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이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축소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인하율 변경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높아진다. 경유 유류세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오른다. 사진은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전날인 30일(왼쪽)과 시행된 1일 서울 시내 동일한 주유소 유가정보. 2024.7.1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공급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8개월 연속이다.1일 SK가스는 7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39.81원으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탄 가격은 리터당 12.26원 올린 892.17원으로 정했다.SK가스는 전날 7월 프로판 가격을 ㎏당 50원 인상한 1289.81원으로, 부탄 가격을 L당 41.46원 올린 921.37원으로 발표했으나, 하루 만에 하향 조정했다.SK가스는 "LPG 가격이 오르는 데 대한 불만으로 거래처 변경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가격을 하향 수렴했다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1일부터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가 리터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경유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오른다. 정부가 이날부터 유류세 일부를 환원하는 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는 다음 달 말까지 2개월 연장했지만, 유가 안정화 추세를 반영해 인하율을 ▲휘발유 25→20% ▲경유 37→30% ▲액화석유가스(LPG) 37→30%로 낮췄다.이에 이날부터 리터당 휘발유는 41원, 경유는 38원, LPG 12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알뜰주유소는 재고 물량이 확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리터(ℓ)당 휘발유 가격이 41원, 경유는 38원 각각 오른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이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축소된다.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높아진다. 경유 유류세는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오른다.기획재정부는 최근 국제 유가 하락과 소비자물가의 안정세,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폭 축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이번 인하 조치는 오는 8월 말까지 예정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일제히 상승한다. 유류세 인하율이 하향 조정되는 데 따른 것이다.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7원 상승한 리터(ℓ)당 1655.4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5월 둘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7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나, 8주만에 상승 전환했다.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전주보다 7.0원 올라 리터당 1718.5원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난데없이 감세 논쟁이 치열하다. 단초를 제공한 것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면제하고 상속세 일괄공제 규모 상향조정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종부세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 만큼, 투기와 무관한 1주택자에게 징벌적 세금을 매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논리다.주택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상속세 과세 대상이 크게 늘었으나 공제 규모는 28년 전에 정한 5억원 그대로다. 2021년 이후 상속 재산가액 5억원에서 10억원 사이의 과세 대상자가 49.5% 늘어났고, 이 구간에 속하는 상속세 결정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로 만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세수 부담으로 이번엔 연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1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다음주 중으로 유류세 인하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인하조치 연장 또는 종료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각각 물가와 세수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류세 인하 조치는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2021년 11월부터 시작됐다. '한시적' 조치였지만 이달 말까지 9차례 연장됐다.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를 37%(ℓ당 516원)까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 위기가 커지면서 한국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양국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중동 사태의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올 초부터 고물가를 잡기위한 갖가지 물가안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터진 글로벌 악재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책 마련에 고심중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수입물가가 오르고 고환율의 영향을 받으면서 이미 일부 식품기업들은 가격 인상 방침을 밝히고 있어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중동사태 관련 '비상대응반' 가동정부는 최근 중동 사태와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품목을 소폭 확대하고, 기존 지원품목에 대한 지원단가도 상향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유가 오름세에 편승한 기름값 인상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김 제1차관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축수산물·석유류·가공식품·공산품 등 주요품목별 가격동향 및 물가안정 방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21대 국회 남은 과제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등을 처리하겠다고 나서자 국민의힘은 독소조항 문제를 지적하며 반발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상병 특별검사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다”며 “22대 국회에서 민생과 국가적 개혁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21대 국회가 종료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카(HEV)의 기세가 무섭다. 내수 판매부터 수출, 수입차, 중고차 등 대부분 자동차 시장을 HEV가 이끌고 있다. 연비가 최대 장점인 HEV는 최근 유류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기름값을 걱정하는 운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나아가 충전 등 각종 불편함으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운전자에게도 최적의 대안이 됐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HEV 등록 대수는 전년보다 46.3% 증가한 30만9164대로 집계됐다. 반면 전기차 판매 대수는 16만2593대로 1.1% 줄었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등 '중동 리스크'가 커지자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까지 9번째 연장이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주요국 물가 우려에 따른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 등 대외부문 불확실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말까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정부가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한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약화한 ‘중동 사태’와 관련한 대응 조치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25%) 낮다.정부는 휘발유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중동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우려에 더해 미주 지역 주요 원유 공급국인 멕시코까지 수출을 줄이면서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 90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는 지난달 원유 수출량을 35% 감축했다. 2019년 이후 최저치다. 멕시코 정부가 값비싼 연료 수입을 중단키로 하면서 자국 내 공급을 늘린 여파다. 이에 미국도 자국산 원유 활용을 늘리고 수출을 줄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블룸버그는 "원유 공급 경색으로 글로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의 추가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52.21원, 경유 가격은 1541.65원이다. 일주일 넘게 오름세다.지난 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국내 주 수입 유종인 두바이유 가격이 89.2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27일(89.46달러) 이후 최고치다. 지정학적 갈등 지속과 산유국들의 감산으로 국제 유가는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정부는 20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다음달 30일로 종료된다. 추가 연장 가능성이 낮아 운전자들의 유류비 부담이 커지게 되고, 그만큼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ℓ당 1639.1원으로 전주 대비 3.7원 올랐다. 6주 연속 오름세다. 휘발유는 ℓ당 205원, 경유는 212원, LPG 부탄은 73원의 세금 인하가 적용되고 있지만 한달반가량 지나면 종료된다.2021년 도입돼 8차례 연장돼 ‘한시적’ 인하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정부는 오는 29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현행 휘발유 25% 인하,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 37% 인하) 조치를 오는 4월 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중동정세 불안 등에 따라 국내외 유류 가격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다만 총선이 끝나면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요금이 줄줄이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류세의 경우 지난해 정부의 59조원 세수부족 사태를 감안하면 오는 5월부터는 정상화될 가능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정부는 오는 29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현행 휘발유 25% 인하,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 37% 인하) 조치를 오는 4월 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오는 19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중동정세 불안 등에 따라 국내외 유류 가격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이번 개정을 통해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 리터당 205원, 경유 리터당 212원, LPG부탄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세 조치 종료시점이 연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행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는 오는 29일로 종료된다.휘발유에는 25%, 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 인하율이 적용되고 있다.휘발유 유류세는 리터(ℓ)당 615원으로, 인하 전 탄력세율(820원)보다 205원 낮다. 경유는 리터당 212원, LPG 부탄은 73원 인하된 상태다.연비가 리터당 10㎞인 휘발유 차량으로 하루 40㎞를 주행할 경우 월 유류비가 2만5000원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잇따라 감세 정책을 펼치면서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감세 정책에 따른 경기 부양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발표한 감세 정책은 최근 한달간 20여건에 이른다. 세수 결손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다.지난해 국가예산 대비 ‘세수 펑크’ 역대 최대치지난해 국가예산 대비 ‘세수 펑크’가 역대 최대치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덜 걷힌 세금이 56조원에 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