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5일 경기 성남시에서 교량 양쪽에 설치된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인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내렸다.이 사고로 30대 후반의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30대 남성 1명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정자역 방향으로 보행로를 걷다가 갑자기 붕괴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30일 밤 잦아들었던 충북 제천 산불이 되살아나 피해를 키우고 있다.이날 오후 1시경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명도리 봉황산에서 발생한 불은 오후 7시경 대부분 진화돼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나 1시간여 만에 반대편 구학리 방면에서 재발화,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산불진화대원과 제천시 공무원 등 200여명이 산불 현장에 투입됐으나 야간인 데다 헬기의 지원을 받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30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한 수수료를 불법으로 지급한 혐의로 새마을금고 직원 노모 씨를 구속했다.서울동부지법은 이날 노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이후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노씨가 새마을금고 자금 8억8000만원을 컨설팅업체에 대출 수수료 명목으로 불법 지급한 정황을 포작하고 지난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노씨는 부동산 PF 대주단 업무를 맡은 새마을금고 한 지점에서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강원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30일 도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헬기 다수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일부 지역에서 강한 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7분경 화천군 화천읍 중리에서 산불이 발생, 오후 2시 48분을 기해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2단계는 평균 풍속 초속 7m 이상, 예상 피해 면적 30∼100㏊ 미만, 진화 시간이 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당국은 화천 지역에 헬기 17대를 투입했지만 날이 저물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18일 오후 3시 45분께 강원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림 당국은 산림청 헬기 1대와 임차 헬기 2대 등 진화 헬기 3대를 비롯해 67명의 인력과 16대의 장비가 투입해 진화 중이다.산불 현장에는 초속 4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33%도의 낮은 습도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산림청이 경북 상주 야산에서 16일 일어난 산불 진압에 큰 고초를 겪고 있다. 산불은 이날 오후 2시 54분께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에서 발생했다. 순간 최대 풍속 10㎧의 강풍을 타고 두 화선으로 산불이 번졌다. 산림 당국은 오후 4시 10분께 동원령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지자 진화 작업에 투입했던 헬기 23대를 철수하고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산불 영향 구역은 약 78㏊에 이른다.산불 최초 신고자인 40대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현재까지 마을회관으로 198명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취업청탁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CJ대한통운과 그 자회사인 한국복합물류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13일 CJ대한통운 본사와 한국복합물류 사무실, 이들 회사 임직원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채용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검찰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비서실장과 이 의원의 보좌관 등이 지인들을 취업시키기 위해 한국복합물류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이 의원도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한국복합물류가 위치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경찰이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씨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오전 10시경 유씨가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마약 투약 혐의를 뒷받침할 관련 증거물을 확보한데 이어 오후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유씨의 프로포폴 처방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조사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마 등 다른 마약류 투약 정황을 추가로 확인, 지난달 17일 유씨 모발과 소변에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론스타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스티븐 리(54·한국명 이정환·미국 국적)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체포됐다.법무부는 2일(현지시간) 미국 당국과 공조 끝에 미국 뉴저지주에서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법무부가 미국 측에 이씨의 범죄인 인도를 청구한 지 17년 만이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006년 8월 스티븐 리에 대한 범죄인인도를 청구한 바 있다.이씨는 2003년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헐값으로 매입한 뒤 되팔아 큰 차익만 거두고 국내에서 철수했다는 의혹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인천 현대시장 점포 55곳을 태운 40대 용의자가 결국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오는 6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한 4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7일 인천지법에서 열리게 된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 38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일대에서 그릇 가게와 소형 화물차 등 총 5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대시장 전체 점포 205곳 가운데 5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인천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큰불이나 50개가 넘는 점포가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5일 연합뉴스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8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7분 만인 이날 오전 0시 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관 등 2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6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불은 화재 발생 2시간 50여분 만인 오전 2시 23분께 완전히 잡혔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시장 내 점포 212곳 중 55곳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점포 55곳이 불에 탄 인천 현대시장 방화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전혀 안 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5일 인천 중부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체포된 40대 A씨는 모두 5곳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 38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내 그릇가게 등 3곳에서 방화를 했다. 이후 그는 시장 밖으로 나와 길을 걸어가며 교회 앞에 쓰레기 더미에도 불을 냈다.또, 인근에 주차된 소형 화물차 짐칸에도 불을 질렀다.경찰은 A씨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인천 동구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5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 38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내 가게 3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장 내 점포 212곳 중 55곳이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 소방서 5∼6곳의 소방관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끝에 2시간 50여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경찰은 현대시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던 전남 순천 산불이 5시간 30여분만에 대부분 잡혔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림청과 순천시는 이날 오후 7시 50분을 기해 월등면 망용리 산1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바랑산 감시초소에서 산불을 인지한 오후 2시 13분부터 5시간 37분 만이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비닐하우스 2동이 전소되고 임야 16ha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산림당국은 발생 즉시 산불진화헬기 23대(산림청 11, 지자체 10, 소방 2), 산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그룹 BTS 리더 RM의 승차권 정보를 무단 열람한 사실이 적발됐다.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 직원은 RM의 승차권 정보,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18차례 열람한 사실이 자체 감사에서 드러났다.해당 직원은 예약발매시스템을 개발하는 부서에 근무해 정보에 접근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코레일은 이 직원이 “RM의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는 다른 직원의 제보에 따라 감사를 벌였다.이 직원은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밤 그리스 중부에서 열차 2대가 충돌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1일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중부의 테살리아주 라리사 지역 인근에서 승객 약 350명이 타고 있던 열차와 화물 기차가 충돌하며 차량 여러 칸이 탈선하고 최소 3칸이 불이 났다.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36명이 숨지고 8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우리 정부는 사고 발생 이후 현지 공관을 통해 한국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예천·영천, 전남 나주 등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경북에서만 2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88ha가 탔다. 전남 나주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월28일 오후 2시17분쯤 경북 영천시 화남면의 밭에서 발생한 불이 월곡리 야산으로 옮겨 붙어 대형 산불로 번졌다.화재 발생 4시간20분 만인 28일 저녁 7시쯤 주불이 진화됐다. 23시간 만인 3월1일 오후 1시9분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51ha가 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에서 약 절반에 달하는 응답자가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넥스트리서치가 MBN·매일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7.9%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과시키면 안 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39.4%였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이 대표가 기소될 경우 대표직 수행에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2월 마지막 주말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 사고가 이어졌다.26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휴일인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강원 홍천군 서석면 야산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인력 100여명과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산림당국은 이 불로 임야 약 0.2ha가 피해가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발화지점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전남 순천에서도 산불이 났다. 이날 오후 1시 33분경 전남 순천
"정치 경제 분야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무너뜨리는 범죄에 대해서는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2019년 7월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은 취임 일성으로 이처럼 '공정경쟁'을 강조했다. 대검찰청은 설명자료에서 "'시장의 룰이 깨지면 모든 것이 다 무너진다. 룰을 위반하는 반칙행위는 묵과할 수 없다'"는 게 신임 총장의 신념"이라고 전했다. 최근 들어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보다 검찰이 기업 수사의 전면에 나서 강도를 높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런 신념과 검찰의 역할을 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