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스포츠한국과 주간한국은 7월25일 개막해 8월11일까지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체육의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을 매주 시리즈로 집중조명 합니다. 한국 올림픽에는 전통적인 효자종목이 있다. ‘국기’인 태권도, 한국 예선이 올림픽보다 어렵다는 양궁 등이 대표적 주인공. 하지만 최근 10년사이 급격하게 떠오른 ‘新효자 종목’이 있다. 바로 펜싱. 2012 런던 올림픽부터 3개대회에서 무려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로 효자 종목 반열에 올랐다.2024
[광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금메달을 따는 데 일조한 미드필더 정호연(23·광주FC)은 이후 K리그1 영플레이어 수상, 생애 첫 A대표팀 데뷔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본인의 커리어를 수놓았다.하지만 정호연에게 중요한 것은 상이나 감투가 아니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실행력을 보이는 이 미드필더는 한층 성숙해진 생각과 함께 자신의 꿈과 소신을 밀고 나갔다.스포츠한국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정호연을 만나 축구선수로서의 올바른 태도와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포츠한국과 주간한국은 7월25일 개막해 8월11일까지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체육의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을 매주 시리즈로 집중조명 합니다. ▶활 잘 쏘는 韓민족, 올림픽 양궁서 ‘금빛 왕조’ 세우다양궁은 1920 앤트워프 올림픽에서 실시된 이후 ‘세계인의 축제’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러다 52년이 지난 1972 뮌헨 올림픽부터 다시 도입되며 복귀를 알렸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한국은 전통의 국궁과 구분하기 위해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최장타자 장유빈(22)이 신설 대회에서 올해 첫 정상에 바짝 다가섰다. 장유빈은 29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골라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첫날 공동 2위에서 둘째 날 단독 1위로 올라선 장유빈은 사흘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고, 7명의 공동 2위(12언더파 201타) 그룹을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26)이 음주 논란과 부진한 투구 내용으로 2군행을 통보받았다. 한때 '롯데의 신데렐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는 팬과 구단 모두 그에게 등을 돌렸다. 나균안은 지난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1.2이닝동안 83구를 던져 8실점 7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2탈삼진으로 크게 부진했다. 롯데는 나균안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후반 막판 엄청난 집중력을 앞세워 KIA와 15-15로 비겼다.나균안은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이 조기강판을 당했다. 경기 전날 요리주점에 방문한 것이 커뮤니티에 퍼진 상황에서 맞이한 최악의 부진이다. 롯데팬들은 마운드를 내려오는 나균안에게 야유를 했다.나균안은 25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8실점 7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했다.이로써 나균안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9.05를 기록했다. 롯데는 나균안의 부진 속에서도 대거 15점을 뽑으며 15-15 무승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간판스타이자 세계랭킹 16위인 윤지수(31·서울특별시청)가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윤지수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에무라 미사키(일본)에게 14-15로 졌다.이로써 윤지수는 지난해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수는 2012년과 2019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2년 연속 은메달에 그쳤다.윤지수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울산 HD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졌던 설영우가 유럽 진출을 알렸다. 국가대표 선배 황인범이 있는 세르비아 무대다.울산 구단은 24일 “울산에서 나고 자란 로컬 보이 설영우가 해외로 프로 무대 첫 이적을 한다”고 밝혔다.설영우는 1998년 5월생으로 울산의 유소년 팀 현대중학교(U-15), 현대고등학교(U-18)를 거쳐 울산대학교로 진학해 3학년을 마치고 2020년 울산 프로팀에 합류했다.설영우는 2020년 10월18일 울산의 영원한 숙적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더비’에서 깜짝 선발로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스포츠한국과 주간한국은 7월25일 개막해 8월11일까지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체육의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을 매주 시리즈로 집중조명 합니다. 근대5종, 낯선 비인기 종목… 전웅태의 첫 낭보근대5종이란 펜싱, 수영, 승마, 사격, 육상 크로스컨트리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 직접 고안했다. 전쟁 중 나폴레옹의 군령을 전하기 위해 적진을 돌파한 전령의 5가지 영웅담 '가까운 적을 칼로 제압하기’, '강을 헤엄쳐
[광주=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불펜진에 변화가 일어날까. 기존 좌완 필승조 최지민(20)이 6월 들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좌완 투수 곽도규(20)는 데뷔 첫 세이브를 거뒀다. 이범호 KIA 감독은 불펜진의 일부 변화를 예고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최지민의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해 “필승조가 아닌 빠른 타이밍에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민이가 좋지 않지만 (곽)도규와 (김)대유은 나쁘지 않다. 좌타자가 있으면 (곽)도규와 (김)대유
