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당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4.15 [공동취재]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갑에 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된 노종면 전 YTN 기자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이 의원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부평갑 유권자께선 그 누구보다 정권 심판에 목말라 있다”며 “분열이 아닌 야권 승리의 길을 가기 위해 노종면 민주당 전략공천자에게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15일) 비공개회의를 열고 인천 부평갑에 영입인재 14호인 노 전 기자를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돼 지난해 5월 탈당한 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보류하기로 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서울시 용산구 용산역에서 열린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그동안 당원 자격 여부를 살펴보는 작업이 있었다”며 “이 의원 복당 관련 내용은 보류로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5일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하고, 4‧10 총선에서 인천 부평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를 수수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자정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인적·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도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검찰은 영장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 의혹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44분께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했으나 법원에서는 변호인과 함께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소명하겠다"고 말했다.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검찰과 송 전 대표 측은 영장심사에서 범죄 혐의 소명 여부와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환경부가 종이빨대 사용 의무화 철회를 단행하자 이를 비판하는 시민단체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기후변화대응에 부적합하다는게 골자다. 국회 1.5°C 포럼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시민행동분과와 함께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행동 모색 토론회’를 28일 개최했다. 토론회에선 각종 탄소중립실천방안이 논의됐다. 디지털 탄소중립실현 운동, 일회용 세탁비닐 사용줄이기 운동이 한 사례이다. 아울러 서울시 자치구의 조례제정 현황과 대중교통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도 다뤘다.민주당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풀무원은 ‘2023 풀무원 베스트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풀무원이 협력기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풀무원의 사업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 의지를 다지기 위해 준비한 간담회다.‘The Partner!, 파트너로 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주제에는 풀무원과 협력기업이 힘을 합쳐 한국을 넘어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협력기업을 대표해 대한성공회서울교구사회복지재단(우리마을) 원장 원순철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재판에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진술을 토대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2차로 돈 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원 7명의 실명을 언급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는 13일 윤 의원과 강씨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을 열었다.검찰은 이날 증인 신분으로 법정에 선 강씨에게 "증인은 검찰 조사 당시 윤 의원이 2021년 4월 29일 돈봉투를 살포한 의원들로 이성만·임종성·허종식·김영호·박영순·이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일 돈 봉투 수수자로 지목된 임종성·허종식 의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 정당법 위반 혐의로 민주당 임 의원과 허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당시 당 대표 후보 캠프가 현역의원 약 20명에게 6000만원을 살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윤관석 무소속(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22일 재판에 넘겨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윤 의원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구속기간 만료를 하루 앞둔 시점으로, 지난 4월 돈봉투 의혹 수사가 시작된 후 현역 의원이 피고인이 된 첫 사례다.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나눠줄 자금을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다만 윤
이재명과 민주당 '위기' 초래한 김은경 혁신위원장'노인 폄하' 등 잇단 '구설'로 무당·중도층 비호감 유발 당을 구할 '구세주'가 아닌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이은경 사태가 '제2의 추미애'될까 민주당 내 우려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파장이 이재명 대표를 깊은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김 위원장은 임기 시작하자마자 "전당대회 돈 봉투 건은 검찰의 조작"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 ‘여명에 따른 투표가 합리적’이라는 의미의 발언으로 일파만파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의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민주당 출신의 유인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4일 구속됐다. 반면 같은 의혹을 받는 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윤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하지만 윤 의원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의원은 구속을 면했다. 같은 법원의 유창훈 영장전담부장판사는 " 혐의에 관한 자료들이 상당 부분 확보돼 있다"며 "수사내용 및 피의자의 관여 경위와 관여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서울 주요 민자도로 통행료가 지난 7월부터 최대 13% 올랐다. 통상적인 물가상승률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통행료가 인상된 민자도로는 용마터널, 강남순환로, 서부간선지하도로, 신월여의지하도로 등 4곳이다. 하반기에 각종 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된 상황이라 서울 시민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기도는 일산대교, 제3경인고속도로, 서수원~의왕 고속도로 등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동결했다.지방은 민자도로 통행료 인상에 눈치를 보고 있는 가운데 경상권 지역의 통행료에 변화가 있다. 일단 창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3.8.4(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두 의원은 반발하며 “검찰에 맞서 싸우겠다”는 입장을 보였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일 윤‧이 의원에 대해 각각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재 청구했다. 검찰이 지난 5월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6월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지 7주 만이다. 재청구 구속영장의 범죄혐의는 지난 5월 첫 구속영장 청구 때 담긴 내용과 같다.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
“민주당은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국회의원 코인투자 사건’으로 신뢰를 잃었다.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김은경 위원장이 지난 6월 20일 혁신위 첫 회의를 주재하면서 다짐했던 말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한달이 가까워오고 있는 지금, 김은경 혁신위가 민주당의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민주당 혁신위가 내놓은 첫 작품은 소속 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과 체포동의안 가결의 당론 채택이었다. 그동안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노웅래, 윤관석, 이성만 의원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는 ‘꼼수 탈당 방지’ 대책을 포함한 두 번째 혁신안을 오는 21일 발표하기로 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혁신안을) 안 받으면 민주당은 망한다”며 혁신위의 1호 혁신안인 ‘민주당 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및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채택’을 당이 적극 수용할 것도 촉구했다.김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안 로드맵’을 제시했다. △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윤리강화 방안 △정책 기능 강화와 미래 대비 미래정책 전략 △당원‧국민 의사를 반영하는 정당조직 현대화 방안 등
정치 재개 선언한 이낙연의 귀국 일성DJ 정신 계승으로 민주당 부활 명분 삼나정작 호남의 절대적 지지 못받는 '딜레마'정체된 대중적 지지도 극복할 과제로 남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귀국이 정치권에 의미심장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에게 패배한 이후 사실상 정치적으로 잠행을 선택했던 이낙연 전 대표였다.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도우기는 했지만 대선 패배로 결정되지마자 바로 미국행을 선택했었다.이 전 대표는 미국에 있으면서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참 만나기 어려운 두 사람이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두 사람이다.양당 대표는 지난달 26일 TV토론 방식의 ‘정책 대화’를 하는 데 합의했었지만 ‘비공개 회담’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지금까지 만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 대표가 따로 만나는 비공개 회담을 추가로 요청했는데, 이 대표는 공개된 장소에서만 회동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상황이 더욱 꼬이는 모습이다.다행스럽게도(?) 이 대표가 최근 “굳이 원하니 비공개로 소주 마시면서라도 얘기하고 싶다. 대신 의제는 술 얘기, 밥 얘기가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부결 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된다.국회는 1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해 무기명 표결을 진행했다. 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석 293명 중 찬성 139표(47.4%), 반대 145표(49.5%), 기권 9표로 부결됐다.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석 293명 중 찬성 132표(45.1%), 반대 155표(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