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11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와 ‘전기차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포항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녹색융합클러스터’ 전문운영기관으로 공단이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협약식에는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포항시 이강덕 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기반 마련이 주요 골자다.세부적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포항시는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의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포스코노동조합이 지난 8일 차기 그룹 회장 최종 후보로 뽑힌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에게 '조건 없는 만남'을 제안했다.장 후보가 노조와의 소통이 가능한 인물인지 타진하고,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강조한 리더십을 검증하겠다는 의도다.19일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인화 후보는 이전 회장이 보여준 불통의 모습으로 그룹을 이끌 것인지 노조를 인정하고 함께 그룹의 위기를 헤쳐나갈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며 "노조 역시 후보와의 대화를 통해 후추위에서 평가한 리더십과 함께 철강업을 존중하며 노조의 신뢰를 얻을 수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포스코 노동조합이 차기 포스코 회장은 외풍에 휘둘리지 않는 철강 전문가가 선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에 대해서는 후보 선발 과정에서 노조원 및 직원들의 입장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6일 김성호 포스코 노조위원장은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기업 포스코의 회장은 노조에게 신뢰받는 자가 선정돼야 한다"며 차기 회장의 조건으로 '철강 전문가' '솔선수범하며 존경받는 사람'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제시했다.현재 후보 6명에 대한 개별 평가를 하지 않으면서도 '철강인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국내 대표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로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에코프로그룹은 경북도, 포항시와 2차전지용 양극소재 제조 공장 신규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에코프로그룹은 2028년까지 포항시 남구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69만4214㎡ 부지에 2조원을 투자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등 양극소재 일관 생산공장인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를 세울 예정이다.이번 투자로 에코프로그룹은 올해 기준 연간 18만t인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한다.포스코퓨처엠은 2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텍(포항공대·POSTECH), 포철공고, 포항시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김남일 포항부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이성열 포철공고 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4개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배터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최태원 회장도, 구광모 회장도 부럽지 않다.” 이동채 에코프로 상임고문이 올 1분기에만 주식평가액이 2조원 가까이 늘었다. 2차 전지 이슈를 주도한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이 360% 넘게 상승하며 주식재산이 올해 초 5358억원에서 3월 말에는 2조5031억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는 3월 말 SK그룹 최태원 회장(2조2401억원)과 LG그룹 구광모 회장(2조780억원)이 보유한 주식평가액보다 더 높아 눈길을 끌었다.1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280조원 넘게 증가했고,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곳도 3
[포항(경북)=데일리한국 임병섭 기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관리함에 있어 엄정중립의 자세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농협·수협 바로세우기 운동본부와 포항농민회는 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장의 직무상 행위를 빙자한 선심성 현금 및 상품권 지급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두 단체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포항시 관내 농·수협에서 해당 법령이나 정관 등에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부행위 제한 기간(20
[포항(경북)=데일리한국 임병섭 기자] 경북 포항시가 22일 오천·청림·제철·동해 포특사 군부대 일원 상습 침수와 관련해 침수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포항시 공무원 및 군부대 관계자와 합동 회의를 했다.포항시와 포특사 군부대는 지난해 9월 힌남노 태풍 등 군부대 인근에 상당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상호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고,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시는 4월까지 신속히 타당성 조사를 통해 마스터플랜 수립한 후 기본 및 실시설계 합동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설계를 할 계획이다.김
[포항(경북)=데일리한국 임병섭 기자] 경북 포항시는 9일 포항 해안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기 위해 '포항해안 215km, 포항 연안 개발 브레인스토밍'을 개최했다.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송라면을 비롯해 215km 포항 해안을 끼고 있는 12개 읍면동장과 시 해양항만과 등 해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7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이들은 해안선 경관 개선, 인프라 확충 및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포항 관광 마케팅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등 지속가능한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의 해답을 찾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또 호미반도 국가해
[포항(경북)=데일리한국 임병섭 기자] 경북 포항시는 8일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주민대표 4명, 전문가 5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 총 13명으로 구성됐다.특히 입지 타당성 조사 등 관련법(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입지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이날 1차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 입지 공모 결과 설명과 입지 타당성 조사를 위한 전문 연구기관 선정 등을 논의했다.향후 4개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와 냉천·신광천 유역 수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개발·관리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시대, 항사댐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 포항시의 물 재해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양 기관의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포항에선 지난해 태풍 힌남노 당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냉천 인근 주민 7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이후 정부·포항시는 냉천 상류에 대형 물그릇인 항사댐 건설을 통해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데일리한국 김진우 기자] 태광그룹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경상북도 포항시에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금 5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태광산업 조진환 대표이사와 포항시 이강덕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항시는 영남지역을 관통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주요 기업들이 침수로 조업이 중단돼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태광그룹은 포항시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수해복구 지원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태광그룹은 지난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은 15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포항시 피해지역을 찾아 노·사공동 피해복구 활동에 나섰다.에스알은 이날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해수욕장을 찾아 내륙에서 떠내려온 쓰레기 더미를 치우는 등 태풍 피해복구 작업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자원봉사는 이종국 대표이사와 김상수 SR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해 임직원 30여명이 구슬땀을 흘렸다.또 에스알은 포항시청을 찾아 피해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즉석식품, 생수 등 500만원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