 악단이다. 2014년 국립극장에서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2023년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10여 년의 활동 기간 동안 국내외 정상급 음악인과 신진 음악인들과 협연 무대를 통해 100곡의 합주 작품으로 정통 클래식에서 뮤지컬, OST에 이르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오는 4월 25일(목요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 라벨·류·쇼팽’이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선다.그는 이번 공연에서 초인적인 비르투오시티와 천재적인 상상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난곡 모리스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와 작곡가 류재준의 2024년 초연작 ‘피아노 모음곡 2번’, 그리고 시적 영감을 건반 위에서 구현한 프레데릭 쇼팽의 ‘24개의 전주곡(Op.28)’를 연주한다.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밤의 가스파르’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무대에 설 때마다 뚜렷한 자신의 색깔로 성숙해지는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2년만의 피아노 독주 무대로 돌아온다. 올해부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선욱은 7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 관객을 만난다. 그는 피아노와 지휘를 오가며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한국에서 본인이 ‘우주’라고 지칭하는 음악을 빠르게, 그리고 깊게 확장하고 있다.이번 공연 티켓은 4월 16일(화) 오후 3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시작되며, 1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삼성문화재단이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사운즈S’를 오픈하고, 소규모 공연장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기획공연을 매월 개최해 대중과 예술가와의 친밀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개관기념 공연으로 노부스 콰르텟과 첼리스트 문태국의 공연을 잇따라 연다.삼성문화재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 부근에 복합문화공간 사운즈S(이태원로 251)를 오는 22일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사운즈S는 음악의 본질을 찾아가는 예술가와 청중을 위한 진지한(Sincere)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예술가들의 다채로운(Spectrum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새 상임지휘자 안토니노 파파노가 오는 10월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선다. 구스타브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을 연주하고, 가장 핫한 피아니스트 유자왕과 호흡을 맞춰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들려준다.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 1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런던 심포니-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예술의 흐름을 선도하는 제작극장으로서 매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기획 및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에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올해 1월부터 수영 강습을 받고 있는 27세 오 씨(남성, 스타트업 재직)는 지난 달부터 드림렌즈를 착용하여 시력 개선에 효과를 보고 있다. 체력 관리를 위해 수영 수업을 듣게 됐는데, 안경 착용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안경을 쓰고 물안경을 착용할 수 없어 흐릿한 시야로 수영을 해야 하고, 그렇다고 물안경을 쓰지 않으면 물 속에서 눈을 감아야 했기 때문이다. 콘텍트렌즈를 껴보기도 했지만, 수영장 물 때문에 금방 눈이 뻑뻑해져 충혈되는 일도 겪었다. 시력교정술에는 부담을 느낀 오 씨에게 전문의는 드림렌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2주 연속 진입했다.12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마그네틱'은 전주보다 7위 하락한 87위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아르페지오 신시사이저와 다이내믹한 베이스로 낸 강렬한 리듬감이 특징이다.이 노래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멤버들의 엉뚱 발랄한 매력을 앞세워 멜론 '톱 100' 1위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11
“스트레스 한참 받았던 때는 과거이고, 이제는 아무런 스트레스가 없는데 왜 지금 이렇게 몸이 아픈 걸까요?”라는 질문을 하는 분이 많습니다. 특히 '심신증'(心身症·마음의 병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병증)이라 불리는 신체화 장애 환자들이 이 질문을 가장 많이 합니다.정신적으로 한참 힘들 때는 마음이 아프지만, 그 시간을 겪으면서 몸이 점점 상해가는 것을 몰랐던 것이고, 힘든 시간을 보낸 후에 결국 이런 저런 원인모를 통증과 질병들이 나타난 후에야 “내가 왜 이러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법이지요. 이런 이유로 나타나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멤버들의 연합 공연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존 윌리엄스 스타워즈’ 티켓이 오는 16일부터 오픈된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필하모닉, 독일의 베를린필하모닉, 미국의 뉴욕필하모닉,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현역 단원들로 구성된 연합 오케스트라 공연이다.오스트리아 폭스 오퍼 지휘자인 로렌츠 아이히너가 지휘봉을 잡고 뉴욕 필하모닉의 부악장 미셸 김이 악장을 맡는다. KBS교향악단을 비롯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이번 리사이틀은 좀 더 학구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기획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여주겠습니다. 성악가들이 사랑하는 작곡가 후고 볼프와 올해로 탄생 150년이 된 에리히 볼프의 잊힌 작품들까지 풍성하고 재미있게 구성했습니다.”소프라노 임선혜가 ‘비엔나의 늑대들’이라는 감각적 타이틀의 음악회를 준비한다. 지난해 거암아트홀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의 히로인 임선혜가 다시 같은 무대에 올라 앙코르를 선물한다.작년 개관 연주에서 세계적 피아니스트 세바스티안 비난트와 함께 18세기 유럽 악기 포르테피아노(fortepian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은 어떤 색깔일까? 상상만 해도 설레는 무대가 6월에 펼쳐진다. 지난해 올 쇼팽 프로그램 리사이틀을 통해 차원이 다른 해석으로 큰 충격을 선사한 ‘러시아 음악황제’가 이번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으로 또 한 번의 음악적 경이를 선사한다.미하일 플레트네프는 오는 6월 27일(목)과 28일(금) 이틀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챔버 오케스트라인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와 일본의 명지휘자 타카세키 켄과 호흡을 맞춰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갈라 콘서트 ‘그레이트 푸치니(Great Puccini)’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소프라노 조선형·서선영·박소영, 테너 신상근·박성규·손지훈, 바리톤 박정민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푸치니 오페라 속 아리아와 중창곡을 노래한다. 한마디로 ‘푸치니 명품 오페라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한다.제15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갈라 콘서트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Great Puccini’가 오는 5월 25일(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대한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부산 빌리브세웅병원은 11일 대학병원급 소화기내시경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부산 빌리브세웅 병원 소화기내시경 센터(이혜원센터장)는 대형 대학병원에서 진료 경험이 있는 소화기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과 다양한 임상 경험, 진료 노하우를 갖춘 5인의 소화기 내과 분과 전문의로 구성됐다.급성 위염, 위궤양, 헬리코박터균, 장염 등의 대표적인 소화기 질환 및 소화불량, 과민성 장증후군과 같은 기능성 위장관 질환과 B,C형 간염과 같은 만성 간질환 등 폭넓은 소화기 내과적 진료가 가능하다. GE사 LOGIQ E10S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다이어트로 살을 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요즘은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을 하는데 비용적인 부담도 적지 않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 대비 원하는 만큼의 감량이나 몸매가 되기에는 어려운 경우도 많다.이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중도 포기한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고도비만인 이들의 다이어트는 더욱 순탄치 않을 수 있다.고도비만일 경우에는 외적인 측면 뿐 아니라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이 큰 편이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생활에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스마트폰 과사용에 따른따른 여러가지 증후군이 보고되고 있다. 이른바 VDT 증후군이라 일컬어지는 현상이다. VDT증후군의 VDT란 Visual Display terminal 의 약자로서 영상디지털기기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병을 말한다.VDT증후군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기가 스마트폰이다. 한 통계에 따르면 현대인은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게임, 영화, SNS 등을 이용하는데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정보와 재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