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8.6세대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비전옥스가 앞서 8.6세대 투자를 발표한 가운데 티엔마도 준비에 나서면서 미래 경쟁력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4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연내 8.6세대 OLED 투자를 집행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업황이 회복되고 충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내년은 돼야 결정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투자가 시급한 이유는 애플의 OLED 확대 계획 때문이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중화권 기업이 액정표시장치(LCD)를 무기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상위 5개 업체에 포함됐다.3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디스플레이 상위 5개 기업 중 중화권 업체는 4개로 지난해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1위는 대만의 이노룩스가 차지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자동차 시장에서 나온 매출이 15억4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3위는 대만의 AUO로 같은 기간 차량용 디스플레이 매출이 13억7600만달러로 22% 성장했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이 TV와 스마트폰에 이어 오토모티브 분야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상반기 중국 기업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을 45.3%로 분석했다. 10년 전인 2013년 중국 기업의 글로벌 점유율은 7.1%였다.중국 BOE와 티엔마를 필두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출하량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상반기 두 기업의 이 분야 합산 점유율은 30.7%로 집계됐다.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은 2018년 20%를 처음 넘어선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올해 3분기 모바일용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플렉시블 OLED는 중고가 스마트폰에 주로 채택되는 패널이다.19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모바일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1억1500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1위는 삼성디스플레이로 이 기간 5500만장의 플렉시블 OLED를 출하할 것으로 추정된다. 점유율은 47.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출하량은 전년 동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국내 중견 패션업계가 다시금 중국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곳곳을 봉쇄하고 이동을 제한했던 중국이 이를 해제하면서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물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국내 소비 심리가 위축되자 거대 소비 시장인 중국으로 사업을 확장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늘었다. 특히 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간보다 17.7% 올랐다. 국내 중견 패션업계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리오프닝 등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의 저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22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바일용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에서 중국업체 점유율은 45.3%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점유율 30.3%에서 15%포인트(p) 늘어났다.반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축소됐다. 올해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바일용 플렉시블 OLED 점유율은 44.3%로, 전년 동기(58.0%) 대비 13.7%p 줄어들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점유율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올해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다.8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바일용 OLED 패널 시장 점유율은 62.9%다. 모바일용 OLED 패널은 리지드, 플렉시블 OLED 등이 모두 포함된 것이다.이 기간 삼성디스플레이는 8630만장의 모바일 OLED 패널을 출하했다.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 68.8%보다 5.9%포인트(p) 낮아졌다.전년 동기(73.8%)와 비교하면 점유율이 10%p 이상 떨어졌다. 스톤파트너스는 이와 관련해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중국의 6세대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12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TCL CSOT는 샤오미의 스마트폰에 주로 패널을 공급했지만 최근 패널 성능 이슈와 경쟁업체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가동률이 크게 저하됐다.TCL CSOT의 T4 라인은 월 4만5000장 생산 규모를 갖췄지만 올해 3분기 가동률이 10% 수준으로 떨어졌다.중국에서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업체는 BOE, TCL CSOT, 티엔마, 비전옥스 등이다. 유비리서치는 TCL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더네이쳐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지난해보다 90% 늘어난 영업이익 178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50% 확대된 89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크게 늘어 지난해보다 93% 상승한 135억원으로 집계됐다.상반기 누적 매출은 45% 늘어난 1814억원, 영업이익은 73% 상승한 327억원을 돌파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86% 올라 268억원을 기록했다.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의류 부문이 전체적 성장이 주도한 가운데 용품, 캐리어, 신발 등 전 품목이 고른 상승세