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이달 중 체코정부가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협력사를 본사에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이 간담회가 정기 교류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업계는 체코원전 관련 발표를 앞두고 두산에너빌리티가 협력사를 격려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해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일 원전 협력사를 창원 본사에 초청했다. 주요 협력사 소속 기술인 18명, 관리자 3명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김종두 원자력BG장, 용접·가공·비파괴 분야 명장 3명이 참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해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이 의과대학 교육여건에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교육부가 비판하자 의대 및 의료원 교수들이 항의했다.고려대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함께 성명서를 내고 "전날 교육부 차관의 브리핑으로 우리는 정부의 입장이 지금까지 정부가 보였던 무책임한 발언의 연장선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대 교육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어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이 의학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해 근거 없이 예단해 언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1분기에 이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 취약계층이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 강동구에 식료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서울 강동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동구청 손완현 복지가족국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식료품은 강동구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보육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전달식은 지난달 서울 중구와 동작구 쌀 기부에 연이어 강동구에서 진행된 시원한 여름나기 희망 기부활동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전달식을 비롯해 식료품 기부는 물론 무료 급식 봉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 "시지트로닉스는 자체 파운드리 라인인 M-FAB(멀티-프로젝트팹)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등 대형고객사를 두루 확보해 둔 상황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과 시설 구축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나고 있다."조덕호 시지트로닉스 공동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시지트로닉스는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특화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M-FAB과 GaN(질산갈륨) 생산시설 갖춘 기업으로 ▲삼성전자 ▲한화 ▲LG이노텍 등 대형고객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철강업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시설 정비 등 대비에 한창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말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전기실 누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하천 제방둑과 차수벽의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 정전도 대비했다. 점검 중 나온 개선사항은 즉시 반영하고, 유사 시 각 사업장 소장 단위에서 유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10~21일 당진, 인천, 포항, 순천 등 전 사업장에서 점검을 마치고 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 각 사업장에 침수에 대비해 수중펌프와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장마에 뷰티업계가 피부 온도를 낮추고 진정시키는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해 여름철 특수 잡기에 나섰다.5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따르면 지난날 1~13일까지 △선크림 △쿨링 △진정 △자외선 등 여름철 뷰티 제품에 대한 검색량은 전월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또 스킨케어 카테고리 판매량 순위 10위권 내 제품은 모두 선케어 및 진정 관련 화장품이 차지했다.회사측은 "피부 온도가 오르면 피부 탄력 저하와 홍조, 건조함, 주름증가 등의 ‘열 노화’ 현상이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한국 진출을 본격화한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욱일기와 한푸, 파오차이 등 한국 정서에 반하는 상품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떠오르는 태양(rising sun)’, ‘차량용 스티커’ 등을 검색하면 욱일 문양의 상품이 검색된다. 올해 2월 이미 한차례 욱일기 논란이 있었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모습이다.욱일기는 일장기의 붉은 태양 주위에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국기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환경부, 서울아리수본부, 한국수자원공사와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업무협약’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용기를 생산할 때 재생원료 사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정책 추진 노력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10%이상 사용 ▲재생원료 사용 제품 품질 모니터링 ▲재생원료 품질 향상 노력 등으로 구성됐다.이에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재생원료를 사용해 생산하던 ‘아이시스 8.0 ECO’ 1.5L 제품 외에도 ‘칠성사이다 무라벨’ 300mL 제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중국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국 브랜드를 똑같이 베낀 화장품이 다수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품 적발 시 100% 환불 및 판매자 차단’을 하겠다며 지적재산권 강화를 천명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다.5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립틴트’를 검색하면 낯익은 제품이 발견된다. 국내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인 클리오가 운영하는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과 유사한 상품이 단돈 1983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 진짜 페리페라의 상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당 7800원이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아워홈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판아워홈-대학생 서포터즈’를 ‘판아워홈 아워크루’(Our Crew)로 새롭게 명명하고, 활동 인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대학생이 참가하는 아워홈 공식 서포터즈로서 아워홈의 주요 서비스와 제품, 사업 현장 등을 체험하고 대학생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기획,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한다.