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유한양행은 혈당유산균인 ‘유한양행 당큐락’이 지난해 출시 이후 누적 매출 350억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당큐락은 국민의 40% 이상이 겪고 있는 혈당 관련 문제를 돕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유산균 자체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당큐락은 주원료로 마이크로바이옴 R&D기업 ‘에이투젠’에서 개발한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이하 L.plantarum HAC01)’ 균주를 사용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메디톡스는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이하 서울바이오허브)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앵커 기업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협력하게 됐다.메디톡스는 보유한 R&D역량과 기술 인력, 보유 인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조직 전반에 인공지능(AI) 사용을 내재화한 제약기업은 2030년까지 영업이익을 두 배로 증가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확보하게 됩니다."삼일PwC가 이달 발간한 ‘AI에 기반한 제약기업의 혁신’ 보고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사업 전반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 등 연구개발 영역에서 AI 활용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백신 공정의 실험설계(DoE) 과정에서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진화해 향후 3년 내 기술수출 3건을 달성하겠습니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뉴 비전(New Vision)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내걸었다고 20일 밝혔다.새 비전은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과학기술을 통해 신약개발, 웰니스 사업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또한 ‘온리원(ONLYONE) 치료제와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미션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최대 59000억원대 기술이전에 성공한 지놈앤컴퍼니가 신규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용 항체 개발을 통한 반복적인 기술이전을 노린다. 마이크로바이옴 신규사업에도 뛰어든다. 이를 통해 5년 내 흑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홍유석 지놈앤컴퍼니 총괄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열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홍 대표는 “신규타깃 ADC용 항체 ‘GENA-111’ 기술이전 성과를 통해 당사의 신규타깃 발굴 및 항체 개발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후속 파이프라인 기술이전도 현재 활발히 논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HK이노엔(HK inno.N)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소화기질환주간(이하 DDW 2024)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학회에서 공개한 연구는 △장기 투여 후 위 생리의 변화 및 소장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P-CAB과 PPI를 비교한 비임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후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과 PPI 제제의 상부 위장관 사건(GI events) 및 심혈관 합병증 감소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감염내과 이승순 교수 공동연구팀(한림대학교 생명과학과 김봉수 교수)은 위산억제제와 항생제 병용 처방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내 항생제 내성전파를 활성화해 다제내성균 감염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양성자펌프억제제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내 항생제 내성 유전자 전파를 활성화시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Proton pump inhibitors increase the risk of carbapenem-resistant En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동성제약은 스웨덴 유산균 전문 기업 프로비(Probi)와 유산균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균 제조사 프로비가 제조하는 다양하고 우수한 특허 유산균 균주를 동성제약에 적극 공급하고, 동성제약은 국내 시장에서 유산균 제품 수입 유통 및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비의 균주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업무 협약을 체결한 프로비(Probi)는 스웨덴 유산균 시장 점유율 1위인 유산균 제조사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비의 대표 특허 유산균 균주이자 과민성 대장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리만코리아의 연구개발 기업인 에스크랩스는 자이언트 병풀 유래 특허기탁 유산균주를 활용해 ‘자이언트 병풀 발효 소재’에 대한 각기 다른 2건의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리만코리아는 제주용암해수센터와 공동으로 병풀연구소를 설립해 병풀 품종 개발 및 재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병풀의 효능을 접목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는데 주목했다.리만코리아의 신품종 자이언트 병풀에서 식품과 화장품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유산균주(Lactobacillus Plan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이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LIV001’ 호주 임상 1a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4분기 유럽에서 임상 1b상 승인을 받는다는 목표다.김영현 리비옴 연구소장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4’ 마이크로바이옴 세션에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리비옴은 지난해 8월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LIV001 임상 1상을 승인받았고, 최근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1a상을 완료했다.리비옴은 미생물 유전자 에디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메디톡스 관계사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은 미생물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과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LIV001’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리비옴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특허 등록에 성공하게 됐다.리비옴은 플랫폼 기술과 치료제에 관련된 특허를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출원, 등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와 미국에서 플랫폼 기술과 치료제에 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리비옴은 미생물 유전자 에디팅을 통해 원하는 기전의 치료 효능을 보유한 미생물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쓰리빅스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이너웨이브와 바이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여성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 질환 검사 및 진단 결과 비대면 상담 서비스(3X-MyBIOME Y)주축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과 통합해 직관적인 UI, UX로 구현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이너웨이브는 2019년부터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 개편하여 ▲환자 중심의 다양한 질환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는 강화된 피부 장벽 케어 성분 싸이토-펌 액티베이터(Cyto-ferm Activator)와 멜팅 세라마이드를 순한 처방에 담아낸 첫 단계 슬로우에이징 에센스 ‘시크릿 에센스’ 4세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시크릿 에센스는 2009년 출시 이후 333만병 이상 판매된 숨37°의 대표 제품이다. 사계절에 걸쳐 자라나는 86종의 식물을 더 풍부하게 좋은 성분을 만들어내도록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발효해 만든 싸이토-펌 성분이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해주는 데일리 에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셀트리온은 2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 3개사도 입주했다.메디맵바이오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S&K테라퓨틱스는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엔테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등에 각각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셀트리온은 지난 1월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새로운 모달리티(치료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이 관련 항암제 개발에 속속 뛰어들어 주목된다. 23일 쎌바이오텍 IR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10월 대장암 신약 ‘PP-P8’ 1상 투약을 시작해, 내년 12월 임상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쎌바이오텍은 지난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P-P8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PP-P8은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다. 쎌바이오텍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CJ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CJRB-101에 대한 전임상 시험 연구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CJRB-101은 CJ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면역항암 타깃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로, 비소세포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지난해 미 FDA와 국내 식약처에서 1·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고 폐암, 두경부암,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CJRB-101과 면역관문 억제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 투여에 따른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가 글로벌 뷰티&헬스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코스메슈티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연구소 ‘DCIC(DKU-COSMAX Innobeauty Center)’를 설립하고 연구비 1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이날 단국대에 따르면 연구비 전달식은 4일 죽전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 안순철 총장,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 한규동 교수(연구책임자, 의생명공학부) 등이 참석했다.단국대와 코스맥스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DCI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코스맥스그룹은 단국대학교와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해 DCIC(DKU-COSMAX Innobeauty Center)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비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과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안순철 단국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코스맥스그룹과 단국대는 지난 1월 처음으로 공동 연구소 설립에 합의하고 DCIC 개소 준비에 나섰다. DCIC는 단국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마크로젠은 2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 마케터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B2B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비나를 통해 DTC(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검사 서비스 기반 B2B 협업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핵개인화 시대에 보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도다.‘DTC 유전자검사로 핵개인화된 맞춤형 시장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마크로젠의 서순정 부문장과 최사라 팀장이 연사로 참여해 최근 시장이 커져가고 있는 DT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코스맥스가 세계 최초로 문제성 피부에 효능을 가진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문제성 피부에 효과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 '언토피놀'을 기작 규명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언토피놀은 2011년부터 진행해온 코스맥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새로운 결과물이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항노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인 '필러스틴'에서 문제성 피부에 효과적인 물질을 극대화한 미생물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다.코스맥스는 미생물 유전체 정보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