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그림을 그리는 일 만큼이나 책 작업도 즐거웠어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꿈과 사랑, 행복을 찾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랍니다.”화가 아사라가 ‘소설가 이사라’가 됐다. 이사라는 첫 번째 책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원더랜드에 무슨 일이)’를 출간했다. 장르는 판타지 아트 소설.이사라의 그림 시리즈 ‘원더랜드’ 작품 속 주인공 ‘소녀’가 어딘가에 실존하는 원더랜드로 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의 실제 그림에 등장하는 ‘몬스터들’ 역시 하나하나 살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음식이 쉽게 부패하여 여름이 되면 가장 눈에 띄는 감염성질환은 단연코 식중독이나 감염성 설사이다.하지만 그 외에도 여름이 되면 많이 발생하는 여러 감염성 질환이 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도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에 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열대야를 포함해서 더운 날씨를 견뎌야 하는 스트레스가 하나의 요인으로 되지 않을까 추측할 뿐이다.대상포진은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수두의 2차 발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릴 때 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리사이틀을 연다. 오는 9월 10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지난 2021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이후 국내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독주회다.서울 예술의전당 외에도 9월 1일(일) 부천아트센터, 5일(목) 대구 수성아트피아, 6일(금) 함안문화예술회관, 7일(토) 성남아트리움, 8일(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도 리사이틀을 연다.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바이올린의 기교와 서정을 모두 아우르며 연주자로서의 완숙기로 향해 가는 클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이화 클라비어 앙상블(Ewha Clavier Ensembel)이 피아노 두 대의 마법을 선물한다. 피아니스트 왕명숙(음악감독)·김진석·정부경·이명진·박온유는 서로 번갈아가며 20세기 이후에 활동했던 현대 작곡가들의 곡을 ‘투 피아노즈 포 핸드즈(2 Pianos 4 Hands)’로 들려준다.이화 클라비어 앙상블 제11회 정기연주회가 6월 14일(금) 오후 7시30분 서울 한남동 일신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매일 클래식: 우리들의 현대음악축제’다. 처음 이름을 들어보는 작곡가들(구아스타비노, 핀토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89명에 달하는 미술사의 거장들이 남긴 걸작 143점을 소개하는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전시는 7월2일부터 10월27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경주에서 시작돼 부산, 제주, 서울까지 순회전이 열리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11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생테티엔 미술관 소장품 전시 이후 13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명화 전시회다.이번 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류재준 예술감독이 이끌고 있는 앙상블오푸스가 ‘꿈꾸는 저녁’이라는 타이틀로 첫 전국투어에 나선다. 지난 15년 동안 켜켜이 쌓아온 음악을 선사한다.앙상블오푸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천악·인산·제주·강릉에서 여름 공연을, 12월 7일부터 28일까지 광주·울산·순천·함안에서 겨울 공연을 연다.앙상블오푸스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여 2009년 창단한 정통 클래식 연주단체다. 작곡가 류재준이 예술감독,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리더를 맡고 있다.김상진, 김민지, 이한나, 심준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고성현, 이응광, 김희정, 박미자, 하만택 등 정상의 성악가 12명이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을 수놓는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우리 가곡부터 오페라 아리아까지 풍성한 노래를 선사한다.2024 영화의전당 가곡페스티벌 ‘노래의 날개 위에’가 오는 6월 21일(금)과 22일(토) 양일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이자 영화의전당의 공연브랜드 구축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기획공연이다.‘노래의 날개 위에’ 무대에서는 가곡의 거장 조두남, 이수인 등 100년의 역사를 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첼리스트 김인하가 나래코리아와 함께 살롱 음악회를 연다. 우리 귀에 익숙한 이지 리스닝 클래식 곡을 중심으로 영화음악, 샹송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김인하는 공연을 마친 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라 더욱 뜻 깊은 무대가 됐다.나래코리아 제71회 연주회가 오는 6월 15일(토) 오후 6시 전주 혁신도시 테라스홀에서 열린다. 20년 동안 전주국제영화제 전야 연주회 등 많은 콘서트를 주최해 온 나래코리아 김생기 대표가 서울과 전주의 문화 교류 및 지역 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베르디의 ‘리골레토’를 한국의 역사·정서로 녹여낸 우리말 오페라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로 선보인다. 오페라의 시대적 배경을 조선 말기로 각색하고 등장인물들도 꼭두(리골레토), 분이(질다), 변사또(만토바 공작), 살수(스파라푸칠레), 살수누이(막달레나), 박수무당(몬테로네 백작) 등으로 바꿨다.젊은 예술단채 오뮤는 해설이 있는 우리말 오페라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를 6월과 9월에 장수군, 전주덕진예술회관, 과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사회적기업 오뮤가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테너 이규철과 대금연주자 신재현이 무대 앞으로 나왔다. 두 사람 뒤에는 양재무가 지휘하는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가 든든하게 서있다. 왜적을 무찌르기 위해 맨 앞에서 돌진하는 두 척의 거북선을 백 척의 배들이 엄호하는 모습을 닮았다. 내년 이마에스트리 창단 20주년에 맞춰 세계 초연 예정인 양재무·정지원 작곡의 창작오페라 ‘이순신 1592’의 대표곡 ‘한산섬 달 밝은 밤에’가 흘렀다. ‘1592’는 임진왜란이 발발한 해다.“달빛 사이로 흐르는 비탄의 피리 소리는 왜 나를 깨우는가” 첫 소절부터 엄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지난달 24일 발매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가 써클차트 5월 앨범 차트 기준 108만5355장이 팔려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고 소속사 어도어가 8일 밝혔다.뉴진스는 2022년 데뷔 후 발표한 음반 4장이 모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뉴진스의 데뷔 음반 '뉴 진스'(New Jeans)와 싱글 'OMG'는 각각 159만장, 166만장 넘게 팔렸다. 두 번째 미니음반 '겟 업'(Get Up)은 214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동명 타이틀곡
