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마트가 4일 베트남 ‘하노이센터점’을 리뉴얼 오픈하고 현지 식문화를 선도할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에 도전한다.2014년 9월에 오픈한 롯데마트 하노이센터점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시(市) 바딘 지역 롯데 하노이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바딘 지역은 인구 25만명이 주거하고 있으며 하노이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지리적 특성이 있어 비즈니스, 상업, 관광의 요충지로 손꼽힌다. 1인당 GDP가 베트남 전체 1인당 GDP의 약 3배가 넘는 중산층이 다수 거주하는 상권이다.롯데마트는 ‘넘버원 그로서리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퓰리즘적인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고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코로나 기간 대출받은 소상공인의 수와 대출 규모가 급증했는데, 대출 지원은 급격히 늘리면서 영업을 과도하게 제안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정부가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포퓰리즘적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하고 구조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윤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부터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4941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기숙사 포함) 매입임대주택 1745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61호 △든든전세주택 1635호이다.‘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27일 "다양하고 복잡한 갈등의 근본 원인을 적극 살펴보고, 다수의 미래 의제에 대해서도 여러 각도로 접근해 보다 실질적인 정책으로 국민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동행, 미래로 가는 동행'을 주제로 열린 2024 국민통합 콘퍼런스에 참석해 "지난 2년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통합위는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 직속위원회다. 지난 2년 동안 '청년'과 '사회적 약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신속한 매입임대 사업추진을 위해 주택매입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정부는 중산층·서민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향후 2년간 주택 12만호를 매입해 저렴한 전·월세로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LH는 전담조직 확대·개편을 통해 신축매입임대 사업 속도를 높여 늘어난 정부 정책물량 달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산층·서민층 대상 주택공급 부족에 대비하는 한편, 민간 건설사의 사업물량 확대를 유도해 건설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지난해 상속세 과세 대상이 2만 명에 육박해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한 채만 보유해도 사실상 상속세 과세 대상이 되는 상황에서 부자들만 내는 세금으로만 여겨지던 상속세가 중산층의 세금으로 바뀌고 있다.20일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상속·증여세 관련 통계를 발표했다.지난해 상속세 과세대상은 1만9944명으로 전년(1만5760명) 대비 26.5%나 늘어났다. 4년 전인 2019년(8367명)과 비교하면 무려 2.4배나 증가한 것이다.상속재산 종류별로는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집 한 채 가진 중산층도 상속세를 걱정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상속세 개편 방안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은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서울의 집 한 채를 물려주더라도 상속세를 내야 하는 불합리한 측면을 개선할 방침이다.이번주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의 2차 회의에서 구체적인 상속세 개편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지난 28년간 상속세 공제 한도는 통상 10억원(일괄공제 5억원과 배우자 최소공제액 5억원)이다. 자산가격
난데없이 감세 논쟁이 치열하다. 단초를 제공한 것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면제하고 상속세 일괄공제 규모 상향조정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종부세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 만큼, 투기와 무관한 1주택자에게 징벌적 세금을 매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논리다.주택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상속세 과세 대상이 크게 늘었으나 공제 규모는 28년 전에 정한 5억원 그대로다. 2021년 이후 상속 재산가액 5억원에서 10억원 사이의 과세 대상자가 49.5% 늘어났고, 이 구간에 속하는 상속세 결정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상속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불로소득에 부과하는 이 3가지 세목을 두고 정치권에서 개편 논의가 한창이다. 이들 세목은 소위 ‘부자’에게 부과해 ‘소득이 있는 곳에 무겁게 과세하자'는 분배의 정의를 목표로 한다는 점이 공통점이다.하지만 과세 기준이 되는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격하게 뛰면서 실제로는 부자뿐만 아니라 중산층의 자산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세제개편 논의가 힘을 받고 있다. 반면 근로 소득으로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자