‘아워홈’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알려나가자는 의미로 서포터즈명을 아워크루로 붙였다.올해부터 젊은 세대와 밀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을 목적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8월 1일부터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을 MJ(메가줄) 당 1.41원 인상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달 초 상업용과 발전용 가스요금을 올린 데 이어 민수용 가스요금을 6.8% 인상하는 것이다.가스공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MJ당 주택용은 현재의 20.8854원에서 22.2954원으로 1.41원 올리고, 일반용(영업용)은 1.3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서울시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주택용 가스요금은 월 약 3770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용과 일반용으로 구분되는 민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올해 2분기 롯데관광개발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나증권은 5일 국내 카지노 관련 종목에 대해 롯데관광개발을 비롯한 강원랜드·GKL은 시장 예상치 부합, 파라다이스는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기훈 연구원은 “최근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의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로 밸류업 프로그램과 상충되는 부분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부진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를 반전할 모멘텀은 지금보다 더 빠른 중국인 드랍액 회복”이라며 “구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유한양행은 혈당유산균인 ‘유한양행 당큐락’이 지난해 출시 이후 누적 매출 350억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당큐락은 국민의 40% 이상이 겪고 있는 혈당 관련 문제를 돕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유산균 자체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당큐락은 주원료로 마이크로바이옴 R&D기업 ‘에이투젠’에서 개발한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이하 L.plantarum HAC01)’ 균주를 사용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지난달 경상수지가 2년 8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5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89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적자(-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던 경상수지는 이로써 한 달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흑자 규모도 2021년 9월(95억1000만달러) 이후 32개월 만에 최대다.경상수지 흑자는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난 반면, 수입은 감소했기 때문이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세계 최초의 K-콘텐츠 복합단지’ 탄생으로 기대를 모았던 CJ라이브시티 조성 사업이 추진 8년 만에 종료됐다.5일 CJ라이브시티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달 말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현 CJ라이브시티 사업) 협약 해지에 관한 내용을 통보했다. 사업 기간 만료를 앞두고 CJ라이브시티와 경기도가 연장 방안을 지속 논의했으나 결국 합의하지 못했다.사업은 2015년 경기도가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K-컬처밸리 조성을 위한 공모형 건설투자 사업을 추진했고, CJ가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양측의 협약을 토대로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6일 청주-오사카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한다.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해 7월6일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사카로 향하는 첫 국제노선을 성공적으로 개설하며 글로벌 항공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에어로케이항공 측은 “지난 1년간 청주-오사카 노선은 총 1442회 운항(6월30일 기준)했으며, 누적 탑승객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다”며 “이는 청주국제공항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과 에어로케이항공이 안정적으로 항공 시장에 안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에어로케이항공은 오사카 노선의 성공을 기반으로 일본 나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DL건설이 업계 최초로 내풍 및 내진 성능 확보를 위한 신기술을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에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의 고층건물 내풍설계는 풍동실험의 풍하중 데이터 값을 바탕으로, 건축물이 쉽게 변형되지 않게 하는 탄성 거동만을 허용했다. 때문에 지진에 어느 정도 유연하게 같이 변형돼 비탄성 거동을 허용하는 내진설계와 서로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강하게 버티는 설계와 유연하게 변형하는 설계가 공존해 실제 건물의 거동이 요구되는 거동과 상이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의 영업이익이 2분기 기준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19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1조7009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5%다.LG전자가 거둔 매출과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상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2분기 LG전자의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지씨셀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실사용데이터(RWD) 연구결과가 유럽종양외과학회( ESSO) 학술대회에서 초록으로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ESSO 2024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벨기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지씨셀은 지난 4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이뮨셀엘씨주의 실사용데이터(RWD)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 유럽종양외과학회(ESSO)에서의 초록 채택은 AACR 2024 초록 발표에 이어 이뮨셀엘씨주의 병용 투여 관련 실사용데이터를 통해 실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