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재난 문자 송출 대상 지역이 기존 광역시·도에서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된다. 국민이 실제 체감하는 (지진) 진도를 반영해 송출하는 등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한덕수 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5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올해 초 기상청은 오는 10월부터 지진 재난 문자를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송출하고 맞춤형 지진 대비를 가능케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한 총리는 "그동안 재난 문자가 때로는 과도하거나 때로는 과소하게 제공돼 국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9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우려가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의료개혁 기자회견을 열어 "여전히 일부 의료계 인사들과 의사단체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추가적 불법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의협은 이날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18일부터 전면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전국 의사 14만 명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정부는 2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4·16세월호참사피해구제지원특별법(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을 공포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한덕수 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전날 본회의를 통과한 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은 현행법상 지난 4월15일까지였던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의료지원금 지급 기간을 5년 연장해 2029년 4월15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야권은 21대 국회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중동발 위기가 확산하면서 원·달러 환율과 증시가 요동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자 한덕수 총리에게 세심한 대응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최근 유가 불안 등 중동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에도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의과대학 정원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19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총선 참패 후 지지부진하던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는 모양새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개혁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각계의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밝혔다.나아가 정부는 19일 오후 한덕수 총리 주재로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열흘 만에 개최하고, 회의 후에는 관련 브리핑을 하기로 했다.브리퍼로는 그동안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2023년 정부의 관리재정수지가 87조 원 적자를 기록하며 정부가 약속한 정책자금을 마련하는 길이 요원해졌다.2024년까지 54조 원이 필요한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도, 더불어민주당이 약속한 '소규모 태양광 고정가격계약(한국형 FIT)' 복원 등 기후변화대응 정책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 예산에 기대기보다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정부는 22대 총선이 끝난 직후인 11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하며 관리재정수지가 87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기 화성을에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괜찮은 정치인”이라고 호평하자 이 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의 후임으로 홍 시장을 제안해 이목이 쏠렸다.이날 홍 시장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청년의꿈’에는 “시장님께서 이준석이 지역구로 당선될 곳은 전국 어디에도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그걸 깨버리고 당선된 이준석도 시장님 말씀대로 참 영악하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홍 시장은 이 대표에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 출마를 권유한 바 있다.홍 시장은 이 글에 “그래도 괜찮은 정치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 참석 뒤 전시물 관람을 마친 뒤 굳은 표정으로 행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4.4.11 (서울=연합뉴스)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20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있다. 2024.3.20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의료 대란 사태와 관련해 “급할 때만 상황 모면용으로 공공의료에 기대고 무작정 의사 증원만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정부를 비판했다.이 대표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의료 대란을 빨리 종식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끝내 사망 판정을 받고 말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전공의들은 당장 현장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집단행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한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이에 앞서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이날 위기평가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위기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상위인 '심각'으로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효성그룹의 신사업 기회를 모색했다.올해 54회를 맞는 세계경제포럼은 ‘신뢰 재건’(Rebuilding Trust)을 주제로 15~19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렸다.조 부회장은 17일 한덕수 총리와 함께하는 기업인과의 대화 세션에 참석했다. 이 세션에서는 대한민국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을 재건하는 방안에 대해 한 총리와의 대화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많은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해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정부는 5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에서 이송된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심의한다.4일 연합뉴스와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회가 정부로 이송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 등을 안건으로 5일 오전 9시 한덕수 총리가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가 소집됐다.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법'으로 명명한 이들 법안은 지난달 28일 국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경남 창원시 소재 신신예식장을 찾아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를 위해 '깜짝 주례'에 나섰다.신신예식장은 창업주 고(故) 백낙삼 대표가 50여년간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무료 예식을 치러준 곳으로 유명하다. 백 대표 사후 현재 아들인 백남문씨가 고인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백 대표가 떠나신 뒤 부인과 아드님이 고인의 유지를 이어가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간이 나면 작은 힘이라도 꼭 보태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성탄절 이브인 오늘 인연이 닿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정부가 주거·생활·일자리 분야 등에서 청년들을 지원하는 패키지 정책을 내놓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오후 마포구 DMC 타워에서 주재한 제1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기회도 확대하겠다"며 "청약에 당첨되면 2%대의 금리로 40년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청년 일자리·주거·복지 등 분야별 개선 방안을 담은 '청년정책 보완방안'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 등이 안건에 올랐다.청약에 당첨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저 2.2%의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영협회(KBS·Korea Britain Society)와 문화예술 콘텐츠사 아트본(ArtBon)은 오는 12월 13일(수)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3 애뉴얼 디너 행사 프로그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한영협회는 한국과 영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1950년대에 설립됐다. 연말을 맞아 주한 영국 대사관과 함께 크리스마스 기금 모금 디너 행사를 진행하고 모금액은 장학기금 조성에 사용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영수교 140주년 해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에 맞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그만 둔 이관섭 전 산업부 차관이 윤석열 대통령실의 초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거쳐 정책실장까지 올랐다. 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이 실장의 승진 발탁으로 윤석열 정부의 원자력발전 지원 정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실장은 산업과 에너지 정책을 두루 섭렵한 인물이지만, '원전통'으로 보다 기억된다. 이명박 정부 시절 산업부의 산업정책실장과 에너지자원실장을 역임한 그는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 산업부 1차관까지 올랐다. 이명박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결과 부산이 탈락한 뒤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2023.11.29 (파리=연합뉴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뒷편),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결정할 제173차 세계박람회 기구(BIE) 총회를 하루 앞둔 27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인근 이시 레 물리노 팔레드 콩 그레에서 예행연습을 마친 뒤 행사장을 떠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