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확고한 안보관을 바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행정안전부 소관의 안보운동단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현직 대통령으로는 24년 만에 처음으로 이 단체의 창립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한국자유총연맹이 19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현역 의원들이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를 간접 지원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비대위뿐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 등 모든 관계 기관이 절대 중립을 지키고 엄정한 당헌·당규 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 대표 후보들은)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특히 언행에 각별히 조심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당규 34조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의 타 후보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현역 의원들이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항간에 (대표 선출에) 용산 개입설이 나오는데 용산에서 특정 후보와 연계하는 일은 결코 없다는 것을 비대위원장으로서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공정한 전당대회를 이끌어야 하는 비대위원장으로서 이런 일이 있을 때는 제가 직접 선관위위원장과 함께 확인하고 알려드리고,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 사무처 당직자를 비롯한 주요 당의 구성원은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중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6일 국회가 파행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야당을 비판하면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8차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지금 국회의 현실은 다수당인 야당이 마치 국회의 모든 의석을 차지한 듯한 전횡이 이뤄지고 있고, 머지않아 입법이 강행되고 입법 독주·독재가 눈앞에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황 비대위원장은 “국회는 오랜 전통으로 다수당이 되는 경우에도 항상 소수당을 존중하고 다수 소수를 넘어서서 국회 모두의 의사를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에 나섰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연한 회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밝은 베이지색 치마 정장 차림에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이라고 적힌 에코백을 들었다.이날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에 나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중앙아시아 순방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연한 회색 넥타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밝은 베이지색 치마 정장 차림에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이라고 적힌 에코백을 들었다. 이날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한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권 내 최대 화두로 떠오른 '지구당 부활'과 관련해 이를 반대해온 오 시장이 의견을 개진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후 서울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황 위원장과 정점식 정책위의장, 엄태영·김용태·전주혜 비대위원 등 지도부를 저녁 식사에 초청했다.최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불씨를 댕긴 '지구당 부활론'에 오 시장이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해당 이슈가 이날 테이블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진행한 당선인 워크숍에서 108명의 단합과 결속을 거듭 강조했다. 192석을 차지한 거대 야당의 특검 공세 등 대여투쟁이 예고돼있는 만큼 지난 '채상병 특검법' 부결의 원동력이 됐던 ‘단일대오’로 맞서겠단 방침으로 풀이된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 워크숍에서 “22대 국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단합, 결속으로 뭉쳐야한다. 거대 야당의 입법폭주와 독주, 자칫하면 있을 의회 독재를 그 정신으로 막아야한다”라며 “제일 중요한 화두는 ‘똘똘 뭉치자 단합하자’(는 것)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이틀 앞둔 27일 여야는 국민연금 개혁과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현안을 놓고 격한 대치를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연금개혁을 매듭짓겠단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정치공세'라 규정,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다.◇ 與 "장외투쟁으로 정치사건 변질" vs 野 "'표틀막' 하는 것인가"여야는 ‘채상병 특검법’의 명운을 결정할 여권 내 이탈표 설득을 위해 막판 물밑 설득전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주말 '장외 여론전'을 펼친 반면 국민의힘은
한동훈의 도서관 책 읽기가 주목받는 상황최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서울의 양재도서관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젯거리가 됐다. 한 전 위원장은 4·10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뒤 공개적 정치활동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간 상태였다.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뒤 윤석열 대통령이 회동을 제안했지만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던 한 전 위원장이었다.칩거 기간이 그리 긴 것도 아니었는데 한 전 위원장 목격담에 대한 관심은 제법 뜨거웠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취임차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 지도부가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가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뒤 예방한 것은 처음이다.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해 20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두 사람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과 면담하는 자리에는 장동혁·곽규택 수석대변인도 함께 자리했다.황 위원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문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취임 이후 거듭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고 있다. 두 사람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23일 여권에 따르면 황 위원장과 추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를 대표해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한다. 황 위원장은 원내대표이던 2011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로는 처음으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추모하기도 했다이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 문 전 대통령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인사차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황우여 비대위 출범 이후 전직 대통령을 예방한 것은 처음이다. 황 위원장은 이 전 대통령 재임시절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지낸 인연이 있다.이 전 대통령은 21일 강남구 논현동 사저에서 황 위원장과 만나 약 1시간가량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전 대통령은 황 위원장에게 “여당이니까 정부와 힘을 합해서 국가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황 위원장이 면담 후 기자들에게 전했다.황 위원장은 “그때 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허은아 개혁신당 신임 대표가 만나 연금개혁 등 정책적 이슈에 연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재표결이 예상되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개혁신당은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황 위원장은 2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허 대표가 친정에 온 것 같다고 해서 감사하다"며 "친정 같은 당으로서 개혁신당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허 대표를 맞이했다.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출신 허 대표는 지난 1월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에 합류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황 위원장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협치’를 다짐했다. 다만 쟁점 현안인 ‘채상병 특검법’ 등에 대한 논의는 이날 대화에서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황 위원장은 20일 오후 국회 본관 민주당 대표 회의실을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 황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 대표를 추켜세우며 “우리 대표님과 손을 꼭 잡고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화합과 협치를 강조했다.◇ 황우여 "민주당 존경하고 존중…저녁있는 정치 어떤가" 황 위원장은 먼저 “이 대표는 저와 같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고조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야당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거부권을 반복해선 안 된다. 특검법을 즉각 공포하고 이를 출발점 삼아 국정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라며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거듭 압박하고 나섰다.◇ 野 "'채상병 특검법' 수용이 총선 민심"그는 “윤 대통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4·10 총선 참패에 대해 “개인의 책임을 추궁하지 말고 책임은 당 대표가 사퇴한 것으로 정치적 책임 봉합하자”고 말했다.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주어를 ‘당’으로 해서 당이 ‘이런 문제가 있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라고 해야 받아들일 수 있고 해결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백서 논의 과정에서 거론된 한동훈 전 위원장의 책임론을 거듭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학계 전문가들을 모아놓고 진행한 회의에서는 정치적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 예상 개최 시점을 7월 말, 8월 초로 전망하면서 '당원투표 100%' 현행 룰 변경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황 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현해 “(전당대회 개최일에 대해) 신속하게 하되 무리하지 말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한 달 이상은 늦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당 안팎에서) 6월 말, 7월 초 이야기를 했는데 당헌·당규상 필요한 최소 시간이 40일”이라며 “6월 말이면 5월 20일부터는 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