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SK온이 미국산 리튬 공급망 확대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력을 강화한다.SK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배터리 원소재 콘퍼런스인 ‘패스트마켓 콘퍼런스’에서 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체결식에는 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과 댄 홀튼 엑손모빌 저탄소솔루션 사업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MOU를 통해 SK온은 엑손모빌이 아칸소주 리튬염호에서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사용해 생산한 리튬을 최대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베트남 다낭 여행 고객들을 위한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최근 여행 커뮤니티 ‘다낭플레이’가 운영하는 도심 라운지 활용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터파크 고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다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다낭플레이 라운지’ 이용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인터파크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여행 만족도 및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포지셔닝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인터파크 투어와 트리플에서 다낭 항공, 숙소, 투어‧티켓 등 여행상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SK온이 미국산 리튬 공급망 확대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력을 강화한다.SK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리튬∙배터리 원소재 콘퍼런스 '패스트마켓 콘퍼런스'에서 미국 최대 석유기업 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SK온은 엑손모빌이 아칸소주 리튬염호에서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사용해 생산한 리튬을 최대 10만t 공급받을 수 있다. 공급 시기와 물량은 본 계약 체결 후 확정된다.엑손모빌은 배터리 핵심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이 글로벌 무기 시장의 지형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각국의 무기 구매에 정치·외교적 변수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방산업계는 이러한 변수에 최대 수혜자 중 하나로 거론되는 상황이다.특히 유럽에서 선전하고 있는 국내 방산업계가 최근에는 수출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심지어 방산 시장에서 ‘꿈의 무대’로 손꼽히는 미국을 비롯, 다양한 국가와 수출을 논의중인 만큼 올해는 방산 수출국 다각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고졸에게 문호를 연다. 그동안에는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해왔다.25일 삼성에 따르면, 오는 10월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교육 현장의 요구, SSAFY 교육 기간의 성과, 산업 현장의 인재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인 9기까지 약 6900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더라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신 부회장은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미국 현지의 생산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IRA 정신과 틀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기저기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행정부가 바뀌는 경우 이는 불가피한 것”이라고 밝혔다.신 부회장은 이어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를 위해 여러 기업과 협상 중”이라며 “단기적으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과 84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440억원 규모 ‘현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25일 LIG넥스원은 공시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계약 종료일은 2027년 11월 30일이다.현궁 체계는 2017년부터 육군 전방부대와 서북도서의 해병대에 실전 배치됐다. 현궁은 표적을 포착하고 추적하는 성능과 관통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소형·경량화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유도무기로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앞서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839억 7400만원 규모 ‘청상어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5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전투기 KF-21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KF-21 총 20대와 후속군수지원(기술교범, 교육 등)을 포함해 총 1조 9600억원 규모다.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사업은 공군의 장기운영 전투기 F-4, F-5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운용 개념에 부합되는 4.5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5년 체계개발에 착수했다.총 개발기간은 10년 6개월로 2026년 체계개발을 완료 예정이며 2026년 말 부터 양산기 납품을 시작해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굴뚝 산업'으로 불리는 석유화학 업계에도 인공지능(AI) 도입 바람이 거세다.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기초소재사업과 첨단소재사업 특성에 맞춘 별도 AI 조직을 새롭게 만들었다. AI솔루션팀과 AI 추진사무국이다. 기초소재사업팀은 대전 종합기술원에 AI 솔루션팀을 구성해 연구개발(R&D) 지식과 AI 융합을 통한 AI 연계 촉매,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등에 나섰다. 