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우리의 깊어지고 강화된 파트너십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사전 브리핑에서 올해가 윤 대통령의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사이버, 그리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한 실질 협력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위한 미국 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7.5 (서울=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가능성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진단했다. 통신은 '비트코인은 바이든 드라마(Biden Drama), 독일 정부의 판매 위험으로 하락한다'는 기사에서 "미국의 정치 드라마와 독일 정부가 압류한 코인이 거래소로 옮겨졌다는 소식 등으로 비트코인이 3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2월 수준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2024.7.5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지명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7.5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당 의원총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표결 현장에 남아 '단독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의원들에게 사과하고 취지를 설명, 박수와 환호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의힘의 표결 불참 방침에도 본회의장에 남아 '반대표'를 던진 데 대해 해명하고 소통을 통해 본인의 의사를 적극 개진한 것이라는 평가다. 5일 데일리한국 취재를 종합하면 여권 내 채상병 특검법 찬성파였던 김 의원은 전날 본회의 직후 열린 비공개 의총에서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의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김 의원은 "단독 행동한 것
미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하 개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 결과 시중금리는 하락세로 전환됐고, 채권시장에서는 향후 이뤄질 기준금리 인하가 일회성이 아닌 기조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를 서서히 프라이싱(Pricing‧가격책정)하기 시작했다.사실 지난달 FOMC는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기존 3회에서 1회로 예상 횟수를 하향,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매파적인 통화정책 이벤트로 불릴 만했다. 기준금리 인하 폭에 대한 기대치를 통화당국 스스로가 축소
尹탄핵 국민청원, 법적요건 불충분…당장 현실화 어려워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 참여자가 지난 3일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접속했더니 “현재 접속자가 많아 서비스 접속 대기 중입니다”라는 안내가 뜬다. 대기 시간이 30분이 넘길래 청원의 구체적인 내용도 읽어보지 못하고 그냥 나와야 했다.청원자가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 등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점 등을 이유로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글을 올린 지 13일 만의 일이다. 이 청원은 소관 상임위원회 회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오는 11월의 미국 대선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미국 CNN방송 주최로 열린 두 후보 간의 TV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패배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그에 대한 후보 사퇴의 압력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원래 뉴욕 형사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것을 비롯해 4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TV 토론에서 곤경에 몰려 후보 사퇴의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던 예상이 정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이 토론은 두 사람의 약점인 바이든 대통령의 ‘연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만,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토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협의하고 있으나 결과가 어떻게 될 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11일 미국 워싱턴DC를 찾는다. 미국이 개최국인 데다 기시다 후미오 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1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이 회의에 참석한 것은 취임 이후 벌써 세번째로, 올해는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고 이를 규탄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 도착일인 10일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갖고, 양자현안과 지역 및 국제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추가 토론을 제안했다.연합뉴스 에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오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나는 비뚤어진 조 바이든 무능 퍼즐에 대한 답을 갖고 있다"며 "다시 토론하자"고 적었다.이어 "하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제한 없이 우리 둘만 무대에 올라 우리나라(미국)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는 토론"이라고 덧붙였다.지난달 27일 미 CNN 방송 주관으로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첫 TV 토론은 한 후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정상회의에 3년 연속 참석하기 위해 10~11일 미국 워싱틴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5일 밝혔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7월 임시국회가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의 극심한 충돌로 파행을 빚을 전망이다. 여야가 잠정 합의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불발됐다.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오는 8일과 9일로 예정된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배 원내수석부대표가 기자들에게 전했다.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던 22대 국회 개원식도 야당의 채상병 특검법 강행 처리에 여파로 연기됐다. 국민의힘은 전날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과거 한국에서 개고기를 먹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지 '배니티 페어'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는 지난해 한 여성과 통째로 구운 동물을 들고 뜯어 먹으려는 듯한 사진을 친구에게 보냈다.해당 사진은 2010년에 촬영된 것으로 , 케네디 주니어는 한국에서 식용 개를 판매하는 최고의 식당을 알고 있다면서 당시 아시아 여행을 계획하던 친구에게 보냈다.이 기사에 케네디 주니어는 "사진은 파타고니아에서 염소 구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 문턱을 넘어 윤석열 대통령에 공이 넘어간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를 거론하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포기를 압박하고 나섰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뜻에 따를 건지 아니면 또 다시 거부권을 남발하면서 국민과 맞서는 길을 선택할 건지 오직 대통령의 선택에 달려있다"라며 "전자를 택한다면 국민이 대통령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지만, 만일 후자를 택한다면 이 정권은 폭풍 같은 국민의 분노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남미공동시장 정상회의는 불참할 예정이다. 반면 오는 6일 브라질에 공식 방문이 아닌 극우 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누엘 아도르니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날 밀레이 대통령이 오는 8일 파라과이에서 개최되는 남미공동시장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이번 주말(6∼7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국제 보수진영 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한다고 밝혔다고 아르헨티나 언론들이 보도했다.브라질 정부는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와 브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브라질 연방경찰은 대통령 재임 시절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선물 받은 보석을 사적으로 빼돌린 횡령 혐의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5일 엽합뉴스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받은 일부 보석을 팔고서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라질 연방경찰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범죄혐의로 기소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앞서 연방경찰은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을 위조한 혐의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기소한 바 있다.브라질 연방 경찰은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미국과 전략적 안정에 대한 건설적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만, 오는 11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하는 미 대선 결과가 나온 이후에야 가능하다고 말했다.4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연례 정상회의가 끝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당선되면 '내년 1월 취임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인질 협상에 대표단 파견을 승인했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협상팀과 만난 직후 이런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협상팀에게 모든 전쟁 목표가 달성돼야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시켰다고 이스라엘 관리 측은 전했다.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협상단 파견 결정을 설명했다. 또 네타냐후 총리는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신임 금융위원장과 환경부 장관, 방통위원장을 내정했다. 여당의 참패로 끝난 4·10 총선 이후 장관급 인사가 교체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음 달까지 재직기간이 2년 가까이 된 '장수 장관'들을 중심으로 한 중폭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에 고삐를 죄고 대통령실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 대통령이 인적 쇄신을 발판 삼아 국정 동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