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동해안 전력망 확충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같은 성격의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지부진한 송전망 개설 시기를 앞당기려 노력하고 있다.산업부는 5일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한전, 전력거래소와 함께 ‘동해안 지역 전력계통 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의회를 지난 3월 광주·전남에 이어 2번째 개최했다.현 정부는 원전생태계 복원을 기치로 동해안에 위치한 신한울 1·2호기에서 생산한 전력을 신가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과 전력거래소가 분산에너지진흥센터로 지정받았다.양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달 14일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54조에 따른 분산에너지 개발과 보급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전력거래소는 분산에너지 특구 내 전력 직접거래(PPA) 등 산업 활성화와 규제 합리화를 위한 시범사업과 시장제도 개발·운영에 중점을 두고 분산에너지 진흥에 집중할 계획이다.전력거래소는 그간 지능형전력망 산업진흥 지원기관으로 제3차 지능형 전력망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분산에너지 증가에 따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전력거래소와 함께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54조에 따른 ‘분산에너지진흥센터’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분산에너지진흥센터는 지난 6월 14일부터 시행된 분산에너지법에 따른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담기관이다. 한국에너지공단과 전력거래소는 앞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한국에너지공단은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 및 신산업 활성화 등 분산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과 진흥 업무를 맡게 된다. 전력거래소는 분산에너지사업의 전력 직접거래 운영 및 신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공식적인 첫삽을 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신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에서 “송도에서 시작되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여정은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그는 “인천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로써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첫 선정된 이후 5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간은 3년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인증으로 오는 2027년까지 15년 간 ‘혁신형 제약기업’ 위상을 유지하는 셈이다.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R&D 실적, 해외 진출 역량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보건복지부가 평가해 인증하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경기도 분당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신탁방식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전문성을 갖춘 부동산 신탁사를 통해 불필요한 분쟁을 최소화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는 ‘노후도시특별법’ 발의로 도시정비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4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후도시특별법은 도시기능 강화와 주거환경 개선, 미래도시 조성 등을 위해 통합 정비사업을 유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정부는 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서울경찰청과 치안정책연구소, 도로교통공단, 티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손해보험협회 15층 열린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고의교통사고 보험사기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고의교통사고 보험사기는 교통안전과 법질서를 위협하고 일반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불법 행위로서 그간 서울경찰청에서는 보험사기 사건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실시해왔다.그러나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동차 보험사기 범죄가 급증하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일산과 분당, 부천 등 1기 신도시 중 재정비에 들어갈 선도지구 선정 공모가 시작된다. 선도지구 최종 선정은 올해 11월로 예정되어 있다.2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25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 27일에는 국토부-전국 노후계획도시 지자체 간 협의체도 발족한다.협의체에서는 전국 단위의 노후계획도시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 및 선도지구 추진과 관련한 논의를 착수한다.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25일 각 1기 신도시별 선도지구 공모를 게시한다. 1기 신도시 지자체는 고양시(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22대 국회에서 에너지 입법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입법되지 못하고 회기를 넘긴 법안들이 많아서다. 제안자들은 22대 국회에선 국회의 문턱을 꼭 넘겠다는 일념으로 핵심조항을 강화했다.21일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전력망법)’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같은 당 김성원 의원과 이 법을 발의한 바 있다. 입법안의 기본적인 구조를 이전 회기 때와 동일하게 구성했다. 22대 국회에서 추가한 내용은 지자체 개별인허가 지연 방지, 보상확대 제고를 꼽을 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GC녹십자는 지난 1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GC녹십자는 지난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최초 인증된 이후 5회 연속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이번 연장을 통해 2026년까지 3년간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들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연구개발(R&D)과 세제 혜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LG전자가 북미 1위 전기차 충전사업자(CPO)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사업의 글로벌 확대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최근 북미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릭 윌머 차지포인트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 캠벨에 위치한 차지포인트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차지포인트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CPO다. 북미 외 유럽 16개국과 인도 등 글로벌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전세사기피해자로 인정된 건이 한 달 사이 1000건 이상 추가되어 누적 인정 건수가 1만8100건을 넘어섰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5월29일, 6월12일, 6월19일) 개최해 1497건을 심의하고, 총 1065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1498건의 심의 처리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가결 1065건, 부결 202건, 적용제외 164건, 이의신청 기각 66건 등이다.전세사기피해로 인정받지 못한 건수들을 보면 적용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민의힘이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로 반도체·AI 산업을 육성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의 반도체·AI특위와 에너지특위가 18일 화성 SK하이닉스 공장에서 만났다.국민의힘은 반도체·AI산업과 원전산업을 묶어 정책적인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반도체·AI 산업에는 주파수가 고르고 끊김이 없는 고품질의 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원전이 필수적이라는 논리다. 이러한 주장은 작년말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나왔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이 원전 때문에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경남 창원시 경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부산연구원, 울산연구원, 경남연구원과 함께 ‘제2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포럼은 4대 초광역권 중 부산·울산·경남 권역을 대상으로 ‘초광역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정부는 지난해 7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목표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했다.이에 LH는 13개 광역시·도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 네트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연구용 지하처분시설(URL) 부지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연구용 URL은 고준위 방폐장과 유사한 깊이인 지하 500m에서 한국 고유의 암반특성과 한국형 처분시스템의 성능을 실험·연구하는 시설이다. 고준위 방폐장과 별개로 운영한다.프랑스에선 뵈르에 설치한 연구용 지하처분시설을 고준위 방폐장으로 전용한 바 있어 일각에선 한국도 같은 경로를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이와 관련 한국 정부는 “연구용 URL은 고준위 방폐장과는 별개의 부지에 건설하는 순수 연구시설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대한민국 과학기술 살리기 프로젝트#1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 토론회’가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이공계지원 특별법'에 대해 산업계·학계·연구계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는 손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기획조정본부장이 ‘이공계 위기와 활성화 방안’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좌장은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맡는다.토론에는 유재준 회장(전국자연과학대학장 협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근거를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에너지법)이 14일부터 시행된다. 법이 시행돼 이르면 2026년부터 지역별로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전기요금이 다르게 매겨질 전망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주택가에 설치된 전력계량기. 2024.6.14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이 국회에서 목발에 의지한 채로 투혼을 벌였다.김 사장은 13일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국가 전력망 확충 특별법'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출장을 다녀온 직후였다. 이날 회의 시작 직후 김 사장은 김성원 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차관에게 “5분만 시간을 내어달라”며 즉석에서 면담을 요청했다. 회의가 끝난 후에도 한 손으로 목발을 잡고 테이블 맞은편에 있는 김 위원장과 최 차관 자리로 걸어가 면담을 이어갔다.이날 김 사장이 요청한 건 전력망 확충 사업에 민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보신탕을 해 먹으려 자신이 키우는 개를 불법 도축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4일 제주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12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조천읍 한 과수원에서 키우던 개 한 마리를 불법 도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보를 받은 동물보호단체가 현장을 찾아 나머지 개 두 마리를 구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이 좋지 않아 보신탕을 먹으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지난 2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작년 5월 25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14일 시행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밝혔다. 이 특별법에 따르면 분산에너지는 40MW 이하의 모든 발전설비와 500MW 이하의 집단에너지 발전설비에서 생산하는 전기에너지로 정의했다. 당초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소형모듈원전(SMR)을 대표적인 분산에너지로 꼽았지만 열병합발전소 등 화석연료 발전소도 포함시켰다.분산에너지는 전력이 필요한 수요지에서 전력을 생산해 공급하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먼 거리까지 전력을 보내는 송전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