관련 부서에서 담당해오던 AI 업무를 통합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제품 물성(기초 재료) 개선, 촉매 특성 예측, 시뮬레이션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장기간 불황으로 시름하던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하반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중국발 공급 과잉,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당분간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대한상공회의소가 25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산업기상도’에 따르면 석유화학 업종은 중국의 대규모 소비 촉진 정책 시행에 따라 수요 회복은 기대되지만,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인해 극적인 업황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특히 중국발 글로벌 에틸렌 공급 과잉은 2027년 이후에나 정상화 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누적된 공급 문제 해소까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스퀘어는 박성하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추천하는 절차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이사회는 총 5개 소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인사보상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향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인사보상위원회가 추천한 인사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박 사장은 2022년 부임 이후 투자전문회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포트폴리오 유동화 및 신규 투자재원 확보 성과를 거두는 등 출범 3년차인 SK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유럽여행 최적기인 8, 9월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그리스 직항 특별전세기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8월(28일), 9월(4일, 11일, 18일) 단 4회 출발하는 7박9일 일정으로 1인 799만원(세금 포함)부터다. 조기예약 시 출발일 별로 30명에 한해 최대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기편이 없는 그리스 아테네까지 단 12시간만에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갈 수 있는 장점을 내세워 지난 4, 5월 1인 기준 799만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완판(490개 좌석)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귀뚜라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KBRI)는 국내 총 57개 산업군 220여 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와 추천 의지를 조사해, 산업군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수상제도이다. 귀뚜라미보일러 측은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 받는 가정용보일러 브랜드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귀뚜라미보일러는 오프라인 조사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코웨이가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 촉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ESG 분야에서 기후리스크 분석 및 관리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 개발이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코웨이 및 참여 기업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코프(배출 범위) 3레벨(공급망의 기후리스크까지 포함하는 수준)의 기후리스크를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는 범용 소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매스티지 패키지 ‘여행이지 플러스(여행이지+)’를 론칭하고 프리미엄 여행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여행이지 플러스는 ‘여행에 차이를 더하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고품격 여행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매스티지 패키지를 표방,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고품격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패키지는 노팁·노옵션·노쇼핑 구성으로 여행하는 데 있어 불편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이동 수단을 비롯해 일정·체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방위사업청과 KF-21 최초 양산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규모는 5562억원이며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에 탑재되는 F414 엔진 40여대 및 예비모듈 등을 납품하고 엔진정비 교범, 현장기술 지원 등을 수행한다. KF-21 양산 종료 시까지 엔진을 공급할 예정이다.F414 엔진은 글로벌 항공엔진 기업 GE에어로스페이스의 라이선스를 활용해 창원 1사업장에서 생산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엔진 전문기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엔씨소프트(엔씨·NC)가 신설회사인 ㈜엔씨큐에이와 ㈜엔씨아이디에스의 대표 이사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엔씨큐에이 대표이사 후보자는 김진섭 엔씨 QA(Quality Assurance, 품질 보증)센터장(상무)이다. 김 후보자는 2003년 엔씨에 입사한 후 20년 간 QA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다. 2018년부터 QA센터를 이끌고 있다.엔씨아이디에스 대표이사 후보자로 이재진 전 웅진씽크빅 대표를 영입했다. 이 후보자는 웅진그룹의 IT 사업 부문을 SI(System Integration) 회사로 성장시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는 글로벌 6대 선급으로부터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HD현대는 로이드선급(LR)과 일본해사협회(ClassNK)로부터 부유식 저장·재기화 장치(LNG FSRU)의 사이버 복원력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6대 선급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선박 사이버 복원력은 정보 보안 사고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는 기술이다. 지난해 5월 한국선급(KR)을 시작으로 HD현대는 △프랑스선급(BV) △노르웨이선급(DNV) △미국선급(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투기 KF-21에 탑재될 AESA 레이다 최초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1100억원으로 내년 8월 말부터 KF-21에 탑재될 예정이다.AESA 레이다 양산사업은 최초 양산과 후속 양산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순수 국내 기술이 적용되며 한화시스템은 최초 양산 20대를 시작으로 후속 양산에 대비한다.'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임무를 동시 수행하는 최첨단 방식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유럽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여주대 신입생 전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우 회장은 해운부문 계열사 SM상선을 통해 여주대 24학번 836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씩 8억36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기술 발굴과 지역인재 양성의 취지로 이뤄졌다. 우 회장은 “SM그룹은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활동과 상생, 환경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