연금개혁이라는 뜨거운 감자가 22대 국회로 넘어갔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시민토론을 거쳐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높이는 안을 제시했다. 소득대체율은 가입기간 40년 기준 본인의 평균소득월액 대비 연금 수령액 비율이다.여야는 협상을 통해 보험료율을 13%로 하되, 소득대체율은 44%로 낮추는 방안에 일단 합의했다. 그러나 보다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다음 회기로 결론을 미루게 된 것이다.국민연금은 1973년 박정희 정부에서 법적 근거가 마련됐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베트남 현지서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30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행사로 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한다.한국 소비재 제품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강원도, 인천시, 전북도, 제주도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농어업협력재단, 국내 소비재 기업 191곳이 동참했다.베트남 현지에 3400여 점포를 운영 중인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 윈커머스, 베트남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3년간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 4396호를 공급한다. 2026년부터는 매년 4000호씩, 매년 신혼부부의 10%(3만6000쌍)에 ‘집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시청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주택 확대방안'을 발표했다.다자녀 가구에 대한 기존 임대주택 패러다임을 전환해 무자녀 신혼부부도 입주토록 하고, 입주 후 출산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다자녀 가구의 장기간 안정적 거주를 지원하겠다는 게 이번 방안의 핵심이다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큐텐이 K-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 문턱을 없앤다.큐텐은 이달 신규 론칭한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위시플러스(Wish+)’에 한국 브랜드 상품을 위한 판매 채널인 K-에비뉴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큐텐은 최근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인 위시플러스로 팬아시아 중심의 큐텐과 올해 초 인수한 북미·유럽 기반의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Wish)간 결합에 나섰다. 뒤이어 새로 확보한 현지 소비자와 큐텐과 계열 플랫폼에 입점한 한국 브랜드 상품 간의 접점을 본격화하는 채널로 K-에비뉴를 개설했다.K-에비뉴는 한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지난 2005년 도입됐다. 노무현 정부 시절이다. 3기 민주 정권인 문재인 정부도 집값 안정화 대책 중 하나로 종부세를 활용했다. 종부세는 민주당과 진보 진영의 상징인 셈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종부세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무슨 의도일까. 지난 24일 공개된 고 의원의 신동아 인터뷰에서 눈에 띄는 발언이 있다. “민주당은 집 가지고 부자인 사람을 공격하는 세력처럼 됐다”는 언급이다. 고 의원은 “언제까지 서민의 정당만을 표방할 것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올해 1분기 중산층 가구 5집 가운데 1집은 적자 살림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가구 중 적자 가구의 비율은 26.8%로 지난해(26.7%)에 비해 0.1% 증가했다.적자 가구는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소득에서 세금·사회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을 뺀 값) 보다 소비지출이 많은 가구를 의미한다.소득 분위별로 보면 상위 20∼40%인 4분위 가구의 적자 가구 비율(18.2%)은 지난해 대비 2.2% , 직전 분기(14.8%)에 비해선 3.4%가 증가했다. 소득
현재 부동산 시장의 화두는 전세 가격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구조조정이다. 과거 몇 년간 저금리에 힘입어 활황을 보였던 시장이 냉각되면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경기가 너무 얼어붙지 않도록 온기를 살리면서도 불똥이 금융기관으로 옮겨 붙지 않게 하려는 정부의 발걸음이 바쁘다.서울의 아파트 전세 가격은 52주 연속으로 상승 중이다. 매매 가격이 하락하고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매수 수요가 전세 수요로 돌아선 것이 하나의 원인이다. 다가구주택 등의 전세 사기 사태로 화들짝 놀란 세입자들이 외곽의 낡고 작은 아파트로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큐텐(Qoo10)은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허브 플랫폼으로 ‘위시플러스(Wish+)’를 열고 국내 브랜드 및 제조사의 온라인 해외 진출 통로를 전세계로 확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시플러스 론칭은 큐텐과 위시 간 플랫폼 통합 차원에서 이뤄졌다. 큐텐은 기존 글로벌 고객 대상의 웹사이트인 큐텐닷컴의 이름을 위시플러스로 변경해 위시와의 웹 통합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위시플러스만의 단독 모바일 앱 또한 내놓았다.아시아를 중심으로 이커머스 생태계를 운영하던 큐텐은 북미·유럽 기반의 위시와의 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월의 정신'을 계승해 '서민·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광주의 그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광주가 하나 돼 항거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의 대한민국은 광주가 흘린 피와 눈물 위에 서 있다"며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마음을 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성장의 토대인 연구개발(R&D)을 키우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폐지하고 투자 규모를 대폭 확충해 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경제가 빠르게 성장해야만 계층 이동 사다리가 늘어나고 국민이 체감하는 자유와 복지 수준도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서민은 중산층으로 올라서고, 중산층은 더 확대되면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기 위해 재정이 제 기능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