[사직=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올 시즌 홈런 2개에 불과했던 윤동희(20·롯데 자이언츠)가 하루에만 2개의 아치를 그렸다.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국가대표 우타자의 부활을 알렸다.롯데는 1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9-2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27승2무35패를 기록하며 8위를 사수했다. 반면 키움은 26승3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이날 롯데 승리의 일등공신은 윤동희였다.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윤동희는 첫 타석 상대 좌완 선발투수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근대5종 대표팀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계주 동반 금메달’ 역사가 이뤄졌다.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합계 1466점을 따내 우크라이나(1442점), 프랑스(1427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종목에서 우승한 건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여기에 한국은 김선우(경기도청)-성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주일 사이에서 결승에서 1승1패. 지난주에는 안세영이 우승, 천위페이(중국)가 준우승. 이번주에는 천위페이가 우승, 안세영이 준우승.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2위 천위페이는 결국 한달반 남은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만나 금메달을 놓고 세기의 라이벌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안세영은 9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천위페이에게 1-2(14-21 21-14 18-21)로 졌다.딱 일주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스포츠한국과 주간한국은 7월25일 개막해 8월11일까지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체육의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을 매주 시리즈로 집중조명 합니다. 2020 도쿄올림픽 예선 1위, 혜성같이 등장한 황선우올림픽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최고의 스포츠 축제다. 대한민국 국민들도 올림픽 기간 동안 수많은 종목의 경기를 보며 한국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위해 열렬히 응원한다. 특히 양궁, 태권도 등 효자 종목에 대한 관심은 엄청나다.하지만 수영에 대한 관심은 전통
[고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축구 오른쪽 측면수비의 신성인 황재원이 손흥민과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을 지었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중국과 홈경기를 치른다.5차전까지 4승 1무(승점 13)를 거둔 한국은 이미 조 1위를 확정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가벼운 마음으로 중국전에 임할 대표팀은 8일 오후 4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 팬들을 불러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6일 싱가포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이 '숙적'이자 세계 2위 천위페이(26·중국)를 제압하고 3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은 부상 걱정을 줄이고 올림픽 금메달의 희망을 높이는 중요한 한방이었다.안세영은 2일 싱가포르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게임스코어 2-1(21-19, 16-21, 21-12)로 눌렀다.안세영은 이로써 지난 3월 프랑스오픈 이후 3개월 만에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월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숙적’ 천위페이(26, 중국)를 제압하고 석 달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일 싱가포르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게임스코어 2-1(21-19, 16-21, 21-12)로 눌렀다.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3월 프랑스오픈 이후 3개월만엥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까지 합쳐 올해 세 번째 금메달 사냥이다.안세영은 지난해 세계 최고의 권위를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영건' 조우영(23)과 김민규(23)가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인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조우영은 2일 오전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 레이크-힐코스(파72·7,334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나흘째 마지막 날 4강전에서 박준섭(32)을 상대해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예선전 통과자 '매치킹'에 도전했던 박준섭이 1번홀(파4)에서 리드를 잡았고, 조우영이 3번홀(파3)에서 타이를 만들었다.조우영은 4번홀(파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포츠한국과 주간한국은 7월25일 개막해 8월11일까지 진행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체육의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을 매주 시리즈로 집중조명 합니다. ▶한국 배드민턴 암흑기, 그 속에서 자란 새싹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조의 금메달과 함께 금의환향했던 한국 배드민턴은 이후 10년 넘게 암흑기를 겪었다. 중국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5개 분야(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동안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