30년 동안 자율신경실조 환자들을 치료해오는 동안, 의료 상황도 환자들의 의식도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30년 전에만 해도 자율신경실조증을 병으로 인정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불편 증상들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위축돼 사회생활, 가정생활, 부부생활이 불가능한데도 병이 아니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 편하게 먹으라거나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라는 조언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답답함을 넘어 억울하기까지 한 일이었습니다. 병으로 인정받기까지언제부터인가 자율신경실조라는 용어가 일반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플랫폼 (주)안목고수가 지난 1일 ‘6월 안목세션 : 정리의 안목’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안목고수는 2023년부터 매달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프라이빗 세션인 ‘안목세션’을 이어오고 있다. 6월 세션은 ‘드리미’ 로봇 청소기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진행된 팝업스토어에서 남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정리의 안목’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복합문화공간 SJ쿤스트 할레에서 우주를 콘셉트로 꾸며진 팝업스토어를 체험하고 드리미 신제품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김형주 작곡가를 추모합니다.” 전인평, 홍권옥, 정순영, 심진섭, 이재신, 김미옥, 문성모 작곡가가 ‘한국국민악회’를 창립하고 이끈 김형주 작곡가(1925~2023)를 추억하고 기리는 음악회를 연다.한국국민악회는 6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제40회 정기작곡발표회를 개최한다. 44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국민악회는 순수 작곡가들의 모임이다. 1980년 김현주 작곡가의 주도 아래 창립됐으며, 이번 음악회는 그의 예술적 업적을 되새기는 추모음악회로 열린다.김 작곡가는 서울대 작곡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인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이 한국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그들이 선보일 작품은 천재 연출가 프랑코 제피렐리에 의해 재탄생된 푸치니의 ‘투란도트’. 세기의 마에스트로 다니엘 오렌도가 지휘봉을 들고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리아 굴레기나, 마틴 뭴레, 마리안젤라 시실리아, 페루초 푸를라네토 등이 출연한다.솔오페라단·KSPO&CO·솔앤뮤직문화산업전문회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투란도트’를 선보인다.이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지휘자 진솔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르티제’가 모차르트·베르디·드보르자크·포레·브람스·베를리오즈 등 세상의 모든 레퀴엠을 차례대로 연주하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그 첫 무대로 오는 6월 12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모차르트 레퀴엠’을 공연한다.아르티제(Artisee)는 지난 2012년 창단된 클래식 음악 전문 연주단체다. 2014년 첫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실내악 연주에 특화된 ‘앙상블 아르티제(Artisee E)’, 수평적 소통 구조의 독일식 챔버 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마카오 SJM리조트(SJM)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신세계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연 ‘익스피리언스 마카오 로드쇼 인 코리아’(Experience Macao Roadshow in Korea)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SJM에 따르면 이 행사는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했다. 주제는 ‘마카오, 나의 최애가 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SJM은 이 행사에서 국내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또한 SJM의 숙박시설과 함께 스포츠 이벤트 등을 선보여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지원 정책 변화와 편견을 없애기 위해 가수들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된다.사랑의달팽이는 인공와우와 관련한 지원 정책에 변화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오는 22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홀에서 '다시 한 번 말해 줄래요?'라는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사랑의달팽이 측은 “‘다시 한 번 말해 줄래요?’는 잘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에게서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라며 의미를 설명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가수 이적, 이석훈, 뮤지컬배우 배다해와 배우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여의도 한강변에 클래식 선율이 흐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6월 7일(금)과 8일(토) 오후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 광장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하는 2024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민에 다가가는 사업으로 경제계를 대표하며 한국경제 글로벌 도약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경제인협회가 후원한다.시민들이 일상 속 휴식과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공연 횟수를 늘렸다. 매년 1회 개최했던 것을 이틀간 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클래식 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한국 작곡가 글로벌 진출’이 드디어 성과를 냈다.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서 세계 초연된다.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American Composers Orchestra·이하 ACO)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현지 기준)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